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터줏대감 명물 카페인 '매뉴팩트커피 로스터스(MANUFACT COFFEE ROASTERS)'. 매뉴팩트 연희가 본점이라고 하는데요. 지나가면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심지어 주말에 오전, 오후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출입문 밖에 꼭 웨이팅 손님들이 있어서 선뜻 방문하지 못했는데요. 네이버 리뷰에 '플랫화이트'에 대한 칭찬 일색이라, 리뷰 개수도 많고요! 저는 평소 라떼 말고도 플렛화이트를 굉장히 좋아하는 개인 카페투어하더라도 플렛화이트 판매하는 곳이 잘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테이크아웃이라도 하기 위해 매뉴팩트커피로 향했습니다!
원래 개인 카페여도 이름에 '로스터리(Roastery)', '로스터스' 들어가면 꼭 방문해봐야 한다고 추천들 많이 하시죠! 직접 원두 로스팅하는 곳 치고 커피 실력 없는 곳이 없으니까요. ㅎㅎ
연희동 골목 지나가시다가 이렇게 다 쓰러져 가는(?) 낡은 흰색 주택 문을를 발견하시면, 여기가 바로 매뉴팩트커피 로스터스(MANUFACT COFFFEE ROASTERS) 연희점 입구입니다. ㅎㅎ 저도 몇 번을 그냥 지나쳤는지 몰라요... 올라가는 계단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시죠..? 마치 시골 오래된 주택집 올라가는 계단 같았음.
[매뉴팩트커피 연희 카페 기본정보]
- 상세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1길 29
-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09:00 - 18:00 (오전 9시 ~ 저녁 6시) / *일요일 : 정기 휴무
-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찾아가는 방법: 2호선 신촌역에서 버스로 약 13분 거리 / 걸어서는 30분 소요.
카페는 2층에 있는데요. 좁고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2자리 정도(?) 웨이팅 공간이라고 하기도 뭐 한 대기 의자가 있고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공간 굉~장히 협소하고 결. 코. 앉아서 여유 있게 커피마실 분위기가 절대 아닌 곳입니다. ㅋㅋ
외국인 손님도 있어요.
[매뉴팩트커피 연희 주요 커피 메뉴 및 가격]
- 카푸치노 5,000원
- 플랫화이트 5,000원
- 라떼 5,000원
- 바닐라 라떼 6,000원
브루잉 커피 6,000원
원두 판매 15,000 ~ 18000원
콜드브루 원액 15,000원
[매뉴팩트커피 연희 내부 테이블/자리 인테리어]
각종 매뉴팩트 카페 관련, 커피 관련 굿즈나 소품들도 진열돼 있었고요. 일부러 편집하지 않았는데 매뉴팩트커피 카페 공간 자체는 굉장히 협소하고 테이블도 셰어 테이블(Share table)로 간격이 좁고 옆 손님과 같이 앉아야 해서 불편하지만.. ㅠㅠ 그래도 천장이라도 높아서 그~나마 덜 답답했어요. 창문도 있고요.
주말(토요일) 4시쯤인가의 매뉴팩트커피 연희 본점 매장 내부 상황인데요. ㅎㅎ 보통 점심시간 전후 피크타임 빼면 개인 카페가 아무리 핫플이어도 4-5시 이후는 손님이 빠져서 그나마 한가해질(?) 시간인데... 매뉴팩트 커피는 계속해서 손님들도 추가로 들어오고 그저 정신없는 분위기였습니다.(저와 같은 생각으로 테이크아웃만 해가시는 분들 많았어요..ㅠ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주말 피크타임 방문 후기]
저는 테이크아웃만 할 거라서 상관 없었지만, 회전율은 낮은 편이고(이 와중에 이 도떼기시장 속에서 독서하시는 분들 대단.. ^^) 저는 절대 집중 안 될 것 같아요. ㅠㅠ 매뉴팩트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다면 120% 200% 그냥 테이크아웃만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결코... 죽치기 좋거나, 여유롭게 독서하거나 대화하기도 별로 좋지 않은 카페예요..ㅎㅎ;; 그 정도로 비좁고 손님들 시끄럽고 웨이팅, 테이크아웃 고객까지 정신없는 카페였어요. ㅠㅠ (주말에 방문해서 더 그랬을 수 있습니다!) 평일 오픈런을 하든지.. 여유 있는 시간대가 도대체 언제인지 예측이 안 갈 정도로(?) 유명한 카페인지라.. 운에 맡겨야겠네요.
[매뉴팩트커피 연희 : 아이스 플렛화이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거나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카페 투어하면서 늘~ 마시는 게 '라떼'나 '플렛화이트'인데요. 거의 50개 넘는 카페들을 돌아다니며,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제가 감히 의견을 말씀드려 보자면... 솔~직히 정말 지극히 평범한 플렛화이트였습니다. ㅎㅎ 이게 막 줄 서서 먹어야 되겠나 싶은..? 그냥 연희 매뉴팩트커피가 카페 자체가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사실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자리가 별로 없어서 웨이팅도 있는 듯요) 굳이? 재방문하고 싶거나 줄 서서라도 다시 한번 먹고 싶은 플렛화이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고소하고 진하고 기본에 충실한(?) 아이스 플렛화이트였어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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