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압구정에도 2호점이 생긴 성수 핫플 로와이드(LOWIDE) 서울숲 카페(1호점)에 다녀왔습니다! 비 오는 날 방문했어도 주택 개조 카페인만큼 석조 & 우든 베이스가 조화된 모던한 인테리어나 조명, 서울숲 풍경과 어우러져 운치 있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아래 사진에 단독 주택 같은 외관을 보시면 1,2층 총 2개로 이루어졌고, 2층에는 몇 개 안 되지만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날씨 좋을 때 야외에 앉아서 담소 나누기도 좋을 것 같아요.(하지만 현실은 주말에 가면 무조건 웨이팅..ㅠ)
[로와이드(LOWIDE) 서울숲 상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2-1
- 영업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10:00 ~ 20:00) / 토-일 오전 11시 ~ 오후 9시(11:00 ~ 21:00)
- 찾아가는 방법 (로와이드 서울숲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1) 2호선 뚝섬역 도보 9분
: 뚝섬역에 예쁜 카페, 레스토랑, 팝업 스토어(루에브르 등) 많지요. 구경하면서 슬렁슬렁 걸어가시면 꼭 지나가게 되는 게 벽화 그려진 로와이드 건물이라서.. 개인적으로 시간 차이는 별로 안 나서 서울숲역보다 뚝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2) 서울숲역(수인 분당선) 도보 7분
- 2층에 남녀 공용. 내부 화장실 있음
-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워서 대화나누기에는 부적합
- 조용한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부적합.
- 뚝섬/서울숲역에서 놀다가 잠깐 커피 마시며, 소금빵 먹으며 쉬어가거나 수다 떨기에는 좋은 곳.
뚝섬역/서울숲 구경 가셔서 거닐다 보면, 이런 그래피티 같은(?) 벽화를 (5월 방문 기준) 꼭 지나치게 되는데요. 그 당시 영화 홍보로 일시적으로 해놓은 건지 상시인지 모르겠는데, 예쁜 돌담 석조 건물에 이런 컬러풀한 페인팅이 보입니다. 그럼 로와이드 서울숲점을 잘 찾아오신 겁니다! ㅎㅎ 입구는 요렇게 생겼어요! 항상 문이 열려 있더라고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평일(월요일)" + 장마철 비 오는 날 특수(?)로 인해서 손님이 거의 없는 한산한 로와이드 서울숲 카페 풍경을 마음껏 사진 찍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라고 하고, 평일에도 아마 사람들이 커피를 찾는 점심시간 전후로는 붐빌 걸로 예상합니다.
로와이드 성수 1층 자리 및 내부 풍경
오른쪽 사진에 여성 분 앉아 계신 곳 바로 앞 창문 보이시죠? 거기가 빵 굽는 곳이랍니다 ㅎㅎ 베이커리 제작 과정 구경하실 수가 있어요. 맛있는 냄새도 나는 듯한 착각 ㅎㅎ
로와이드 성수 2층 자리 및 내부 풍경
- 2층 2인석. 나름 뷰 포인트 자리 추천합니다. 꼭 창틀이 '액자'처럼 프레임이 되어 보이는 바깥 뷰가 너무 예뻤어요! ㅎㅎ 이 날은 비가 많이 옴 + 평일 특수(?)로 인해 카페에 손님이 적어서 아무도 없을 때 찰칵 득템 한 사진입니다.
2층에서 1층 아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날 비 오고 흐린데 조명이나 우든 베이스 건물 색감과 조화되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 2층 일반(?) 좌석
물 마실 수 있는 식수대/정수기도 있고.. 인쇄 프린터기 같은 게 있는데 실제로 돈 내면 인쇄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뭔가 저 벽 쪽에 있는 2인석이 혼자 오신 분들이 노트북 작업 같은 거 많이 하시더라고요.
