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카페] 마이 페이보릿 쿠키테리아 : 수제 르뱅 쿠키 & 압구정 유럽 감성 인테리어 카페!

압구정에서 유럽 분위기 & 감성 가득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부산에 본점이 있고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쿠키 맛집 & 카페 "마이페이보릿 쿠키테리아". 저는 최근 전진 부인 류이서 님께서 인스타 포스팅에 너무 "유럽풍"의 예쁜 테라스 카페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셨길래 어딘가 하고 검색하다가 알게 됐는데요! 평소 수제 르뱅쿠키도 좋아하는 지라 망설임 없이 바로 압구정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사실 미국식 정통 쿠키에 더 가까운 거 같기도 하다네요?(르뱅 쿠키보다 살짝 두께가 얇고 바삭한 계열?) 마이페이보릿 쿠키테리아는 네이버지도에 압구정역에서 말이 도보 9분이라고 나오는데 요즘 같은 한여름엔 걸어가기 덥고 다소 애매한 거리이긴 해요. ㅎㅎ;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 카페 기본정보]

- 상세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4길 15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오전 10시 ~ 저녁 9시까지)

-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 찾아가는 방법 :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도보 9분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 월넛 초코칩 쿠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일단 가성비는 떨어지게 느껴진 게 가격에 비해 쿠키 크기가 별로 안 컸다는 거... 포만감은 그래도 나름 있었을까요?

두께에 비해 내가 예상했던 꾸덕계 르뱅 쿠키가 아니었고, 바삭/딱딱한 비스킷 과자 느낌의 쿠키였습니다. 쿠키 취향은 어디까지나 개인별로 케바케니까요. 저는 뭔가 촉촉하고 점성이 있는 르뱅 쿠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없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1인 1 음료라서 음료도 같이 주문해야 하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저는 쿠키만 먹고 싶었거든요.

월넛 초코칩 쿠키는 안에 땅콩잼? 뭔가 피넛버터 핫브레이크 안에 들어있는 듯한 그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쫀득한 소스/시럽 맛이 느껴져서 별로였다. 뉴욕 초콜릿칩은 두께가 얇아서 월넛 초코를 시킨 건데 더 유명하고 인기 있는(?) 뉴욕 초콜릿칩시킬걸.. 약간 후회를 했지만 그래도 르뱅 쿠키는 진리니까요. ㅎㅎ 맛있게 먹어 주었습니다. 생각했던 식감은 아니어서 다소 실망했지만

아메리카노는 아무래도 달다구리 쿠키와 먹으니 당연히 맛없없이 었지만.. 사실 쿠키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은 아니잖아요? ㅎㅎ 저는 집에서 테이스터스초이스 믹스 커피 가루 넣어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주 타먹곤 하는데 그거랑 비슷한 맛이었달까요... 커피 맛도 특별하진 않았는데 강남 압구정 땅값 때문 인지(?) 꽤나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결제했습니다... 흑흑 ㅠ 그래도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 1인 1 음료 제도인 거랑 + 와이파이 안돼요!! ㅠㅠ 카공/혼카 절대 못하고요. 그런 단점만 뺀다면 "유럽풍 인테리어"만으로도 충분히 저는 힐링이 되긴 했습니다.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 내부 테이블 인테리어]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유럽풍, 유럽 어느 인테리어 잘 된 카페/아니 마치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카페 내부 인테리어였는데요! 유럽 어느 도시에 놀러 온 듯한 예쁘고 인스타 감성이라서 여자분들 사진 찍기도 좋으실 거 같았어요. ㅎㅎ

압구정역 유럽 분위기 인테리어 카페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 내부 인테리어 디저트 쇼케이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쿠키와 '크루키'가 진열된 디저트 쇼케이스인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금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보다 쿠키 종류가 많이 남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ㅎㅎ 특히 '크루키'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sns 붐을 타고? 마이페이보릿쿠키테리아에서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라서 그런가 봐요! 근데 아이러니한 건 '쿠키' 전문 카페인데 오히려 크루키(크루아상+쿠키)가 더 유명하다는 게..ㅎㅎ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은 광복절 연휴 샌드위치 휴가 쓰는 분들이 꽤 계셨기 때문일까요? 아님 스마트스토어나 배달도 있다고 들었던(?) 거 같은 유명 쿠키집이라 이미 인기 있는 품목들은 거의 품절이됐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