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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여행 & 리뷰

[연희동 한식 맛집] 연희보리밥 메뉴 및 사진 - 평일 저녁 내돈내산 후기!

by 허니바이브 2024. 1. 16.

 

 

 

 

 

연희동 보리밥 & 청국장 맛집, 푸짐하고 건강한 한식 한상!

보리강정 / 미역국 / 식혜 셀프바에서 무료 리필~

 

 

 

 

[연희보리밥 기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33 1층 연희보리밥

- 영업시간: 월- 금  11:00 - 21:0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00 라스트오더

 

- 연희보리밥 찾아가는 방법: 2호선 신촌역에서 버스 이용 > 연희 3거리 정류장에서 도보 2분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ㅠㅠ 저는 신촌역에 볼 일이 있었고 + 평소 걷는 걸 좋아하는 뚜벅이라서 걸어서 갔는데 거의 20-30분 걸렸고..ㅎㅎ 버스 많이 지나다니니까 꼭 버스 이용하시고요. 웬만하면 자차가 있으신 분들은 차로 이동하시면 편하겠죠. 근데 주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해야 한다는 게 단점..ㅠ

 

 

- 연희보리밥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https://www.instagram.com/boribab_official/

 

연희동 한식 맛집 연희보리밥 입구 웨이팅 안내문

 

 

연희보리밥은 나름 연희동 인기 맛집/핫플인 건지(?) 입구 벽면에 웨이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더라고요. ㅎㅎ 앞에 키오스크 같은 기계 테이블링으로 등록을 하는 구조였고요.

" 만석인 경우 대기명단에 대기 등록 부탁 드립니다. 차례로 순서를 말해드립니다. 부재중인 경우 다음 순번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연희보리밥 평일 저녁 웨이팅?]

> 방문 시점인 1월 초 평일(금요일) 저녁 기준

 

딱 평일 저녁시간 금요일 불금 오후 7시쯤 연희보리밥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블로그 포스팅이나 여러 정보를 검색해 보고서, 핫플 식당이라 웨이팅 하면 어떡하나.. 웨이팅 하더라도 멀리까지 왔고, 유명 맛집이니까 꼭 먹고 가야지 하고 다짐했던 터라. 결의를 다지며 향했습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 제가 방문했을 때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입구에 놓인 테이블링 웨이팅 기계 화면에 '대기 0팀'이 보여서 바~로 입장했어요! 요즘 사람들이 저녁을 일찍 먹는 건지... 제가 피크타임을 운 좋게 피한 것인지, 최근에는 인기가 식은 것인지 뭐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기분 좋게 곧바로 들어갔고, 룸을 안내받아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연희보리밥 식사 메뉴 및 가격 - 키오스크 메뉴판 ]

- 연희보리밥 주문 메뉴판(직접 촬영!)

 

크게 1인분 / 2인 이상 메뉴로 나뉘었는데요. 사실 1인분 메뉴 세트 구성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된장 청국장이 따로 안 나온다는 거! 추가 주문을 해야만 했어요. ㅠㅠ 보리밥 & 청국장 조합 포기 못하죠. 이게 언제부터 한식에서 국룰(?)이랄까 찰떡궁합 음식 조합이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때 청담동 직장인일 때 청담역 맛집 '청국장과 보리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연희보리밥은 식사 메뉴 앞에 (1인분) / (2인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편리하게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 기계가 놓여 있어서, 터치하셔서 주문하고 카드 결제까지 완료하시면 알아서 주문이 들어가고, 주방에서 조리를 시작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가끔 스탠딩 키오스크 방식인 식당은 키오스크 앞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면 또 거기 서서 한참을 웨이팅 하고 주문을 해야 하는데, 연희보리밥은 일단 테이블 안내받고 자리에 착석하기만 한다면 주문과 결제를 각자 자기 테이블에서 곧바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희보리밥 t오더 주문 메뉴판_연희보리밥 식사메뉴 추가메뉴 솥밥변경 음료 주류

 

 

저는 솥밥을 먹을 생각이 없어서 아예 눌러보지도 않았는데(이제 와서 궁금 ㅋㅋ) 연희보리밥에서는 요즘 핫한(?) 트렌디한 음식인 '솥밥'으로 변경도 가능했어요. 솥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솥밥 변경 선택하시면 될 듯요! ㅎ

 

보리밥과 갈치 구이 조합도 맛있어 보여서 망설였으나.. 이 날은 고기가 당겨서 소불고기로! 이 외에도 고추장갈비, 군산식 오징어볶음, la갈비구이, 깍둑갈비 묵은 찌개, 아롱사태된장청국장과 보리밥 조합 등 다양한 한식 건강 밥상 조합이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선택 장애 있으신 분들 힘드실 듯요. ㅎㅎ

 

 

