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가정집 같은 한옥이 반겨주는 이채 카페. 의외로 주인 사장님이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이어서 놀랐는데요. ㅋㅋ (편견..) 왠지 핫플 개인카페는 젊은 사장님들이 운영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ㅋㅋ 나름 요즘 트렌드를 파악하시고 인스타 마케팅을 잘하셨는지 제 카페 추천 알고리즘에 자꾸 멋스러운 한옥 개조 카페 사진이 올라오길래 결국 궁금증을 못 참고 방문했습니다! 주말 피크타임에 갔는데도 2 테이블 정도 남아 있었어서, 아직까지 입소문을 크게 바이럴을 타진 않았나 봐요. 입구부터 되게 그린그린하게 수목원 입장하듯이 나무에 둘러 싸인 느낌이 한옥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서울 도심이 아닌,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에 여행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했습니다.
[이채 카페 기본 정보]
- 상세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20-21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 19:30 라스트오더
- 이채 카페 찾아가는 방법: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내부 화장실 있음, 와이파이 제공
이채 카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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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한옥 카페 이채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사실 안에 공간이 더 길고 좁게(?) 좌식이 아닌 서양식 인테리어 테이블이 있는데요. 제가 들어간 곳은 한옥 방이었고 테이블이 딱 2개가 있었어요 4인 정도 수용 가능한 널찍한 테이블이었고요. 할머니 집에나 있을 법한 자개장 같은 게 있어서 한옥 분위기를 더 살려주었습니다.
너무 지쳐서 더위를 피해 들어간 곳이라서 실내 사진을 자세히 찍진 못했고, 좌식 내부 테이블에서 바라본 바깥 창문 풍경인데요. 한옥 개조 카페이다보니 이렇게 밖에 야외 파라솔 자리도 있어서 가을에 날씨 선선해지면 앉아서 분위기 있게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겠어요.
[이채 카페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솔직 후기]
이채 카페 아이스 라떼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고소하고 진하고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아이스 카페라떼 가격은 6천 원으로 요즘 라테 값 시세와 동일했고, 양이 혜자스러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렇게 큰 컵에 양껏 주면서도 진하고 맛있기 힘들거든요. ㅋㅋㅋ 라떼 마니아인 제가 보증합니다. 고소하고 산미도 없고 진해서 정말 제 입맛에 딱 맞는 아이스 라떼였어요! ㅎㅎ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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