방영 예정 tvN 월화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Doom at Your Service 2021)
- 케미 장인 박보영 & 키스 장인 서인국의 만남 -
1화 시청률 4.1%
“ 멸망을 빌자 사랑이 왔다 ”
[ 간략 줄거리 소개 ]
-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신과 인간의 중간 관리자인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100일 한정",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
출처 - 공홈
송강 주연, 절찬리에 방영 중인 발레 드라마 '나빌레라' 후속 작품.
후속작이라는 인연으로 서인국은 나빌레라 마지막 회 '카메오' 출연 예정.
웹툰 원작.
'뷰티 인사이드' 임메아리 작가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권영일 감독
총 16부작.
5월 10일 월요일 9시 tvN 첫 방송!
박보영과 서인국 조합이라니?! 채널 고정 각.
드라마 제목부터 너무 강렬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제목이 워낙 길고 외우기 힘들다 보니,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드라마 제목 "줄임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단어가 길면 줄이기도 하잖아요? 드라마 홍보에 관건이 될 듯한데 도대체 어떻게 줄여야 입에 착 붙을까요? ㅎㅎ '현관 멸망?' '멸망 현관?' 응모를 받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줄거리를 읽어 보니 도대체 "목숨을 건 계약"이 뭔지, 왜 탁동경은 시한부 선고처럼 100일이라는 정해진 기한을 선포받게 되었고, 이를 어떻게 해쳐 나갈지가 스토리의 관건일 듯싶습니다. 판타지 요소가 있는 드라마인 만큼 신적인 '인간이 아닌 존재'와 평범한 '인간'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 에 대해서도 궁금하게 만드네요!
요새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대세입니다! 이태원 클라쓰, 여신강림 등 최근 대박이 나거나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들이 모두 웹툰 실사 화인 것만 봐도 실감이 납니다! 현실이 팍팍하니 만화적인 상상력이 가미된 드라마로 현실 도피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것일까요?
모두가 궁금해하실 각본을 맡은 드라마 작가님은 바로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로 유명한 인기 작가 김은숙 작가님의 보조 작가이자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필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첫 작품 데뷔를 하셨던 '임메아리' 작가님입니다. 이번 작품이 2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 모든 인터뷰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메이킹, 대본 리딩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 배우 캐스팅
서인국과 박보영이 한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아래 두 주인공들의 순정만화, 인터넷 로맨스 소설 같기도 한 아련한 분위기와 예쁜 색감의 포스터가 기대감을 더욱 증폭하네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두 주연 배우들은 공통점과 인연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조연(서브 남주)인 배우 이수혁은 서인국과 드라마 고교 처세왕, 개봉 예정 영화인 '파이프라인'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고 합니다. 이번 드라마로 무려 세 번째 같은 작품 공동 출연! 세 사람과 기타 다른 출연 배우들의 찰떡 호흡이 기대가 됩니다.
같이 연기하게 된 소감은?
- 서인국 : 사석에서 (박보영 씨를) 몇 번 뵀어요. 꼭 한번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너무 영광입니다.
- 박보영 :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기도 했고, "언젠가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만나게 돼서 기대가 커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 박보영: 대본을 읽으면서 마음에 약간 동요가 있었어요. 많은 시청자분들께서도 함께 느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 서인국 :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 캐릭터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박보영 x 서인국 두 주연 배우의 공통분모
1. 공통 감독과 작업 경험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착붙케미 대본 리딩" 영상 인터뷰에서 박보영 님이 서인국 배우님과 함께 하게 돼서 "드디어 때가 왔구나." 싶었다 했고, 서인국 님도 "사석에서 (박보영을) 몇 번 뵀었어요. 전작 공통 감독님이 계시거든요."라고 언급할 정도로 두 사람은 배우로서 공통 접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유제원' 감독입니다.
박보영은 조정석과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안효섭과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어비스'에서 유제원 감독과 작업을 했고요. (이번 드라마도 어비스 비슷한 느낌이라는 평도 있긴 합니다.) 서인국은 '고교 처세왕', '하늘에서 내린 일억 개의 별', 이 두 작품에서 유제원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두 배우 모두 이렇게 유제원 감독 작품에 각각 2개씩 나란히 출연한 인연이 있네요. 하지만 한 작품에 공동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죠! ^^ 배우계도 핫한 배우들은 보통 돌고 돌아서 어느 작품에서든 만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미지의 세계이지만, 방송계 자체가 인맥을 중요시하는 사회이기도 한 터라.
서인국 작품 중에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남지현과 함께 나왔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대형견, 멍뭉미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며, 지고지순한 순정남을 잘 표현했죠. 물론 서인국을 배우로서 성공 반열에 올린 것은 바로 에이핑크 정은지와 출연했던 '응답하라 1997'이었죠. 이 작품이 대박을 치면서 오디션 출신 가수였던 그에게 배우로서의 길도 열리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유제원 감독님은 참 좋은 작품, 히트 친 작품이 많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민아, 이제훈 주연의 '내일 그대와'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네요.
