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onion)하세요!" 안녕하세요의 말장난처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한 캐치프레이즈(?)이자 어니언 카페의 마케팅 문구이기도 한데요. ㅎㅎ 서울에 아마 5개 정도의 체인점이 있는 나름 큰 규모의 개인 카페 어니언 1호점 성수 어니언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가 성수인데도.. 주로 테이크아웃을 하거나 맛있는 빵 종류(앙버터), 드립백 커피 사러 잠깐 들르기만 했지 제대로 내부에 들어가서 앉아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ㅎㅎ 성수동 카페 어니언 내돈내산 솔직 동네 주민 후기 갑니다!

[성수 어니언 성수동 카페 기본 정보]
-상세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9길 8 어니언
-영업시간: 평일(월~금) 08:00 - 22:00 / 주말(토, 일) 09:00 ~ 22:00 (21:30에 라스트 오더*)
어니언 성수점은 무려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성수동에서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몇몇 카페 중 하나이니 늦은 시간 약속이 있으시거나 작업을 해야 한다거나 2차 카페를 찾고 있는 손님들에게 적합할 듯합니다! ㅎㅎ
-성수 어니언 찾아가는 방법: 2호선 성수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5-7분(133m)
* 추석(명절) 당일 정산 영업 / 연중무휴 카페!!
어니언 성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어니언
https://naver.me/Ft8l9wOb
어니언 성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4,496 · 블로그리뷰 5,433
m.place.naver.com
* 어니언 성수 시그니처 커피 메뉴
이 초콜릿 라떼는 최고라고 자부한다. ㅋㅋ 무려 7,000원짜리 초코라떼.
가격이 후들후들하죠?
아메리카노는 5,500원선으로 성수동 커피 물가에 걸맞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 성수 어니언 대표 베이커리 메뉴
팡도르 6천 원
앙버터 5,500원
[성수 어니언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인테리어 컨셉]
"공장"콘셉트의 성수동 카페는 꽤 여러 개가 있는데요. 간판 없는 카페도 많고, 독특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주목 받는 창고형 대형카페 등.. 성수동 많의 특색 있는 카페 중 하나가 어니언 성수점입니다. 일명 "노출 콘크리트" 컨셉 인테리어라고도 하죠.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공장형 노출 콘크리트 컨셉 건축물을 안 좋아하는 관계로... 성수 어니언(onion) 카페 방문을 기피했었으나... 일단 테이크아웃 해본 결과 커피(라테) 맛이나 빵이 합격점이어서 종종 테이크아웃을 했었습니다.
단점!! 뭔가... 카페 내부에서 오래된 시큼한 시멘트 목조? 냄새가 납니다.. ㅠㅠ 특히 비 오는 날 습도 심한 날 방문해서 더 심했을 수 있는데... 오래된 폐공장?을 개조했다고 들었나.. 무튼 개조형 인테리어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하면서도 아쉬웠어요. 저는 역시 코가 민감해서 쾌적하고 깨끗한 카페를 선호합니다. ㅋㅋ

일단 성수동 자체에 요새 일본인 &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정말 평일 오전에 방문해도 도떼기 시장 같은 떠들석한 분위기와 + 곳곳에서 들리는 외국어 리스닝을 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중국인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 막 디저트 먹는 거 라이브 방송으로 찍는 인플루언서들도 있고... '팡도르'라는 빵이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사서 나이프로 썰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서 많이들 업로드 하시더라고요. ㅋㅋ 역시 개인 카페는 유명한 디저트 메뉴 & 컨셉을 잘 잡아 sns 바이럴을 (알고리즘)을 잘 타야 성공하는 것 같다는 생각. ㅋㅋㅋ

성수 카페 어니언은 크게 공간이 주문하는 곳과 앉아서 빵과 커피를 마시는 내부 공간 2개 섹션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데요. 주택 개조 카페이다보니 나름 큰 규모인데, 이렇게 중간에 마당 같이 푸릇푸릇한 식물 심어 놓은 정원 같은 야외 자리도 있었어요!
앉아서 빵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대형 쉐어테이블이 가장 크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요. 구석구석에 2-4인 개별적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곳곳에 공간 활용을 잘해서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성수 어니언 크로와상 내돈내산 솔직 후기]
어니언의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는 사실 "팡도르"라는 빵인데요. 산 / 연필심 모양에 슈가파우더 잔뜩 올라간.. 정말 보기만 해도 살찔 것 같은 볼륨 빵빵한 거대한 빵인데요. ㅋㅋㅋ 저는 그런 달다구리 살찌는 빵에는 1도 관심이 없는 관계로.. 심심한 식사빵 위주로 찾다 보니 아무래도 어니언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 메뉴 중에는 3개 정도가 있더라고요. 크루아상 / 소금빵 / 앙버터!
그중에서 소금빵은.. 아무래도 "자연도가" 성수 자연도 소금빵이 압도적 1위(개인의 주관적인 의견^^) 이기 때문에 + 리뷰 후기 보니까 어니언 소금빵은 별로라는( 버터 자작한 바닥면이 핵심인데... 그렇지 않고 질기다? 는 평..) 후기가 많아서 대중의 의견을 믿기로 하고 "크루아상"을 골라 내돈내산 해봤습니다! >> 그런데 매우 잘한 선택!! ㅎㅎ 존맛탱이었습니다.
* 어니언(onion) 성수 크로아상/크로와상 가격 :4,500원
빵만 주문해도 실내 자리에서 먹고 갈 수 있음! (1인 1음료 아님! ^^ 좋아요)

하지만 다소 크로아상 겉면에 입혀진 슈가코팅이랄까.. 그게 달짝지근해서 아쉽긴했어요. ㅠ 그래도 쫄깃한 반죽과 바삭한 패스츄리 겉면이 맛있었습니다. 근데 빵순이로서 어느 베이커리를 가더라도(?) 크루아상 자체가 어느정도 당류가 있는 빵이어서 살작 겉면 패스츄리 부분에 달달한 슈가 코팅이 있기 때문에..감안하고 먹어야 될 부분인듯요! 근데 크로아상이라는 빵 종류자체가 원래 막 으악 달아 달다구리 디저트 빵은 아니고 식사 대용으로도 서양인들이 아침에 가볍게(?) 먹는 빵이다 보니 부담 없는 선에서 즐기기 좋았습니다! 어니언 성수 크로아상 추천해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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