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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여행 & 리뷰

[성격 유형] 나무위키 MBTI 테스트 - 점집 부럽지 않음! (ISTJ 편)

by 허니바이브 2021. 2. 19.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 인터뷰에 등장할 정도로 핫했던 MBTI 테스트!

자기 자신의 성격 유형(성향)에 대해 이해해 두는 것은 인생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죠.

저도 여태까지 학창 시절 포함하면 총 3번 정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항상 ISTJ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MBTI 테스트 보고 나서 나오는 결과 문서가 영어 직역투 같달까요 좀 매끄럽지 못해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렇게까지 신뢰성에 있어서도 (제 개인적으로는) 확 와 닿지 않던 찰나.. 핫하다는 나무 위키 mbti 해설을 검색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웬만한 점집 부럽지 않게 제 성격과 딱 맞는 결과가 나와 있어서 뜨끔 했습니다

물론 나무 위키의 해설도 다른 사람이 각 유형을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느끼는 특성 위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이고,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합니다!

 

# 4가지 선호 유형(MBTI 선호 지표)

 

MBTI 테스트
MBTI 는 위 4가지 지표에 따라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분석해 줍니다.

 

# ISTJ는 관리자 타입

 

MBTI 테스트
ISTJ는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로 '관리자형'에 속합니다. 한국인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합니다.

 

 

# ISTJ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 (출처 - 나무 위키)

    • 선입견이 강하다.
      > 글쎄요, 전 이건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외국 생활도 많이 했고, 굳이 안 했더라도 저는 개방적인 사람이라고 확신하거든요.
    • 낯가림이 심한 편이다.
      ; 예, 심한 편입니다 매우.. 그러나 이것도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니까 서서히 '사회적 가면(페르소나)'을 잘 쓰게 되었네요. 긴장하지 않고 유연하게 낯가림 없는 척 잘 대화하고 처신하려고 노력했고 많이 나아졌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지나고 난 다음에 따지는 편이다.
      : 흠.. 이건 좀 공감이 가네요 ㅎㅎ 일단 어떤 사건이나 일이 닥쳤을 당시에는 묵묵히 그 앞에서는 티 안 내고 잘하는 편입니다만,
         지나가고 나서 이건 이랬다 저랬다 불만? 약간 따지는 편이긴 하네요.
    • 주어진 업무나 책임을 끝까지 완수한다.
      > 책임감. 성실함. 이게 가장 큰 강점이죠! 당연하지만 못 지키는 사람도 많다는 거!
    • 의젓한 성격이므로 장남, 장녀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 실제로 장녀입니다 ㅋㅋ
    •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매우 싫어한다.
      > 네. 매~우 싫어하죠. 안정 추구합니다. 적어도 '일(커리어)'에 있어서는요. 갑작스러운 변화도 싫어하는데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루틴(일상)'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환경의 변화, 낯선 곳에 여행이라든지 살아보는 것에는 전혀 거부감 없고 실제로도 도전해서 영국, 일본 생활 잘하고 귀국했네요!
    • 원리, 원칙적이다.
    • 교통체증을 미리 계산해서 약속 시간을 지킨다.
      > 체증까지 계산을 하진 않는데, 시간 약속은 철저히 지킵니다. 기본 중의 기본! 이것도 안 되는 젊은 친구들이 요즘 많더라고요.

 

 

