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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드라마

[K drama] 그해 우리는 ost & 명장면 모음 - Our beloved summer Netflix ost

by 허니바이브 2022. 1. 16.

 

 

[넷플릭스] 드라마 그해 우리는
(Korean drama Our Beloved Summer)
명장면과 함께 보는 그해 우리는 ost 모음

- 뷔, 10cm, 샘김, 이승윤, 오프닝 곡

 

 

 

1. 방탄소년단 뷔(V) Christmas Tree - 크리스마스 트리

그해 우리는 남자 주인공 최웅을 연기한 최우식 군의 절친(일명: 우가 패밀리) 방탄소년단 뷔가 불러서 화제가 된 ost입니다. 역시 찐친 인증! Christmas Tree라는 곡인데요. 뷔 노래이긴 하지만, Tell you~ million tiny things that~ 이 후렴구(사비) 부분을 잘 들어보시면 밑에 저음으로 같이 부르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실 텐데, 그게 최우식 배우 목소리 같습니다. 그래서 첨에 뷔가 이 ost 곡 소개할 때도 크리스마스 트리 뷔, 최우식 이렇게 이름을 같이 썼더라고요! 

 

그해 우리는 1회부터 남주 최웅이 작업실에서 레코드 판으로 폼나게 음악을 틀고 작업하는데, 잔잔하게 깔리는 곡이죠. 처음 듣자마자 아, 뷔 목소리다! 이러면서 너무 반가웠다는. 정말 힐링되는 아름다운 가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뷔 -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사용된 명장면

- 8화 빗 속 키스신: 5년 만의 재회 후에도 여전히 연수를 사랑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웅이

"네가 그때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지긋지긋하지만 또 너야." 

 

 

    - 12화 갤러리 허그 장면: 외롭고 흑백이었던 삶이 연수를 만나 컬러로 물드는 연출이 인상적

그해 우리는 12회 엔딩 부분

"가늘게 긋는 선 하나에

움직이는 초침 한 칸에

그 모든 해에

그 모든 순간에

국연수가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 데 쓸 거예요."

- 그해 우리는 최웅 12화 독백

 

 

 

2. 샘김(Sam Kim) - 여름비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 아련함을 몽글몽글 잘 표현한 곡인 것 같은데요. 샘 김의 달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취향저격인데, 드라마 알고 있지만 love me like that이라는 노래에 이어 이 곡도 너무 서정적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 8회: 정류장 사랑 고백 장면

웅이가 해외 연수 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추억 여행을 하는 웅연수. 웅이 사진을 찍으려고 셔터를 누르려다가 본인의 깊은 감정을 깨닫고 사랑 고백을 하는 연수. 이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기분을 느끼며 웅이는 말해 주지 않으면 모르니까 계속 자기를 사랑해 달라고 말하죠. 너무 귀엽고 훈훈한 대학생 커플을 잘 표현한 장면. 동시에 웅이가 왜 계속 '사랑 받고' 싶어하는지, 표현을 원하는지에 대한 서사가 나중에 밝혀 지죠.

연수: 내가 너 사랑하는 거 같아.

웅: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연수: 알고 있었어?

웅: 아니.. 그러니까 계속 말해줘.

 

 

 

 

- 11회 & 12회 : 웅이 고아 서사 밝혀지고 위로하는 연수.

드디어 웅(최우식 분)이가 연수(김다미 분)에게 본인이 어린 시절 고아가 되었고, 현재 부모님에게 입양됐다는 사실을 고백하는데요. 어린아이가 도심 한 바닥에 누워서 별을 세며 부모님을 기다렸을 생각을 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데.. 그게 부모님과의 마지막이었다고.. 그 이후 버려졌다는 사실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웅. 그래서 연수와의 이별도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었죠.

그해 우리는 12화

5살 아이처럼 얼굴 가리고 흐느껴 우는 웅이를 보며 눈물 흘리다가 살포시 뽀뽀해 주는 연수. 너무 가슴 따뜻한 장면이었습니다. 그해 우리는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인공호흡 키스'라고.. 정말 찰떡인 표현 같아요! 웅이의 외롭고 죽어 있던(흑백) 삶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연수를 잘 표현했죠.

 

 

 

3. 10cm(십센치) - 서랍

십센치 원래 너무 좋아하는 가수인데, 그해 우리는 ost에도 참여해주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특히 이 '서랍'이라는 곡이 웅이와 연수의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 회상씬이나, 현재 29살 성인이 된 웅, 지웅의 우정 관련 추억 회상이나 관계성을 잘 드러내 주는 대목에서도 사용되어 극의 분위기를 더 아련하고 감성적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3화 고등학교 시절 회상씬: 수돗가에서 장난치는 웅과 연수

그해 우리는 3회 - 고등학교 시절 웅(최우식)과 연수(김다미)

"청춘이 이런 거였지 생각나게 하는 영상. 두 사람 다 풋풋하고 여린 게 딱 그 계절을 닮아 있다."

