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서울숲 에스프레소 바]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요즘 핫한 "에스프레소 바"(Espressso Bar) 뚝섬/서울숲 올댓커피 포레스트점을 방문했습니다! 주말(토, 일)에 방문하면 대부분 웨이팅 하는 핫플이기 때문에... "평일 저녁" 방문을 추천드리는 곳인데요.ㅎㅎ 사실 올댓 커피는 카페 규모 자체가 작아서 앉을자리가 비교적 적어서 웨이팅이 생길 때도 있는 거 같아요. 평일 저녁은 8시까지 운영하는 데 여유롭고 자리가 꽤 많이 비어 있었습니다.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서울숲 상세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2-23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10시 (라스트 오더 21:30)

- 포장, 무료 와이파이 / 내부 화장실 남녀공용 깨끗하게 1칸 있음

- 기억 나는 점: 직원 분들이 친절하심** (메뉴가 나오면 '이름'으로 불러줌) 라떼가 고소하고 진하고 맛있음

- 주말 피크타임 이용시간 제한 있을 수 있음.

*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주말 웨이팅?

- 엄청 핫플까진 아닌데 그래도 '서울숲'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주말, 특히 토요일 오후는 다소 웨이팅 필요합니다. ㅎㅎ

바로 앞에 구옥희씨 쿠키 서울본점(박세리 픽 수제쿠키 가게)이 있어서 같이 붐비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입구/외관]

주변에 공사를 해서 그런지 이렇게 뜬금없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게 1-2달 전에 촬영한 사진이라 지금은 주변 공사가 끝났는지 모르겠지만.. ㅎㅎ 지면에서 반 계단 내려간 구조인 데다가 걸핏하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라서 뚝섬역 '루에브르' 샵 근처에 오시면 시선을 아래로 해서 "ALL THAT COFFEE" 영어 간판을 찾아보세요! ㅎㅎ

뚝섬역 올댓 커피(ALL THAT COFFEE) 포레스트점 외부 풍경 인테리어

[올댓커피 서울숲 포레스트점 내부 인테리어 및 좌석]

올댓커피 에스프레소 바는 전체적으로 우든 원목 베이스 톤에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인데요. 테이블이나 좌석이 많지는 않아서 서울숲 놀러 오셨다가 잠깐 친구, 지인, 연인과 담소 나누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평균 체류시간 굉장히 짧을 것 같은..?ㅎㅎ 오래 죽치거나 노트북 작업하실 분들에게는 비추하고요. 당연히 '에스프레소 바(Espresso bar)'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게 이탈리아 정통의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와 '바게트'를 즐기다 가시기에 좋은 곳이죠.

뚝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올댓 커피 포레스트점은 이상하게 에스프레소에 곁들여 먹는 바게트 빵으로도 더(?) 유명하더라고요. 아시다시피 에스프레소 잔은 매우 매우 작기 때문에 순식간에 순삭 돼버리므로.. 그 아쉬움을 함께 먹는 바게트 빵으로 달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내부 인테리어_ 올댓커피 서울숲역 에스프레소 바 카페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올댓커피 서울숲점은 되게 아담하고요, 천장이 낮습니다. 공간 자체가 지상보다 약간 반계단(?) 내려간 위치에 있다 보니 그런 것도 같아요. 그래도 나름 공간 활용이 잘 돼서 구석구석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나 자리는 꽤 있습니다.

저는 혼자 갔기 때문에, 창가 쪽 1인 바(bar) 자리로 안내받았는데요.(본인이 고를 수 없나 봐요 주말에는 자리를.) 장식용 바게트 빵이나 소품도 소소하게 있고, 유럽 에스프레소 바 분위기? 나름 좋았습니다. 반 계단 내려간 구조라서 창 밖을 보면 사람들 다리/발 쪽이 보이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ㅎㅎ

올댓 커피 에스프레소 바 뚝섬역/ 서울숲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1인석 빠 자리

* 올댓커피 건너편 유명한 쿠키 가게 : 구욱희 씨 서울숲 본점

여담으로 건너편에 그 유명한(?) 박세리 선수가 나 혼자 산다에서 방문한 말차 쿠키? 수제 쿠키 픽으로 유명한 '구욱희 씨 서울숲 본점'이 있습니다. 올댓 커피 1인용 바 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시면 바로 코 앞에 마주 보고 있어요! ㅎㅎ 올댓커피 방문하신 김에 구옥희 씨에서 맛난 수제 쿠키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 뚝섬역 라떼 맛집 인정!]

에스프레소 바에 갔어도 '아이스 라떼'를 주문한 저는 진정한 라떼 매니아, 라떼성애자, 라떼충인데요. ㅎㅎ 시럽 안 들고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우유 본연의 맛이 어울러진 "진하고 고소한 라떼"를 찾으신다면 올댓커피 강추합니다! 컵에 써진 영문 필기체 all that coffee 타이포도 너무 예쁘고.. 그냥 라떼 섞이기 전에 그라데이션(?) 빛깔이 정말 영롱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날이 추워 저도 저는 '얼죽아'라서 아이스 라떼를 찾아 성수/송리단길/그 외 어디라도(최근에 카멜 커피도 갔어요.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찾아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