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시즌 콘하스를 대체할 목련 포토존 카페(?)로 인스타에 부상한 굿뉴스 카페. 굿뉴스 카페 앤 모어(and more)라는 카페 상호명에서도 드러나늣이 커피 외에 간단한 스낵, 최근에는 피자까지 판매하는 카페인데요! 먹방(?) 유튜버 "시니"님이 간혹 출몰하시기도 하고 남자친구 분이신 모델 신상목 님이 바리스타로 일하시더라고요. ㅎㅎ 일단 저는 단독 주택 개조 카페 & 2층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는 카페를 선호해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 방문 시점: 24년 3월 말 기준, 4월 중순 평일 재방문
[굿뉴스 카페 앤 모어 카페 기본정보]
- 상세주소: 서울 용산구 원효로93길 18-6
- 영업시간: 매일. 월 ~일 10:00 - 22:30 (*라스트오더 22:00 저녁 10시)
- 굿뉴스 카페 앤 모어 찾아가는 방법: 1호선 남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 6호선 효창공원역에서 도보 약 10분
- 대표 메뉴 : 아인슈페너 6,3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굿뉴스 카페 앤 모어 카페 야외 테라스 테이블 및 자리]
입구 바로 앞에 마당이 있어서 진짜 주택 앞 정원 마당 같은 공간이라 야외 테이블과 자리도 꽤 많았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굳이 실내가 만석이더라도 파라솔도 드리워져 있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것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봄 벚꽃 시즌 무렵에는 굿뉴스 카페 앞마당에 거대한 목련나무 2개? 가 있어서 풍경 감상하면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아요! 그런데 애견 동반 가능한 팻 프렌들리 카페라서.. 혹시라도 강아지 무서워하시면..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각종 이 동네 강아지는 다 모이는 듯한,,ㅎㅎ
자리가 모자라면 직원 분이 이렇게 귀엽고 작은 의자 놔주셔서 2인석 테이블 1개가 금방 추가되더라고요.ㅎㅎ 하지만 파라솔은 없어 자외선 다 쐰다는 거!^^;
[굿뉴스 카페 앤 모어 카페 1층 내부 테이블 및 자리]
1층은 입구 쪽에 딱 2팀 앉을 수 있는 2인석, 4인석 소파 테이블 자리 2개뿐인데요. 2층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인 데다가 입구 문가라서 거기 앉아도 정신없고 집중 안 될 거 같았습니다. ㅋㅋ 거기서 좀만 들어가면 통로에는 디저트 진열 쇼케이스가 있고, 맞은편이 주문하는 카운터예요. 메뉴가 다양해서 그런지 메뉴판이 길고 복잡(?) 해 보이더라고요. ㅎㅎ
[굿뉴스 카페 앤 모어 카페 2층 내부 테이블 및 자리]
굿뉴스 카페 2층의 메인 포토존이 바로 목련 나무가 보기는 야외 테라스인데요! 그래서 봄 목련 시즌에 가시면 장대한 사람들 행렬을 보실 수 있습니다. ㄷ ㄷ 직원 분들은 제발 목련시즌이 끝나길 바라실 거 같아요. ㅋ ㅋ 사장님 빼고. 아마 앞으로는 목련 팝콘 포토존으로 1위, 유명한 콘하스 한남점이 폐업해서 그 특수(?)를 누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사진 속에서 손님이 1도 없는 이유는 평일 오후에 연차인 날 다녀왔기 때문이죠. ㅎㅎ 근데 평일임을 감안해도 성수동 핫플 카페들은 사람이 늘 몇 팀은 있는 편인데 위치가 좀 외진 주택가에 있달까.. 4호선 숙대입구역, 남영역 쪽이지만 도보 10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떨어져서 목련 시즌에만 바짝 인기가 있는 카페인가 봐요. ㅎㅎ ㅠ
[굿뉴스 카페앤모어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후기]
의외로 기대가 낮았던(?) 아이스 카페라테가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라떼 마니아로서 인정! 원두를 고를 수 있어서 "산미가 덜한" 원두로 골랐는데, 고소한 맛이 더 강하고 우유 풍미가 더 잘 느껴지는 라떼라 개인적으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ㅎㅎ 3번쯤 방문해 봤는데 바리스타에 따라서(?) 어떤 날은 약간 탄 맛이 나서 아쉽긴 했지만 대체로 진한 계열 라떼 선호하신다면 무난하게 추천이요! 가격은 5천 원 선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굿뉴스 카페 앤 모어 얼그레이 쿠키 후기 / 디저트 종류 및 메뉴]
얼그레이 쿠키는 추천 리뷰가 많아 맛집인가 싶기도 하고, 소포장(?)으로 작은 크기이길래 치팅 겸 먹어봤는데요. ㅎㅎ 일단 얼그레이 향이 많이 느껴지면서 과하게 달지 않은, 적당한 당도인 건 맛있었는데.. 식감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바삭바삭한 쿠키칩을 좋아하신다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다소 눅눅한 느낌이었고요. 사실 이게 매일 굽는다곤 하지만 분명히(?) 남으면 다음날, 그다음 날에도 재탕해서 팔 거 같거든요. ㅠㅠ 그래서 다소 오래전 구워진 걸 고른 게 아닐까 하는 저의 상상력 추측입니다만.. 무튼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진 않았어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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