 

 

 

4. 이승윤 - 언덕나무 

언덕나무. 이 노래는 정말 슬프거나 아련한 장면에서 많이 깔렸는데, 특히 11화에서 웅과 연수가 술집에서 마주 보고, 서로 숨겨왔던 감정들 꺼내 얘기하는 장면에서 눈물 콧물 다 쏟으며 오열했습니다.ㅠㅠ 그냥 듣고 있으면 가슴 먹먹해지고, 왠지 없던 청춘, 가슴 아픈 첫사랑 추억까지 끄집어 내줄 것 같은 애절한 곡이네요.

 

 

- 11화: 술집에서 드디어 속마음을 고백하고 푸는 웅연수

그해 우리는 11회 웅연수 - 눈물의 고백 - 나 좀 계속 사랑해줘.

국연수

네가 친구 하자고 했던 말 말이야.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난 안 되겠더라고.

그니까.. 친구 하기 싫다는 말이 아니라,

나는... 나는.. 네가..

 

최웅

보고 싶었다. 국연수.

보고 싶었어. 항상.

보고... 싶었어.

 

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네가 내 앞에 있는데

이상하게 너한테 자꾸 화만 나고, 

네가 너무 밉고.

 

근데 이제 알 거 같아.

그냥..

네가 날 사랑하는 걸 보고 싶었나 봐.

나만...

나만 사랑하는 널 보고 싶었나 봐.

 

연수야,

나 좀 계속 사랑해줘.

놓지 말고, 계속, 계속 사랑해.

부탁이야.

 

 - 12회: 웅연수 백허그 장면. (feat. 최웅을 사랑했던 이유를 다시 깨달은 연수)

그해 우리는 12회 웅연수 백허그씬 ost - 이승윤 언덕나무

잊고 있었어요.

내가 사랑한 건,

변하든 변하지 않든,

최웅.

그 '유일함'을 사랑했다는 걸.

 

 

 

5. 그해 우리는 - 오프닝 곡 (Opening)  (음원 아직 미발매)

오프닝곡도 너무 좋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볼 때 보통 오프닝 삽입곡 같은 거 스킵하고 넘어가는데, 그해 우리는은 오프닝 화면부터 너무 청량한 여름 분위기 낭낭한 데다가 음악이 가슴 설레게 만들어서 꼭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웅연수(최웅과 국연수 커플 명칭ㅋ)가 다시 사귀게 되고 나서 12화에서 핫도그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는데, 너무 설레고 훈훈하더라고요.ㅎㅎ

 

음원을 찾고 싶었는데, 아직 정식 발매 전인지 없더라고요. ㅠㅠ 어떤 가수가 부른 무슨 곡인지, 제목도 모르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공개되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12화: 연수가 일하는 곳에 깜짝 방문한 웅이가 핫도그 데이트하는 장면

그해 우리는 12회 - 핫도그 뽀뽀씬

 

 

- 넷플릭스 드라마 그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관련 기타 정보/TMI

 

 

[그해 우리는 원작은 웹툰이 아니다!]

- 드라마 반영한 프리퀄로 네이버 웹툰 '초여름이 좋아' 연재 중

그해 우리는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웹툰 원작 드라마라는 점인데요. 이 드라마는 웹툰 원작이 아니고 오히려 드라마 스토리를 기반으로 프리퀄 형태로 '초여름이 좋아!'라는 네이버 웹툰이 연재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화 속 남녀 주인공 그림체 비주얼도 최우식, 김다미 배우님과 싱크로율 대박! ㅋㅋ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았던(?) 부분도 디테일하게 그려지는 회차도 있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듯해요!

 

[그해 우리는 대본 작가]

그해 우리는 작가님도 젊은 여자 작가 분(93년생 추정)이셔서 그런지 요즘 현실 젊은이들 대화체/말투 실감 나게 반영돼서 더 재미있더라고요! 인스타그램도 하시는데, 각 회차마다 애정이 듬뿍 담기신 것 같아요. 

 

[그해 우리는 넷플릭스 업로드 시간]

그해 우리는 최신 회차 에피소드를 보고 싶으시다면? 넷플릭스에는 보통 드라마 방영 종료되고 나서 11시 30분~12시경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sbs로 본방 사수하고 나서, 넷플로 들어가서 한번 더 고화질로 감상하네요.ㅎㅎ

 

[그해 우리는 시청률]

그해 우리는 sbs 시청률은 비록 한 자릿수로 저조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초반보다 많이 상승하여 평균 4% 정도 유지하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공중파 tv 시청률보다 인터넷 상에서 '화제성' 그리고 넷플릭스 순위가 더 중요하고 믿을만한 거 아시죠?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각국 외국 팬들 반응도 좋네요! 일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부분 실시간 1위 한 적도 있고 트위터에서도 화제이며, 각종 중국 드라마 사이트에서 평점도 높습니다. 공식 유튜브 영상이나 메이킹에 각종 영어 코멘트들만 보더라도, 영어 권에서도 반응이 좋은 것이 느껴져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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