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가 보이는(?) 나름 해방촌 루프탑 카페 '오랑오랑'. 나름이라고 붙인 이유는.. 아무래도 후암동/신흥시장 해방촌 근처에는 비슷한 2층으로 된 주택 형태의 야외 루프탑 카페가 넘쳐 나기 때문인데요.. 멋있는 곳도 많고요. ㅎㅎ 그에 비해 오랑오랑은 막 엄청 분좋카에 루프탑 전용 카페 느낌은 아니고 좀 아늑하고 그윽한 분위기의 분위기 맛집에 가깝습니다. 루프탑 뷰를 보러 가는 게 메인은 아닌 카페? ㅎㅎ 저는 "해방촌 라떼 맛집"이라는 소문(검색)을 듣고 방문했는데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갑니다!
[해방촌 카페 오랑오랑 기본정보]
-상세 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 20길 26-14
-영업 시간: 매일 11:00 - 22:00 (오전 11시 ~ 저녁 10시까지)
* 특이사항: 내부 화장실 없음 + 신흥시장 공용 화장실 이용해야 함. ㅠㅠ
* 웨이팅 제도 없음. 만석일 시 밖에서 대기하든지, 딴 곳 갔다가 다시 와야 하는 불편함..
해방촌 카페에서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를 찾는다면 제격일 오랑오랑!
그러고 보니 약간 술집/바(bar) 같은 느낌도 살짝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네이버 지도
오랑오랑
map.naver.com
[해방촌 오랑오랑 메뉴판_오랑오랑 커피 종류 및 가격]
출처: 네이버 검색 공식
* 해방촌 카페 오랑오랑 기본 커피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라떼 5,000원
해방촌 오랑오랑 카페 디저트 종류로는 '쿠키'가 메인이에요. 해방촌에서 맛난 수제 쿠키 찾으신다면 또 추천! 사실 저는 커피만 마시러 갔는데도 쿠키 굽는 냄새에 홀려서.. ㅠㅠ 사 먹으려고 했는데 원하는 초코칩 쿠키가 품절이어서.. 크랜베리 쿠키만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해방촌 카페 오랑오랑 2층 내부 테이블 및 자리/인테리어]
약간 공포영화(?)스럽게, 심령사진처럼 나온 카페 오랑오랑 2층 내부 사진인데요. 이렇게 창 밖 뷰가 보이는 창가 자리 앉고 싶었는데(2인만 가능) 만석이어서 못 앉았습니다. 창가 뷰는 특별할 것은 없고 그냥 주변 해방촌 신흥시장 건물들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저런 붉은 벽돌, 우드톤 느낌 건물을 좋아해서...ㅎㅎ저는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해방촌 오랑오랑은 일단 카페 내부 자체 조명이 되게 은은하고 약간 동굴 속(?) 들어온 느낌도 들고 어둑한 분위기로 되어 있음 + 흐린 날씨 + 초점 나가서 더 이상하게
[해방촌 카페 오랑오랑 2층 야외 테이블 자리]
해방촌 오랑오랑 카페에서 2층 야외 루프탑 좌석으로 가려면.. 이렇게 무슨 해리포터(?) 중세 유럽에 나오는 듯한 좁고 긴, 심지어 엄청 가파른 돌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ㅠㅠ 저 계단 1칸, 1칸 면적도 너무 좁아서 진심 올라가고 내려올 때 위험하달까, 약간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ㅎㅎ 다들 선뜻 오르고, 내리기 겁나 하시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나 이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면 짜잔(?) 아래처럼 해방촌 오랑오랑 카페의 야외 테이블 좌석, 나름 루프탑 공간이 나타난답니다!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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