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근처 유럽풍 인테리어, 유럽 영국 감성 낭낭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신촌 포티드(PO TID)'! 이미 인근 대학생(연대, 이대?)들 사이에서는 신촌역 해리포터 덕후 카페, 해리포터 콘셉트에 충실한 카페로 유명하더라고요! ㅎㅎ 사실 신촌역 놀러 갈 때마다 마땅히 작업할만한 카페나 디저트 맛집은 못 발견해서..(트리클 신촌 좋긴 했어요!) 고민이었는데, 신촌 포티드는 '르뱅쿠키'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으로 디저트까지 맛있는 카페라서 벌써 3번이나 재방문했습니다. (커피 맛도 맛있어요! ^^)
사실 진짜 뒤에 반사된 한국어 간판만 아니었어도 진심 영국 해리포터 분위기 감성 낭낭한 인테리어! 어느 인플루언서 모델(?) 분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배경이 영국 여행 가신 사진인 줄 알고 착각할 정도로.. 근데 유리창에 반사된 한국어 간판에서 한국임을 깨닫고 실망했던.. ㅋㅋ
[신촌 포티드(PO TID) 카페 기본정보]
- 상세정보: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36-3 1층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30분)
- 신촌 포티드 찾아가는 방법 : 2호선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도보
* 포장, 건물 내부 화장실 있음.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단체 이용 가능한 테이블, 자리 많고 넓음.
[신촌 포티드 네이버 지도 링크]
포티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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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포티드 카페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인테리어]
일단 신촌역 카페 포티드는 내부 조명이 굉장히 어두운 콘셉트이고요. 진짜 무슨 사진 현상하는 암실 같은 느낌? ㅋㅋㅋ 그래서 아침이나 낮에 방문하셔도 밤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부작용은 다소 졸릴 수 있어요. ㅎㅎ
그래도 전반적인 우드톤 가구와 천장에 샹들리에 같은(?) 황금빛 조명의 대비가 굉장히 아늑하고 편안한 방 같은 느낌을 줬고요. 앤티크 한 골동품 소품 인테리어가 마치 해리포터 마법학교에 와 있는 듯한 구석구석 신경 쓴 느낌이 강했습니다.
포티드 카페는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카운터와 쿠키 모형 진열 쇼케이스가 있고, 거기서 커튼으로 장식된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더 넓은 내부 좌석이 나오는데요. 공간이 크게 2개로 분리돼 있었어요! 저는 신촌 포티드의 포토존인(?) 책장 서재와 계단이 있는 곳 바로 맞은편 2인석에 앉았습니다. 웃긴 게 사람들이 다 그 계단이 실제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고 2층이 있다고 착각하시던데.. 계단은 철저히 인테리어 장식용이었습니다. ㅋㅋ
소파가 굉장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 소파였는데 테이블이랑 높이가 살짝 안 맞아서 굉장히 허리를 숙이고 노트북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으나.. ㅠㅠ 그래도 맛있는 쿠키를 먹으며 힐링했어요! ㅎㅎ
위 사진과 같은 이런 스테인글라스 느낌이 굉장히 제 기준으로 영국을 연상시키는.. 유럽교회스러웠습니다. ㅋㅋ 실제로 포티드에서 나가서 바로 가까이 건너편? 에 교회가 있더라고요. 신기 ㅋㅋㅋ 정말 해리포터 콘셉트에 충실하신 사장님이 만든 카페인건지, 천장 조명으로 해리포터 빗자루도 달려 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촬영을 못했어요. ㅠㅠ
포티드 카페 안쪽에 더 넓은 공간에는 단체 손님을 수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많았는데요. 다만 2인석 위주이고 대형 셰어 테이블(직사각형 길고 많이 앉을 수 있는)은 없었고, 너무 테이블 간격이 다닥다닥 좁게 붙어 있어서.. ㅠㅠ 저는 여기보다는 바깥쪽 화장실 있는 쪽 공간 자리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곳곳에 고풍스러운 앤티크 한 액자와 소품들이 유럽 같은 분위기를 더 강조시켜 주고요. 저런 액자나 골동품은 다 어디서 공수해 오신 것인지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포티드 카페는 카페 자체가 개업한 지 좀 오래된 것인지 아니면 앤티크 한 인테리어 때문인지 몰라도 건물 자체가 좀 오래된 낡은 느낌이랄까 어두워서 커버가 되지만 막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를 원하신다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신촌 포티드 주말 웨이팅 상황 / 포티드 주말 방문 후기]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픈인데, 저는 토요일 12시쯤 오픈런 격으로 일찍 방문하니까 사람이 적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부지런한 2팀 정도? 혼자 작업하는 여자분하고, 커플이나 대학생 분들로 굉장히 조용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손님이 없지만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 지나고 나서부터 서서히 손님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손님들 연령대는 주로 MZ세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음. 아주머니 군단도 없어서 좋았고요. ㅋㅋ 연세대 대학생/ 과외 선생님과 학생 /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많이 있었어요! 외국어가 계속 들려와서 순간 여기가 한국인가 외국인가 싶었다는..
