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 처돌이인 제가 수원 행리단길 빵지순례를 놓칠 수 없죠! 행궁동 소금빵 맛집으로 유명한 신상 베이커리 '솔트 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사는 저는 성수, 익선동의 자연도 소금빵이 유명하고 맛있어서 이미 여러 번 방문했는데요. ㅎㅎ 자연도가 소금빵은 무조건 4개 세트 12,000원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점이.. 낱개로 먹고 싶은 저에겐 불편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1개당 크기도 좀 작음) 이런 저에게 비록 2개 세트이긴 하지만 소량 구매도 가능한 솔트 팩토리는 더욱 매력적이었는데요! 순수 내돈내산 솔직 주말 방문 후기 갑니다! ㅎㅎ 마치 유럽 카페 같은 이국적 분위기의 예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입구로 입장하면요!
[수원 행리단길 소금빵 맛집 솔트팩토리 기본정보]
- 상세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45번 길 15-6 1층
- 영업 시간: 월~목 11:00 ~ 20:00 / 금, 토, 일 11:00 ~ 21:00 (주말 저녁 9시까지 운영)
* 기본 플레인 소금빵(솔트 버터) 2개 세트 6,000원 (최소 구매 단위 2개)
- 수원 행궁동 솔트팩토리 찾아가는 방법 :
네이버 지도
솔트팩토리
map.naver.com
* 소금빵 매장 안에서 취식/시식 가능한 bar 테이블 있음(바 테이블 4 좌석/4인석 테이블 1개) ,
* 포장 가능, 내부 남녀 공용 화장실 1칸 있음
[솔트팩토리 주말 오전 방문 후기 - NO 웨이팅! / TAKE OUT 언제든 가능]
일단 솔트팩토리는 아직 핫플이 아니라서 그런지(?) 오픈한 지 몇 시간 지난 오후 1시 30분~2시경 방문했을 때 매장 안이 정말 여유로웠고요. ㅎㅎ 직원 분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 저 오기 전에 커플 2명이 매장 안에 앉아서 소금빵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솔트팩토리는 아직 홍보가 덜됐나..? 하지만 전 오히려 그래서 더 여유 있고, 순서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았지만요. 네이버 검색해 보니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로 판매하기도 했더라고요.
[수원 행리단길 소금빵 맛집 솔트팩토리 내부 테이블 및 자리/인테리어]
바 테이블에 앉아서 소금빵을 먹는 동안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발효?) 소금빵 생지 반죽도 구경할 수 있어요. ㅎㅎ 베이커리 공간이 이렇게 바로 앞에 보이니까 더 신기하고 믿음이 가기도 하고? ㅎㅎ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버터 풍미에 버터 바닥 자작한 쫄깃한 솔트 팩토리 소금빵 다시 먹고 싶네요!
[수원 행궁동 솔트팩토리 소금빵(솔트 버터) 당일 나오는 시간 안내]
갓 구운 솔트 버터 소금빵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소금빵 나오는 시간을 참고해 주세요!
오전 11:30
오후 13:30
14:30
15:30
16:30
18:00
근데 저는 오후 1시 30분에 나온다는 거 보고 거의 맞춰서 방문했는데 나온 지 좀 됐고 한 15분 뒤에 새로 구워서 나온다고 하셔서 15분 기다려서 따끈한 갓 구운 소금빵을 먹을 수 있었거든요! 30분 단위로 적혀있긴 해도 계속 솔트 버터 소금빵 구우시는 것 같으니 저처럼 갓 나온 따끈따끈한 소금빵을 원하신다면, 네이버에 안내된 시간 언저리에 방문하시되, 직원 분께 여쭤보시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요청하면 따뜻하게 데워주시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너무나 친절하심 ㅎㅎ )
[수원 행리단길 솔트 팩토리 소금빵(솔트 버터롤) 내돈내산 솔직 후기]
FEAT. 자연도가 소금빵과 비교?
자연도 소금빵 1개보다는 더 크기도 살짝 크고 퐁신하고 실한 느낌이었고요. 더 기름기가 많게 느껴졌어요. 자연도 소금빵은 위에 올라간 소금이 간혹 너무 짜서 우웩 할 때가 있어서 소금 털고 먹을 때도 있는데... 수원 행리단길 솔트팩토리 소금빵은 소금 자체도 맛있고 그렇게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소금빵 마니아로서,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재방문 의사 100%, 기본 중상 이상 하는 맛있는 소금빵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소금빵을 먹을 때 "버터 맛" 버터 풍미를 중시하는데요. 너무 심심한 모닝빵 같이 버터 맛이 안 느껴지면.. 실망스럽더라구요. 그럴 바엔 소금빵 먹는 이유가 없거든요 ^^; 진하고 고소한 버터 맛 잘 느껴졌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버터 자작한 약간 탄 듯한 (정말 타면 안 되지만 ㅎㅎ) 소금빵 바닥! 소금빵 밑바닥의 구워진 정도도 합격이었습니다!
영상을 못 찍었지만 손으로 찢었을 때 쫄깃함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정말 쫄깃 쫄깃한 반죽이 잘 발효되고 숙성된 듯한 고급진 소금빵이었어요! 사실 소금빵은 버터 베이스이긴 하지만, 당이 낮고 짭조름한 나트륨 계열 빵으로(나트륨은 하루 2000mg 이내에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섭취 영양소로 다이어터/유지어터 분들도 안심하셔도? 됩니다! ㅎㅎ) 식사빵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좋은데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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