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지나갈 때마다 긴 웨이팅 줄과 원격 웨이팅 캐치테이블 기계 보면서 경악해서 차마 가보지 못했던 "아티스트 베이커리 안국". 평일 연차여서 용기를 내어 방문해봤는데요. ㅋㅋ 북촌/안국역 소금빵 맛집이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사장님이 오픈하신 또다른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해요!
평일(목요일) 오전 거의 오픈 1시간 후에 방문했는데도 앞에 2팀 웨이팅 있었어요. ㅎㅎ 근데직원분들이 안내를 잘하시고 회전율이 빨라서(다들 사진 찍고 빵만 먹고 바로 가시는 듯. ㅋㅋ) 의외로 한 3분 정도 기다리고 곧바로 입장했어요! 아티스트 베이커리 방문하실 분들은 평일 방문 강추드립니다! 주말에 가실 거면 관광객들과도 경쟁하셔야 되고 + "캐치테이블" 앱으로 '원격 웨이팅' 걸어두시길 추천 드려요~
[아티스트 베이커리 안국 기본 정보]
-상세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45 1층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오전 8시 ~ 저녁 8시까지)
-아티스트 베이커리 찾아가는 방법: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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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아티스트 베이커리 안국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인테리어]
일단 아티스트 베이커리 안국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키치한 감성,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분위기 하나하나가 유럽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런베뮤 사장님 감성이 잔뜩 녹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벽에 적혀진 영문 필기체 손글씨 느낌이나 전체적인 분위기,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곳곳에 신경 쓴 느낌이 묻어나는 카페였어요.
이렇게 한쪽 벽면에 도서관처럼? 책들도 꽂혀있고.. 무튼 결국은 개인적으로 취저 카페였다는.. 사실 한옥 카페가 대세인 북촌(안국역)일대에서 이렇게 서양/유럽 감성 낭낭한 유럽풍 인테리어 카페는 런베뮤랑 아티스트 베이커리가 유일(?)한 것 같아요. ㅋㅋ
아티스트 베이커리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싹싹하고 빠릿빠릿하게 안내 잘해주셔서 기다리거나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전혀 불쾌함 없이, 빠른 회전율을 자랑하며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어요!
[안국역 아티스트 베이커리 소금빵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자연도 소금빵과 아티스트 베이커리 소금빵 철저히 주관적인 비교 리뷰!
저는 일반 제일 베이식한 메뉴인 플레인 소금빵(hard) 하드 버전과
플레인 소금빵(soft) 소프트도 있었는데... 사실 "하드" 버전이라서 소금빵 바닥에 버터 자작한 느낌이나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을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좀 쫀득하고 쫄깃한 느끼이 강해서 하드라고 표현하신 것 같은 느낌이..ㅎㅎ 개인적으로 자연도 소금빵(익선동/성수 등)이 더 맛있었어요. ㅎㅎ
근데 엄청 슴슴 담백하면서
아 근데 위에 올라간 소금은 아티스트 베이커리가 더 맛있
제일 궁금했던? 더블 초콜릿 소금빵인데요.
초코 글레이즈드가 겉면에만 (크리스피 도넛처럼?) 입혀진 줄 알았는데
실망스럽게도 ㅋㅋ
정말 살찌는 당류 폭탄으로 느껴지긴하지만..
첫 1-2입까지는 맛있게 먹었거든요..? 근데 점점 초코가 너무 달게 느껴진 탓인지 느글느글 느끼해져서 ㅠㅠ 안에 초코 크림은 접시에 최대한 빼면서 먹었습니다. ㅠㅠ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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