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수제 디저트 - 매일 직접 굽는 구움 과자 맛집"
"프랑스 레스큐어 생크림 & 이즈니 버터"
"해방촌 구음과자(마들렌, 까눌레) 케이크 맛집"
MZ 핫플 해방촌 신흥시장 입구 초입, '신흥시장'이라고 쓰인 간판이 있는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HB01(해방공원)"! 해방촌 놀러 갈 때마다 늘 갓 구운 쿠키 냄새랄까 맛있는 디저트 향기가 진동을 해서 빵순이인 저로서는 홀린 듯 들어가 봤던 해방촌 디저트 맛집인데요! 빵순이를 홀리는 맛있는 냄새라면 이미 반은 입증된 것이기에 늘 눈여겨보던 해방공원 카페. 드디어 방문해 봤습니다! ㅎㅎ
심지어 해방촌 메가 커피 있는 뒤쪽 (신흥시장 공용화장실 있는 방향 ㅋㅋ) 비밀의 계단 같은 좁고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가도 바로 보이는 나선형 계단의 2, 3층이 보이는 곳에 있어요! 정말 위치로는 장사가 망할 수 없는(?) 최상의 위치를 독점하고 있는 카페인데요.
[신흥시장 해방촌 디저트 카페 HB01(해방공원) 기본 정보]
- 상세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95-7 1,2,3층, 루프탑
-영업시간: 월~목 12:00 ~ 20:00 / 금, 토, 일(주말) 11:00 ~ 22:00 (저녁 10시까지)
[신흥시장 카페 해방공원(HB01) 커피 종류 및 가격 메뉴판]
* 메뉴판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검색
해방공원 아메리카노 5,500원 / HB01 라떼 가격 6,500원
커피 말고도 논 커피 TEA(차), 다른 음료들도 많이 팔아서 커피 약하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애플티, 애플 유자티, 다즐링 로열티, 루이보스 바닐라 티, 카모마일 티까지 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요. 초코 라떼, 말차라떼, 밀크티 같은 기본 유명한 달다구리 음료도 많아요. ㅎㅎ
[신흥시장 HB01_해방촌 해방공원 카페 내부 테이블 및 자리/인테리어]
해방공원 카페는 나름 대형 주택 개조 카페인데요. 2층, 3층, 야외 루프탑(테라스) 자리까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좁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공간마다 층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없고 공간활용을 잘해서 테이블 간격도 나름 그렇게 가깝진 않고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위 사진은 제 원픽인 ㅎㅎ 해방공원(HB01) 카페 "3층"의 공간인데요. 3층에 여자 화장실이 있기도 하고, 저는 이 공사 중인 듯한 벽돌 찢긴 듯한? 성수동 창고 감성의 창가 뷰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3층을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3층이 2층에 비해 테이블 수가 적고 간격이 좀 덜 답답하고 + 더 바
2층은 그 맞은편에 다른 건물들에 가려서 그런지 건물 속에 갇힌 듯한 어둑한, 그윽한 분위기예요. 그리고 테이블 간격도 좀 더 좁고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혼카족이나 카공족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근데 또 나름 은은한 조명에 아늑한 분위기 선호하시면 아 데이트하실 분들은 2층이 더 좋으실 수도요. ㅎㅎ 해방촌 신흥시장 핫플 루프탑 카페이지만 해방공원은 카페 이용 시간 제한이나 노트북 사용 시간 제한은 없어서 좋았어요! 오히려 직원 분들도 바쁘셔서 정신없다는..^^;
다만 해방공원 카페에서 1가지 아쉬웠던 점은.. 내부 화장실이(남녀 분리) 1칸씩 밖에 없어서... 화장실 전쟁, 웨이팅이 치열했습니다. ㅠㅠ 비 오고 흐린 날에 가도 오히려 신흥시장만의 이국적 분위기와 주변 건물이 보이는 창밖 뷰가 운치 있었던 HB01 해방공원 카페! 개인적으로는 3층 때문에라도 재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어요! ㅎㅎ
[신흥시장 해방촌 HB01 해방공원 마들렌 및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후기]
해방촌 카페 해방공원(HB01)은 다양한 디저트, 구움 과자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케이크가 맛있다는 네이버 리뷰도 많았지만... 요즘 개인 카페 조각 케이크 가격 실화입니까? 정말 후덜덜 사악함.. 7-8천 원에 육박하는 데다가 케이크는 살도 찌고 부담스럽게 달달하니까 패스하고.. '마들렌'을 주문해 봤는데요. 아니 고작 초코 마들렌 1조각이 이렇게 맛있고 도파민 쫙 돌게 해주는 거였습니까?!! ㅎㅎㅎ 두 눈 동그레짐. 나름 빵순이, 디저트순이로서 입맛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데.. HB01 해방공원 카페 디저트는 정말 맛도리, 존맛탱 인정이었습니다!
당도도 딱 적절히 맛있는 달달함. 당 충전 쫙 되면서 고소하고 진한 라떼와의 조합은 얼마나 맛있게요?!
인간관계, 회사 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면 안 되지만.. 진심 신흥시장 해방촌 자체가 이미 이국적이고 여행온 분위기인데 해방공원 카페에서 이렇게 맛난 디저트로 당까지 충전되니까 세상 근심, 스트레스 다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마들렌은 프랑스 디저트로 이렇게 조가비, 조개 모양? 틀에 넣어서 구워진 구움 과자인데요. 이렇게 광택 나는 초코 코팅부터 너무 예쁘고 영롱하지 않나요? 저 안에 속살 같은 마들렌 안쪽 면도 정말 포슬포슬, 촉촉하고 겉면 초코 껍데기와 조화를 이루어.. 껍데기가 아닌데 뭐라 하죠 저걸? ㅎㅎ 무튼 존맛탱, 맛도리였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초콜릿 얼먹(얼려서 먹는)을 좋아하는데, 얼리지 않은 마들렌임에도 불구하고 겉면에 초코 코팅이 정말 얼먹한 것처럼 틀이 잡히고 딱딱 맛있었어요! ㅎㅎ 마들렌 한 2-3번은 더 먹으로 방문했다는.. 다음번에는 까눌레나 다른 구움 과자 디저트 종류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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