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카페 거리/카페골목(?)에서 유럽풍 기차 티켓 발급해 주기로 유명한 스웨이 커피스테이션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연희 비전스트롤'! 지나갈 때마다 '간판 없는 카페'인데 사람이 많고.. 강아지도 보이고.. 화사한 상아색 건물이 있어서 늘 저긴 뭐 하는 곳이지? 신기했는데요..
알고 보니 요즘 핫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비전스트롤 연희점이었더라고요! ㅎㅎ 연희동의 터줏대감 명물 카페인 '매뉴팩트커피' 와도 가까워요. 다 몰려있는 듯요! 사실 카페 비전스트롤은 망원 비전스트롤이 본점이고 유명하죠! 비전스트롤 연희점은 꽤나 최근에 생긴 따끈따끈한 체인점이었습니다. 스웨이 커피스테이션은 연희 비전스트롤에서 한 골목(?) 한 코너 더 직진하면 바로 나와요!
[연희 비전스트롤 카페 기본 정보]
- 상세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길 57 1층 2호
- 영업 시간: 월 ~ 일 (매일) 09:00 - 18:00 오전 9시 ~ 저녁 6시
*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참고 필수!
* 포장(테이크아웃) 할인 없음,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간편결제 가능
- 연희동 비전스트롤 찾아가는 방법: 2호선 홍대입구역 or 신촌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 /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위치가 되게 애매한데요. 그냥 연희동 카페거리(?) 일대로 가보시면 매뉴팩트, 스웨이커피스테이션 등 유명한 카페들이 다 몰려 있기 때문에 '네이버지도' 찍고 걸어 다니다가 간판 없는 노란색 건물을 잘 발견해 보세요!
[연희 비전스트롤 주문 카운터/인테리어]
* 연희 비전스트롤 필터 커피(Filter Coffee)도 판매하니 메뉴판 참고하셔서
기본 아메리카노는 4,500원 / 카페라떼는 5,000원으로 이 동네 시세(?)치고는 무난한 적정 커피 가격이었습니다. ^^;
커피 기다리는 동안 머신도 슬쩍.. 촬영해 보았어요.ㅎㅎ 커피 맛집에서는 당연히 사용한다는(?) 라마르조꼬 기계가 보이고요. 오트 우유 변경도 가능하고,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들이 멋스럽게 진열돼 있었어요!
[연희 비전스트롤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원래 비전스트롤 자체가 지향하는 인테리어랄까 브랜딩 콘셉트가 원래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망원 비전스트롤에 비하면 연희점은 공간이 굉장히 아담/협소해서 일단 1차로 놀랐고요. ㅎㅎ 원래 아담한 줄 알고 가긴 했어도..? 그리고 쉐어 테이블(share table) 별로 안 좋아하시는 저 같은 분들은.. 다소
그나마 프라이빗한(?) 2인석 테이블은 단 2개 뿐이었습니다. ㅎㅎ 연희 비전스트롤 카페 공간 자체가 작아서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오히려 연희동 동네 주민들이 마실 가는 커피 맛집 같은 느낌?
[비전스트롤 연희점 주말 웨이팅 상황]
웨이팅 할 정도의(?) 핫플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매뉴팩트 커피는 바깥 의자랑 계단 밑까지 사람들이 가득 대기 중인 것에 비하면.. 그래도 연희동 비전스트롤은 "아는 사람만 아는" 카페 같은 느낌이라서, 그래도 주말(토요일) 피크타임(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니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카페는 만석이었고요.
때마침 딱 구석탱이 2인석 테이블 1자리 손님이 떠나갈 때 제가 들어가서 비어 있는 것이지 만석이었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연희 비전스트롤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 주말 오픈런이나 오전 일찍 가셔야 더 여유롭고 한가하게 커피 타임을 즐기실 수 있을 듯합니다! ㅎㅎ
[연희 비전스트롤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후기]
컵 홀더가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ㅎㅎ 정작 내용물 라떼 색깔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굉장히 진한 색깔이 원두 향, 원두 풍미가 좋아서 기대 속에 한 모금 했습니다. 양이 작은 게 살짝 아쉽지만, 명성에 맞는(?) 고소하고 진한 맛있는 라떼여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라떼(화이트 커피) 싫어하시는 분들이 꼭 우유 비린맛이랄까 우유 뒷맛의 찝찝함을 싫어하셔서 피하시는 경우 많잖아요..? 텁텁한 뒷맛이 싫으셔서. 근데 전~혀 연희 비전스트롤 라떼는 우유 텁텁함도 없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있는 라테였습니다.
* 본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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