-연희보리밥 추가메뉴 및 가격 : 청국장 종류 / 불고기류 

 

연희보리밥 추가 메뉴 청국장 단독 추가 가격 및 티오더 메뉴판

 

 

연희보리밥 추가메뉴 종류 및 가격

 

 

 

 

[연희보리밥 버섯소불고기 & 보리밥 한상 1인분 내돈내산 솔직 후기] 

 

일단 모자란(?) 단백질을 꼭 보충해야 했기에 + 평소 소불고기나 뚝불 스타일 달짝 지근한 양념된 고기 좋아해서 '버섯소불고기'와 보리밥 조합을 주문했는데요. 사실 된장청국장+보리밥 이렇게 조합이 기본 디폴트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된장청국장과 보리밥은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했어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추가 금액 6천 원으로 청국장을 따로 주문해야 했다는..ㅠㅠ 이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혼자 가서도 청국장+보리밥 먹을 수 있지 않나요? 왜 이렇게 만들어 놓으신 거지... 흑..

 

연희보리밥 버섯소불고기 + 보리밥 한상 (1인분) + 된장 청국장 추가 주문 내돈내산 후기

 

 

이렇게 정갈한 한식 보리밥 1상이 푸짐하게 나왔고요. ㅎㅎ 지금도 먹고 싶어서 군침 도네요.ㅎㅎ 위 사진에서 보리강정, 미역국만 제가 셀프 바 가서 직접 담아 온 거예요. 양 제한이 없는 걸로 알지만 보리 강정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찌는 거 아시죠? ㅋㅋ

 

연희보리밥에서 정말 아쉬웠던 건 추가로 시킨 된장청국장 양이 적었다는 점. ㅠㅠ (보통 성인 여자 1인 기준) 양이 적었지만 진하고 고소하고(?) 진한 풍미에 감칠맛 돌아서 계속 먹고 싶은 청국장이었습니다! ㅎㅎ

 

 

연희보리밥 된장청국장 추가 메뉴_연희보리밥 청국장 후기 내돈내산

 

 

그리고 놀랐던 게 청국장이 사이즈가 1개이고 (미니가락국수 같은 거 아님) 그게 정량이라고 들었는데 엄청 작은 뚝배기에 아담한 사이즈로 나왔다는 점..? ㅎㅎ 무려 6천 원이었는데 양이 적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혼자 가면 좀 아깝긴 했어요..  

 

근데 옆 테이블 손님들 보니까 계란 프라이 추가로 달라고 요청하니 리필해 주시던데 혜자스러운 사이드 반찬/메뉴 양과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연희보리밥 버섯소불고기 & 보리밥 1상 1인분 메뉴 내돈내산

 

 

보리밥에 비벼 먹는 밑반찬으로 중요한 각종 야채, 나물도 싱싱해서 좋았고, 버섯소불고기는.. 뭐 맛없없! 맛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 진심 맛있게 달짝 지근하면서 불 맛(약간 불에 그을린 부위도 있었음 ㅋㅋ) 진하게 나면서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ㅋㅋ 양배추인지 양상추인지(야채 잘 모름 ㅎㅎ) 곁들여 넣어주신 야채가 고기 양념이 잘 베어 들어서 더 맛있었어요! 연희보리밥의 버섯소불고기는 양념 비법을 진심 알고 싶음.. 그 정도로 정말 개인적으론 맛있었습니다!ㅎㅎ

 

 

이렇게 각종 나물과 재료 넣고 쉐킷 쉐킷! 섞어 주고 옆에 준비된 고추장과 참기름 넣어서 보리밥과 잘 비벼주면 얼마나 건강하고 맛있고 포만감 있는 푸짐한 한상이게요~! 글을 쓰는 지금도 군침 도네요. 다시 먹고 싶어서. ㅠㅠ

 

 

연희보리밥 1인분 메뉴 보리밥 한상_버섯소불고기 & 보리밥 1인분 연희동 보리밥 맛집

 

 

 

* 셀프 바(Self bar)에서 미역국 / 식혜 /보리강정 무한 리필!

 

보리강정 묶음 세트를 봉지에 소분해서 2,500원인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ㅎㅎ 그렇게 달지도 않고 딱 후식용 간식으로 적합한 느낌. 근데 청담동 청국장과 보리밥 식당과 비교했을 때 보리강정 과자같이 아삭하고 알이 느껴지는 식감(?)은 아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연희보리밥의 보리강정은 먹자마자 입에서 부드럽게 살살 녹는 느낌? 이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별로 딱딱하지 않은 포슬포슬한 식감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고,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 등  전반적으로 만족했던 식사라서

다음에 신촌/연희동 일대 또 갈 일 있다면 무조건 재방문 의사 100%인 연희보리밥에서의 한 끼 식사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 의견이 담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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