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힙한 신상 카페 - 맥코이 성수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 낙낙, 내돈내산 방문 후기 (feat. 맥코이 라떼)
맥코이 연남이 "성수"에도 상륙! 신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 속에 방문한 맥코이 성수. 아이스 플렛화이트에 캐러멜 크림이 들어간 크림라떼 "맥코이 커피"와 일반 "라떼 맛집"으로도 유명한 카페인데요. 요즘 SNS나 유명 유튜버 콘텐츠에서도 성수 맥코이가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거리로 너무 가깝고 찾기 쉬웠어요!
건물 외관이 약간 '공장'스럽다? 했더니 성수에서 유명한 성수 에스팩토리(오토바이 바이크 카페) 건물 1층에 있어서 그랬네요!
캐나다에서 살다 온 맥코이 성수 외관 인테리어 사진 보자마자, '캐나다스럽네' 정도로, 북미권 / 미국 아메리칸 감성이 드는 빈티지하고 힙한 분위기와 우든 베이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맥코이 성수 카페입니다!
[성수 맥코이 / 맥코이 성수 상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15길 11 에스팩토리 B동 1F
- 맥코이 성수 찾아가는 방법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오전 8시 ~ 오후 8시)
- 내부에 화장실 없음. / 무료 와이파이 이용 가능
-성수 애견 동반 가능 카페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꼭 '창고' 같죠? ㅎㅎ 맥코이 연남, 맥코이 한남, 맥코이 신사, 맥코이 성수 모든 체인점 지점들이 다 같은 컨셉으로 디자인/인테리어 됐다고 합니다. 동일한 '맥코이'라는 카페 브랜드이니까 당연하겠지만요.
저는 평일 퇴근 시간(6시 30분경?) 방문인 데다가, 저녁 먹을 시간 + 이날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성수 핫플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구석 자리에 닭살(?) 커플 2분이 앉아 계시긴 해서 그쪽 자리는 사진 못 찍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맥코이 성수 내부 자리 & 맥코이 성수 내부 인테리어]
맥코이 성수는 블로그나 SNS에서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아담(?)한 규모였습니다. 넓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신다면 여긴 적합하지 않아요. ㅎㅎ 내부에 좌석이나 테이블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어서.. 단체 모임이나 대규모 집단 회동은 어려운 곳이고요.
노트북 작업하기에는 '콘센트'가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수동에 원래 태블릿이나 노트북 작업하면서 죽 칠 수 있는(?) 카페 찾기 힘들긴 하죠. 도떼기시장처럼 성수 핫플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끄럽기도 하고요. ㅋㅋ
직원 분도 이날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자 바리스타 1분이 일하고 계시더라고요. ㅎㅎ 주말에는 웨이팅 있거나 주문이 밀릴 수도 있을 텐데 그때는 알바가 1명 더 있는 걸까요? 저는 평일 방문이라 잘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좀 카페 규모가 작고, 한산하고 조용한 느낌이어서 의외이면서(?) 좋았습니다. 사람 많은 게 싫으시면, 평일 오후나 저녁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맥코이 성수는 카페 중앙에 이렇게 도서관? 같이 긴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이게 메인(?) 좌석 같더라고요. 제일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여기서 노트북 작업도 하시면 좋을 거 같은데 현실은 콘센트는 따로 없었습니다. 제가 못 본 것일 수도 있으니 직원 분에게 문의 바랍니다. ㅎㅎ
하지만 2-3명이 프라이빗한 대화, 담소 나누기 원하신다면 벽 쪽에 2인 좌석 및 테이블도 한 3-4개 있었습니다. (커플 분들이 앉아 있어서 사진 없음 ㅠ)
이렇게 흡사 공부 독서실 같은? 2명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긴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실용성은 떨어져 보여요. 분위기 & 인테리어용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근데 누가 봐도 학교 의자 가져온 거 같지 않나요? 낯익은 저 나무로 된 의자 디자인. ㅋㅋ
[맥코이 성수 아이스라떼 주문 후기]
"성수 라떼 맛집"에 들어갈 정도로 진하고 맛있는 풍미의 맥코이 라떼였습니다. 성수 인근 주민이라 개인적으로 "성수 로우커피스탠드" 라떼가 진짜 고소하고 진하고, 찐 라떼 맛집이거든요! 로우스탠드는 다만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라서 가격이 굉장히 단돈 2,800원으로 저렴하지만 앉아서 분위기를 즐길 수 없는 단점이 있죠.
맥코이 전 지점의 시그니처 커피인 "맥코이 커피(6,000원)"는 6천 원이고, 플랫화이트에 캐러멜 크림을 올린, 맥코이 카페만의 시그니처 크림라떼인데요. 저는 다이어트로 인해 아쉽게도 마시진 못 했어도 여러분 들은 꼭 드셔보세요!
필터 커피(Filter Coffee)도 브라질/ 에티오피아 갖추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카페에는 흔하지 않은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인 "롱블랙"과 호주 커피에서 유래된 "플랫화이트"도 있어요. 플랫화이트는 라떼보다 우유 양이 적지만, 스팀으로 우유 거품을 내서 폼(foam) 형태로 올려주는 커피인데요. 라떼보다 양은 적지만(컵이 굉장히 작아서 당황하실 수 있음.ㅎㅎ)
맥코이 플랫화이트는 굉장히 진~하고 고소한 버전의 라떼랄까.. 에스프레소를 더 진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플랫화이트도 라떼 못지않게 자주 마셔요. 열량도 낮은 편이고요. 시럽도 안 들어가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도 추천합니다! ㅎㅎ 맥코이 플랫화이트도 맛있데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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