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s/여행 & 리뷰

[쿠키 맛집] 그레인바운더리(GRAIN BOUNDARY) 성수점 : 꾸덕 & 묵직한 수제 르뱅쿠키 내돈내산 추천

by 허니바이브 2024. 1. 20.

 

 

 

 

 

 

성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수제 르뱅쿠키 맛집 '그레인바운더리'! 항상 산책 다니면서 눈팅만 하다가 르뱅 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늘은 치팅데이라고 선언하고 한 걸음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뚝섬역에서 출발해도 성인 여성 걸음으로 걸어서 10분-15분 걸렸어요! 인터넷으로 조사해 보니 그레인바운더리 쿠키는 스마트스토어나 신세계백화점 본점(명동)에서도  판매한다네요! 동네가 멀거나 직접 방문하기 힘드시면 온라인으로 주문하셔도 좋을 듯요!

 

 

그레인바운더리 성수_성수동 르뱅쿠키 맛집_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 쿠키 메뉴 및 종류 가격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 기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66 1층

- 영업시간: 월~일 11:00 - 21:00 (오전 11시 - 저녁 9시) 

-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 찾아가는 방법: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거리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은 특이하게 안경점과 붙어 있는데요. 안경점 내부 한 귀퉁이에 카페가 있달까? 근데 나름 구석에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여성 손님들 몇 분 계시긴 했어요. 그래도 테이크 아웃에 더 적합해 보이는..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 쿠키 종류 및 가격

 

 

- 빅 초코칩 쿠키 6,000원 (내돈내산 픽 pick!*)

시그니처 쿠키로 귀엽게(?) 큰 초콜릿이 2개가 양옆으로 나란히 박혀있습니다. ㅎㅎ 약간 과자 비쵸비에 들어 있는 심이 딱딱하고 알찬 초콜릿이라고 보시면 돼요! 

 

저는 처음에는 더블초콜릿을 먹고(완전 초코 색깔,  초코 맛 르뱅쿠키를 원해서) , 2번째 재방문했을 때는 직원 분의 추천에 따라 가장 잘 팔린다는 그레인바운더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빅초콜릿칩 쿠키를 먹었습니다!

 

- 얼그레이 무화과 크림치즈 쿠키 6,800원

- 무화과 피칸 쿠키 6,500원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 쿠키 종류 및 메뉴판]

 

메뉴판이 이렇게 모형으로 붙여놓은게 참신하고 눈에 쏙 들어오지 않나요? 실제 이 정도 사이즈에 비주얼로 나올 거라는 게 예측이 되는.. ㅎㅎ 사진보다 오히려 더 와닿아서 좋았어요!

 

그레인바운더리 성수 쿠키 종류 메뉴판 모형

 

 

르뱅쿠키 1개가 왜 이렇게 비싸?! 의문이실 수도 있는데, 그레인바운더리는 예외입니다! ㅎㅎ 실제로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 매장에 진열된 쿠키 크기를 보니까 납득이 되더라고요. ㅎㅎ 심지어 저는 평소 쿠키/디저트 마니아인데도 상당히 배부르고 양이 많게 느껴져서 반으로 소분해서 2틀에 걸쳐서 먹었습니다.

 

거의 식사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포만감 있고, 든든한 크기의 대왕(?) 수제 쿠키였어요. 그래서 가격이 비싸도 용서해 주기로.. 다이어트하시다가 꾸덕하고 맛있는 르뱅 쿠키가 너~무 먹고 싶다 하시면, 죄책감 갖지 마시고 그레인바운더리 쿠키 1개 사서 점심 대용으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1년간 다이어트 & 유지어터로서 몸무게 큰 변화 없었습니다.(물론 인바디는 별도지만! ^^ 운동 열심히 하면 돼요!!)

 

 

 

크럼블도 판매합니다! 정사각형 브라우니 형태로 겉면에 각종 으깨진/부서진 토핑을 장식해서 만든 디저트인데요. 그레인바운더리 성수점에는 돼지바 크럼블도 있어서 신기했는데, 돼지바 아이스크림 겉면이랑 똑같더라고요! 그걸 부셔서(?) 한 건지 직접 똑같이 만드신 건지 알 수는 없으나.. 실제 드셔보신 분의 정보에 의하면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고 맛있었답니다! ㅎㅎ

 

그레인바운더리 크럼블 가격은 6,500원에서 시작해서 제일 비싼 크럼블은 7천 원이었어요! 제 눈에는 르뱅쿠키보다 약간 작아 보였으나, 크럼블이 좀만 먹어도 든든하고 배부르잖아요? ㅎㅎ 충분한 크기와 양이었습니다! 사진엔 없는데 그레인바운더리에서는 '버터바'도 판매하고 있었으니 성수/뚝섬역 근처에서 버터바 드시고 싶으실 때 방문하셔도 좋을 듯해요~ 맛있지만 살찌는 것들은 가득 모아 판매하네요.

 

 

 

[그레인바운더리 더블초콜렛 쿠키 내돈내산 후기]

 

한 손바닥(성인 여성) 가득 차는 이 대왕 르뱅쿠키, 튼실한 사이즈의 쿠키 크기 보이시나요? ㅎㅎ 꾸덕함도 있긴 한데, 막 떡 같이 찰지고 꾸덕한 정도는 아니고요.. 바삭과 꾸덕의 중간 정도? 저는 오히려 그래서 좋았어요! 비스킷처럼 금방 부서지는 바삭한 쿠키도 별로고, 너무 꾸덕꾸덕해서 손에 달라붙을 정도의 찹쌀떡 질감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거든요. ^^; 

 

심지어 이렇게 색깔도 아래 사진처럼 초코가 낭랑하고, 이름도 '더블초콜릿' 쿠키이지만 각오했던 거보다 과하게 달지 않고, 딱 적절하게 맛있는 당도라 저는 만족했습니다! ㅎㅎ

 

그레인바운더리 더블 초콜릿칩 쿠키 내돈내산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르뱅쿠키

 

 

단면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묵직하고 두툼한데, 꾸덕하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미쳤어요. 존맛탱(JMT)! 신기하면서 찜찜(?)했던 게, 쿠키를 주문하면 디저트 쇼케이스에 진열된 쿠키를 꺼내 주시는 게 아니라(그건 모형인지 장식용인지..?) 안쪽 단스 같은 서랍장 안에서 쿠키를 꺼내서 주시더라고요. 미리 만들어두신 것 같은데 아침에 구운 거 맞겠죠..? 확인하고 싶었으나 너무 까탈스러운 손님일 거 같고 + 믿고 먹어야 더 맛있다고 위로하며 그냥 구매했습니다. ㅎㅎ.. 설마 만든 지 며칠이나 지난 오래된 쿠키 주는 건 아니겠죠? ㅠㅠ 소비자로서 순수히 제 개인의 걱정이고요. ㅎㅎ 믿고 먹는 거죠 뭐... ㅠㅠ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방문 솔직 후기입니다!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