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터 소금 커피"라는 소금 크림 라떼 = 시그니처 메뉴를 먹기 위해 방문한 "쉘터 해방". 영어 Shelter에서 온 카페명 같은데요. 해방촌 루프탑 카페는 많아도 은근히 "크림 라떼" 판매하는 곳은 찾기 힘든 데다가 소금크림 같이 '단짠'의 조합 커피는 더욱더 찾기 힘들어서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이 귀한 곳이었습니다. ㅎㅎ 남들은 남산타워나 해방촌 뷰를 보기 위해 2,3층 루프탑을 가거나 데이트하러 오지만.. 저는 오로지 소금커피(소금 크림 라떼)를 먹기 위해 방문한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갑니다! ^^
[해방촌 루프탑 카페 "쉘터 해방" 기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11길 49-12 3층
- 영업시간: 월 ~ 목 12:00 ~ 20:00 / 토, 일 12: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 쉘터 해방 찾아가는 방법: 402 버스(파란색 버스) 보성여중고입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네이버 지도
쉘터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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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 해방 카운터 맞은편 실내 테이블 공간에서 바라본 창밖 뷰입니다. 3층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나름 앞에 탁 트인 산 풍경(?) 뷰가 좋았어요.ㅎㅎ 그나저나 단란하게 앉아 있는 커플들.. 전 혼카족이지만 외롭지 않습니다. ㅋㅋ 저는 주말 오픈런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토요일 오전 일찍 방문해서 한 2팀밖에 없었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쉘터 해방 카페만의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어요! 한창 단풍, 은행나무 예쁜 가을 주말 피크타임에는 더 사람들로 붐볐을 것 같은데 지금은 갑자기 추워져서 다들 실내 좌석을 선호할 것 같은 추측입니다. ㅎㅎ
쉘터 해방 카페는 3층에 있고 4층은 루프탑이라서 입장하며 계단 올라가는 길에 한 컷 찍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실내 공간은 굉장히 아담하고 아늑했어요. 테이블도 몇 개 안 되고요. 아무래도 "해방촌 루프탑 카페"이다 보니 야외 테이블과 좌석이 메인이고 더 자리도 많았습니다. ㅎㅎ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짜잔! 우드톤의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쉘터 해방 카페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 술이나 스낵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고 디저트는 수제 쿠키/스콘? 이 메인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요. ㅎㅎ 굉장히 맛있는 디저트 굽는 베이커리 냄새가 카페 안에 진동해서 유혹이었습니다. ㅜㅜ
쉘터 해방 실내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뭔가 작은 외국 가정집에 놀러 온 듯한 기분도 나고?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굉장히 따스한 느낌을 많이 주어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드톤 원목 느낌 베이스의 색감도 예뻤고요. ㅎㅎ
[쉘터 해방 커피 종류 및 가격_쉘터 해방 메뉴판]
*출처 : 네이버 검색(공식)
쉘터 해방 주요 커피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바닐라빈라테 7,000원
밀크티 라떼 7,000원
[쉘터 해방 루프탑 남산타워 뷰 해방촌 카페]
[쉘터 해방 소금크림라테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시그니처 메뉴]
드디어 저의 방문 목적인 소금 커피를 영접했습니다! ㅋㅋ 여성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유독 그날(PMS) 전후로 달다구리, 달달한 초콜릿이나 커피 당기지 않으신가요? ㅎㅎ 그래서 평소 시럽/설탕/크림은 절대 먹지 않는 라떼충인 저이지만.. 라테처돌이지만.. 이날은 '크림 라떼'를 선택했고 후회는 없었습니다~!
쉘터 해방의 시그니처 커피 메뉴 "쉘터소금커피"는 6,500원인데요. 사이즈(양)도 적절했고, 그냥 일반 카페라테 시세가 6,000원인 요즘 개인 카페 물가를 감안했을 때 크림과 토핑(?)이 나름 올라간 커피임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물론 요즘 커피값 정말 후들후들 사악합니다. ㅜㅜ)
쉘터 소금 커피(소금크림라떼)는 "아이스(ICE)" 옵션으로도 가능해서 좋았어요. 저는 '얼죽아'파라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만 먹는 사람이라... ㅎㅎ 따뜻한 소금 크림 라떼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저는 늦가을에 방문해서 테라스에 앉아 아이스를 마셔도 전혀 춥지 않은(?) 날씨에 방문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위에 올라간 뽀얀 크림 보이시나요? 근데 그렇게 부담스럽게 달지 않고요, 맛있는 적당한 당도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단짠"의 조화가 소금 크림의 묘미잖아요? 쉘터 소금커피는 단짠단짠의 조합 좋아하시는 분들, 아니 한국인들에게도 찰떡인 커피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쉘터소금커피 마시러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재방문의사 뿜뿜 하는 "쉘터 해방" 카페 내돈내산 리뷰 마칩니다~!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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