2. 오랜만에 TV 브라운관 나들이
두 주연 배우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된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박보영은 어비스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고, 서인국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입니다. 박보영은 그래도 어비스가 종영한 지 그렇게 오래된 느낌이 아니라서 낯설지가 않았는데, 서인국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만나는 느낌이라 어떤 변한 모습과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3. 어느 배우와 호흡을 맞춰도 티키타카 터지는 로맨스 케미(케미스트리)가 좋은 배우
박보영, 서인국 두 배우들은 어떤 배우들과 연기해도 '케미'가 돋는 케미 장인들로 유명하죠. 특히 서인국은 키스신을 너무 리얼하게 잘 연기하여 '키스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있습니다! 이 둘이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서 만난다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네요.ㅎㅎ
▐ 등장인물(캐릭터) 소개
목숨을 건 계약 관계의 을, "탁동경" 역 : 박보영
“ 난 인간이니까 너를 사랑해볼까 해. 그럼 나는 아무것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 테니까. ”
원대한 꿈이나 목표 없이 살아가다가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직업은 웹소설 편집자로, 사회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눈칫밥 먹으며 살던 중, '100일만 살 수 있다'는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되고, 이런 운명 속에 목숨과 사랑을 걸어본다. 사라지지 않도록(죽지 않기 위해) 멸망과 '목숨을 건 계약'을 한다.
→ 뭔가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카르페 디엠'적 교훈도 느껴지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갈아 넣고 있는 현대인들이 많이 공감 갈 캐릭터네요.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정 의미 있는 것들이 보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려고 발버둥 치며 노력하게 되는 캐릭터?! 자세한 것은 드라마가 나오고 스토리 전개를 살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숨을 건 계약 관계의 갑, "멸망" 역 : 서인국
“ 하찮고 사라질 것들 뭐가 그렇게 위대한데? ”
“ 제대로 하자. 날 위해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어질만큼. ”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어 하는 신과 인간의 중간 관리자. 그가 한숨을 쉬면 나라가 사라지고, 그가 거리를 걸으면 한 계절이 스러진다. 또한 멸망이 미소를 지으면 한 생명이 꺼진다.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가 하는 일은 그저 존재하는 것일 뿐. 그것은 그의 의지도 사명도 아닌 주어진 운명일 뿐이다. 평범한 인간인 탁동경(박보영 분)을 만나게 되어, 이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되는 캐릭터이다.
→ 설명이 참 복잡 난해한데, 일단 사람은 아니고, 모든 존재를 파멸시키는 원인이 되는 캐릭터라는 것. 그리고 평범한 인간인 탁동경을 만나 모종의 계약으로 얽혀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네요.
▐ 기타 출연 배우들
(어쩌다) 첫 키스 능력 남주, 차주익 역 - 이수혁
웹소설 편집 팀장. 본인의 일을 잘하며, 계획적인 인물이다. 달콤한 말과 심장을 흔드는 스킨십으로 작가의 로맨스적 재능을 불타오르게 하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 일할 때는 차가워지기도 한다.
첫사랑 후회 남주 이현규 역 - 김태오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첫사랑을 포기한 것을 후회하는 남자이자,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차주익(이수혁)의 동거인이다.
(어쩌다) 삼각 로맨스의 여주 나지나 역 - 신도현
미모의 웹소설 작가. 별생각 없이 쓴 웹소설이 중박이 터지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뛰어든다.
첫 키스 능력자인 남주 차주익(이수혁), 첫사랑을 포기하고 후회하는 남주 이현규(김태오)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여자 주인공.
신도현 배우 피셜, "예쁘지만 아픈 장미꽃길을 걸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극 중 처음으로 러브라인에 도전한다고 한다.
소녀신 역 - 정지소 (기생충 다혜 역)
영화 기생충 재미있게 봤는데, 거기서 최우식 군과 눈 맞은 과외 학생으로 나오는 다혜 역이었던 정지소 양도 출연하네요! 큰 역할은 아닌 것 같아서 인터뷰는 없고 지나가는 장면에만 나왔는데, 반가운 마음에 넣어봤습니다.
▐ 케미 돋는 대본 리딩 & 메이킹 장면 일부
첫 대본 리딩 회의 후, 왼쪽처럼 다정하게 대본 인증샷 촬영하고서는 촬영 끝나자 바로 쑥스러워하는 보영 양. 옆에서 흐뭇하게 내려다보는 서인국 님 너무 훈훈합니다. 둘이 벌써 키 차이, 피지컬 차이 보세요! 로맨스 드라마에서 중요한 요소 아니겠어요?! 케미 돋습니다. ㅎㅎ
벌써 케미 돋기 있기 없기? 자막에서도 보이듯이 서인국 님도 박보영 님과 호흡이 좋다고 생각하시네요 이미! 손 잡고 아이 컨텍트만 하고 있어도 설레네요 벌써. ㅎㅎ
▐ 출연 배우들 피셜 : 이 드라마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람
#멸망
#심쿵 엔딩
#마음의 소리
Ep.0 Teaser (Doom at your service)
탁동경 : 세상 다 망해라~~! 멸망시켜줘!
(띵동, 초인종 소리)
멸망 : 안녕?!
탁동경 : 누구신데요 그쪽은?
멸망 : 멸망!
5월 10일 첫 방송일이 기다려지는 드라마예요! 이번에도 스위트홈, 빈센조 등을 제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CJ E&M 작품입니다. 게다가 케이블 TV계 드라마의 강자, tvN 드라마이니 일단 믿고 보는 느낌이네요. 스토리와 연출, 연기 합만 잘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흥행 요소를 지닌 드라마로 보입니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지만요. 첫방 날까지는 한껏 기대해 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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