    • 이유 없이 돌아다니지 않는다.
      > 네. '목적'이 있어야 밖으로 나갑니다. 쇼핑, 미용실, 은행 업무, 카페 가기 등 뭔가 볼일이라는 이유가 있어야 돌아다닙니다.
    • 대인관계 폭이 자꾸 좁아지고 대신할 일이 늘어난다.
      > 대인관계 폭이 좁아지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며 피상적인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에 익숙해지거나 업무에 치여 진짜 친구를 만날 시간 조차 없으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대신할 일이 늘어나는 건 뭐죠? 업무 얘기인지..
    • 실수한 것을 참지 못하고 즉각 수정하기를 원한다.
      > 예, 예! 매우 그렇습니다. 저는 약간의 완벽주의(?)도 있고 실수를 하면 그걸 잘 인정하고 빠르게 수습, 처리하려고 노력합니다. 즉각 수정되기를 당연히 원합니다.
    • 남들이 속을 모른다고 말한다. > 네 이런 소리 종종 듣는데 이게 나쁜 의미는 아니고, 약간 포커페이스고 감정을 잘 밖으로 표출하지 않아서 남들이 속을 알 수 없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 휴일에도 집에서 주로 지낸다. > 예~ 아주 집순이죠ㅎㅎ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영화, 드라마 덕후가 되어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 참고 참았다가 확 터뜨리는 편이다. > 인생에서 확 터뜨리면서까지 화낸 경험은 없습니다만, 참고 참기는 참네요. 감정 컨트롤 잘하는 편이고(사회생활에서는) 하지만 그러다가 속병 많이 앓는다고들 하죠? 그래서 짜증의 형태로 표출할 때는 있는 듯합니다.
    • 논리적, 합리적이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는다.  
      > 삭제된 항목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 공감했나요? 저도 이건 좀 편견스러운 문장이긴 한 것 같습니다. 논리적이지 않아도 인정하게 되는 불가사의한 일들도 이 세상에는 있네요 ㅎ
    • 웃음이 적다.
      > 네 적습니다 ㅠ 그래서 좀 슬퍼요. 웃을 일, 행복할 일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천성이 쉽게 들뜨지도 가라앉지도 않고 무난 무난 평온한 듯합니다. 그러니 딱히 텐션이 올라가서 웃을 일도 많이 없고요.
    • 반대 성향을 지닌 사람과 처음에는 원만히 지내나 결국 멀어진다. 와~~!!! 이 항목 완전 공감!!! 대박이네요. 반대 성향 지닌 사람과 실제로 처음에는 서로 가식 떨고 예의 지키면서 잘 지냈으나, 막판에 말싸움이랄까 입씨름으로 멀어진 케이스가 2명이나 있습니다 ㅠ 슬프지만 사실..
    • 잘못했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잘 못한다.
      > 흠... 안 그런 편이네요? 안 친한, 남들은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ㅎㅎ
    • 정리정돈을 해놓는 것이 우선이다. > 정리정돈, 자기 주변 청결은 기본이죠! 
    •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 네, 솔직하다 못해 너무 직설적이어서 '투박한, 거친' 표현을 했다는 말을 면접장에서까지 들었습니다(그 정도로 말을 포장을 잘 못하고 있는 그대로 꾸미지 않고 표현합니다.)
    • 현실성, 대중성을 중시하므로 취미를 가져도 일반적인 것, 아니면 전통적인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 전통적인 것을 딱히 선호하진 않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이건 꼭 제가 의도해서는 아닌데,
         그냥 취미가 정말 일반적인 것이긴 합니다. 소소한. 매니악하고 특이한 취미를 좋아해서 빠져본 적은 없네요.
    • 휴대폰 연락처는 별명보다는 (소속과) 이름 석 자만 적는 것을 선호한다.
      > 흠.. 이건 굳이 ISTJ만의 특징이라고 일반화 하기에는 좀 약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이건 철저히 그 사람의 취향, 성향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만 행간을 읽어보자면 '이름 석자만' 적는 다소 원리원칙의 사무적인, 딱딱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긴 하네요.
    • 겉보기에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 매우 많이 듣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그래서 저를 어려워하거나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친해지고 나면 전혀 달랐다. 말도 많고(talkative) 재미있는 친구여서 놀랐다는 의외의 반전 평가를 많이 듣네요 ㅎ
  • IQ(지능지수)는 16 유형 중 10위이지만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 평균은 1위이다(인문계 1위, 자연계 2위).
    전형적인 '노력하는 범재'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 여기 보고 깜짝 놀랐네요? 16개 중 10위면. 흠.. 머리가 나쁜 거 아닌가요?! 그런데 성적은 1위라면서 결국 '노력형'이라는 걸 강조하네요. 이것도 좀 맞는 듯요. 사실 제가 코딩을 배우면서 머리랄까 사고방식의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암기, 문과형 공부에 더 최적화된 두뇌 같아요 

 

# ISTJ 직업 추천(선호 직업)

 

매사에 꼼꼼한 감독관이나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공무원 등이 적합.

기타 웹 개발자(IT), 연구원, 건축, 법률 등 세심함이 필요하면서 인간관계 교류는 딱히 없는 직종과 잘 어울림

> 온라인 종사자(퍼블리셔, 운영, 기획자)인 저에게 딱이네요!

 

MBTI가 물론 절대적인 지표도 아니고, 심지어 살아가면서 결과가 바뀌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래도 자기 자신이 현재 어떤 성격 유형인지 테스트해보고 그 결과를 통해 취미, 커리어, 더 나아가서는 인생 전반에 대한 계획과

지침을 세우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매우 유용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MBTI 유형을 찾아보신 뒤, 나무 위키에 가셔서 한번 해설 읽어보세요!

 (+ 참고로 제 지인도 본인의 성격과 매우 흡사해서 놀랐다며 공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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