- 2층 야외 테라스(?) 자리
로와이드 성수 구움 과자 메뉴 및 케이크 종류
로와이드 카페 디저트류는 정말 다양했는데요! 기본적으로 휘낭시에, 퀸아망, 크로와상, 단호박 타르트 등 그 외에도 종류가 많았어요! 구움 과자나 케이크 메뉴가 매일 바뀌는지, 베리에이션이 어떤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23년 5월 방문 기준입니다.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눈 돌아가며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ㅎㅎ
치즈케이크와 흑임자 갸또(프랑스식 케이크?)도 있습니다. 흑임자 갸또는 진짜 요즘 카페나 핫플에 꼭 있는 메뉴 같아요. 다이어터를 유혹하는...ㅠㅠ 흑임자 크림은 그나마 건강(?) 하지 않을까 위안하면서 치팅 데이 때 꼭 한번 먹어보려고요!
로와이드 성수 / 로와이드 서울숲 메뉴 및 가격 (메뉴판 이미지 첨부)
로와이드 성수(1호점, 서울숲/ 뚝섬역 인근) 메뉴판 첨부합니다.
-출처: 네이버 검색 로와이드 공식 이미지
핸드 드립도 판매하네요! 시그니처 커피 메뉴는 '로우 라떼'이고 7천 원입니다. 가격은 좀 센(?) 편이긴 한데, 뚝섬역 핫플이니까요... 앉아서 오래 죽치다가는 공간값/ 자릿세(?) 지불한다고 보면... 보통 예쁘고 핫한 카페들의 커피 가격은 6-7천 원선이더라고요. ㅎㅎ
로와이드 성수 소금빵 종류 및 단품 메뉴
로와이드 성수의 코코넛 오렌지 소금빵 이 메뉴는.. 익선동 소금빵 핫플인 소하염전에서도 못 보던 메뉴인데! 코코넛과 오렌지의 조합이라 벌써 맛있을 거 같아요!ㅎㅎ 비주얼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
이 외에도 기본 플레인 소금빵, 라우겐 소금빵, 우유(크림) 소금빵, 옥수수 소금빵 등이 있었는데 저는 그중 우유 소금빵과 그냥 일반 소금빵을 포장해 왔습니다.
소금빵 세트(4개) 가격 : 16,500원
매장에 사람도 많고, 다들 디저트나 소금빵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으셔서 초점이 흔들렸지만..ㅠㅠ 신기하게(?) 소금빵 4개를 선물 상자처럼 예쁘게 포장해서 세트로 팔았습니다! 선물/포장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로와이드 성수 아이스라떼 & 휘낭시에 주문 후기
아래 사진에 영롱한(?) 라떼 빛깔이 보이시나요? ㅎㅎ 되게 진하고 고소한 아이스 카페라떼였습니다. 라떼만 먹는 라떼충인 저에겐 만족스러웠어요! 원두 로스팅이 많이 된 건지(잘 모르는 초보지만) 약간의 고소한 듯한 탄 맛(?)도 다소 느껴지긴 했어요. 하지만 저는 평소 '산미 거의 없는' 차라리 탄 듯한 진한 커피 맛을 좋아하는 지라 입맛에 딱 맞았네요! 얼음 주변에 크레마 보이시죠? 아무래도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나 봐요.
휘낭시에도 사진에서는 약간 그을려서 탄 듯이 진하게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는 "노릇노릇" 알맞게 구워져서 정말 존맛탱(JMT)였구요. ㅎㅎ 버터의 고소한 풍미도 살아 있으면서 "쫀득한" 휘낭시에 특유의 밀도 있는 식감이 맛있었습니다. 간혹 휘낭시에 별로인 카페 가면 좀.. 기름 지달까 느끼하거나 눅눅한 식감인 곳도 있는데, 로와이드 서울숲 카페 휘낭시에는 쫀득쫀득 적당한 달달함에 맛있었어요! 당 충전 제대로 했습니다. ㅎㅎ
여담으로 tmi지만 유어네임히얼이라는 w컨셉 앱에서도 꽤 유명한 여성 의류 브랜드를 아시나요? 거기 여자 사장님이 설립한 카페가 로와이드(LOWIDE)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2층에 '유어네임히어' 쇼케이스랄까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옷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카페에 옷이 있다니 신선(?)했습니다. ㅎㅎ 여성 분들이 확실히 관심을 보이시며 구경하시더라고요.
※ 본 포스팅은 100% 솔직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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