[신촌 포티드 커피/디저트 쿠키 종류 및 가격]
-신촌 포티드 메뉴판: 출처 네이버 공식
- 신촌 포티드 쿠키 종류 및 가격
더블 초콜릿 쿠키 4,900원
초코 호두 쿠키 4,900원
초코 피칸 캐슈넛 쿠키 4,900원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넛 쿠키 4,900원
* 아이스크림 더블 스쿱(1 스쿱이 기본 제공) 추가 시 1,000원 추가
[신촌 포티드 초코 피칸 캐슈넛 쿠키 내돈내산 후기]
피칸은 가운데 1개 크게 박혀 있고, 캐슈넛은 잘잘하게 들어있나 봐요. 잘 보이진 않아도 씹을 때 견과류가 느껴지긴 했습니다. 초코칩 자체는 많이 박혀 있진 않았는데 그래서 전 오히려 좋았어요. 안 그러면더블 초콜릿 쿠키와 차이가 없달까..(?) 뭔가 너무 달고 당도가 높아졌을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드니까..
쿠키 모형이 진열돼 있는데, 쇼케이스에 진열된 모형이랑 실제 나오는 쿠키 색깔이 살짝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도 헷갈렸어요. ㅎㅎ; 분명 모형은 초코 피칸 캐슈넛 쿠키 색깔이 되게 빛바랜 베이지 색이랄까 초콜릿 색깔이 아니었거든요! 써브웨이 쿠키 같은 노리끼리한 느낌? 근데 실제로 피칸 쿠키 받아 보면 더블 초콜릿 쿠키처럼 색깔이 고동색의(ㅋㅋ) 초콜릿 색깔 맞아요!
르뱅쿠키 + 아이스크림 조합 : 아이스크림은 추가 비용 없고 기본으로 한 스쿱 딸려 나오는데 엄청 양은 적고요. 근데 충분히 달고 밀도 있어서(?) 딱 적정한 양으로 느껴진다는. ㅎㅎ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더 바닐라가 진하고 꾸덕한 질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스쿱으로 당처돌이로 먹고 싶다 하시면.. 추천은 안드리지만 천 원 추가하면 된다고 하네요!
신촌 포티드는 커피도 맛있었어요! 사실 르뱅쿠키 먹으러 간 것이고, 워낙 쿠키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라서 커피는 기대를 안 했거든요? 근데 웬걸?! 아이스 라떼 너무 고소하고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양도 혜자스럽게 많이 줘서 합리적인 가격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신촌역 들리실 일 있으면 한 번쯤 추천드리는 포티드 카페였습니다! ^^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방문 후기입니다! ^^ *
[신촌역 조용하게 작업하기 좋은 대형 카페 추천]
2024.02.06 - [Reviews/여행 & 리뷰] - [신촌 카페] 트리클 : 신촌역 작업하기 좋은 대형 카페 (신촌 혼카/카공족)
[신촌 카페] 트리클 : 신촌역 작업하기 좋은 대형 카페 (신촌 혼카/카공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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