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자연도 소금빵에 이은 소금빵 맛집
2번 실패 후(품절), 드디어 초코 소금빵 구매 성공 후기! ㅎㅎ
직원 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인사 잘해주셔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곳!
작년 말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금빵 트리' 포토존으로 인스타에서도 핫했던.. 성수동 신상 소금빵 맛집 '베통'에 다녀왔습니다! 성수동 카페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쉽이 리뉴얼해서 베통(BETOON) 소금빵 전문 카페로 재오픈 한 지는 꽤 됐는데요! 대형 소금빵 모형 크릿마스 시즌을 지나 카페 입구에 오브제가 산뜻하게 바뀌었더라고요. ㅎㅎ 사실 소금빵 트리가 예쁘고, 화제이긴 했어서 (인스타에서 나름 포토존으로 핫했던 ㅎㅎ) 아쉽긴 하지만 24년 1월 새해를 맞이해 바뀐 식물 오브제도 예뻤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베통 입구 인테리어 풍경은 아래 사진들과 같습니다. 이때는 밤에 방문해서 조명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소금빵 트리와 대형 소금빵 오브제 앞에서 열심히 사진 찍는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성수동 베통(beton) 바이 멜로워의 소금빵은 인기가 많은 핫플인 만큼 소진이 빨라 현장 대기로만 안내해 주신다고 합니다. 베통 성수에 대해 설명 적힌 걸 봤는데 "정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베통의 소금빵은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공급하는 빵과 달라 하루 정해진 양만큼만 당일 생산과 판매가 가능합니다."
자연도소금빵처럼 매일 하루에 한정 수량만 생산해서 그 판매가 끝나면(품절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나 봐요! 역시 소금빵 맛집들의 자신감, 자부심이란! ^^
[베통 성수 beton 소금빵 구매 개수 제한]
소금빵 소진이 빨라 소금빵 구매는 품목당 2개 ,총 5개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 베통 성수 커피 메뉴 및 가격
- 아메리카논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아메리카노 5천 원 성수동 평균 시세 같습니다. 인근 동네 주민인 본인 피셜임! ㅎㅎ
[베통 성수 초코 소금빵 내돈내산 솔직 후기]
베통 beton 성수 소금빵의 장점은 "낱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성수동에 유명한 소금빵 1위(?) 맛집인 자연도 소금빵은 무조건 4개 구매해야 되고.. 원래 4개에 만원이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올라서 심지어 4개에 12000원이거든요. 그래서 혼자 방문하거나 혼자서 1-2개만 먹고 싶어도 무조건 4개를 구매하게 되니 폭풍 순삭하여 ^^ 다이어트에 매우 방해되는... 소금빵 4개인데 사이즈가 작고 맛있어서 정말 앉은자리에서 순삭 해버립니다. ㅠㅠ
근데 베통 소금빵은 개별 구매가 가능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ㅎㅎ 심지어 가격도 그렇게 사악하지 않고 나름 합리적인, 무난한 4,300원 선입니다.
- 베통 성수 초코 소금빵 4,300원
드디어 먹고 싶고 염원하던(?) 베통 초콜릿과 소금이 묻은 '단짠조합'의 소금빵 초코 소금빵을 겟했습니다! ㅋㅋ 평일 오후 5시 30분경 방문했고요. 아무래도 저녁 시간 6-7시쯤 그 이후에 늦게 방문하면 거의 다 품절일 거예요. ㅠㅠ 평일 방문하신다면 낮 시간에 가야 (근데 지금도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길지는 모르겠네요..) 그나마 나을 것 같고, 평일 연차이신 날 여유롭게 방문하시든지 오전 오픈런을 하셔야 안전하게 보인이 원하는 맛의 소금빵 재고가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묻어 있는 소금 종류는 모르겠으나 꽤나 굵고 식감이나 맛이 느껴지는 소금이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짭짤하게 느껴졌어요. ㅠㅠ 초콜릿 코팅을 맛있게 먹다가도 갑자기 확! 다가오는 소금의 짠맛이.. 단짠단짠의 조화가 좋았다기보다는 소금 없는 게 낫겠는걸? 하는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베통 beton 성수 내부 테이블 및 자리]
- 베통 성수 평일 저녁 웨이팅? 자리 있을까?
베통은 단독 주택 건물로 큰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기대와 궁금증을 안고 올라간 2층, 3층(야외 루프탑) 내부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통 성수점은 외관 디자인이 더 예쁜 곳 같아요. ㅎㅎ 내부가 뭔가 테이블 간격도 좁고, 공간 자체도 그렇게 넓지 않아서 의외(?)였습니다. 으리으리 한 외관 주택 비주얼과는 달리 내부는 소박하고 아담하달까? ㅎㅎ;
평일 퇴근 시간 이후, 저녁 시간(6시 ~ 6시 30분경)에 방문했는데요. 이미 2층 내부 테이블 거의 다 만석이었고.. 사람이 많아서 드글드글 도떼기시장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베란다 같은 바깥으로 나가 보기로 함! 나름 야외 루프탑 자리로 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는데요. 중국인 인플루언서인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촬영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요즘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핫플인 성수동. 성수 카페나 핫플 돌아다녀 보시면 중국어가 너무 많이 들려서, 여기가 중국 여행 온 건가 싶으실 겁니다.
성수 베통은 테이블 간격이 가까워서 옆 테이블 손님 대화가 다 들리고 의식될만한 거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매장에 한가롭게 앉아서 소금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었는데.. 성수 핫플에서는 그런 걸 기대하기 힘들겠죠. ㅎㅎ 마치 도서관 회의실 같이 단체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직사각형 긴 테이블도 (위 사진 좌측) 있었어요.
저는 작년 12월 한겨울 엄청난 한파(?) 추위 왔을 때 베통을 방문했었는데요. 그래서 야외 테이블은 개방을 안 할 줄 알았더니 문도 열리고 손님도 (중국인 ^^)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가봤는데.. 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저는 손님 많아 답답한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 자리도 괜찮았고, 벽난로랄까 히터를 놓아주셔서 그나마 낫더라고요.
2층 내부에 손님들이 많고 복잡해서.. .얼굴 안 나오게 찍으려고 수줍게(?)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빈 테이블 자리를 찍어 봤습니다. ㅎㅎ 베통 성수 한산한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손님이 그나마 적은 시간에 방문하면 여유 있게 소금빵과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통 성수 아이스 카페라떼 내돈내산 후기]
처음 1번째, 2번째 방문해을 때는 모두 퇴근 후인 평일 저녁 6시 30분 이후였는데요... 당연히(?) 성수 소금빵 핫플인 만큼 대부분의 소금빵 메뉴들이 전부 품절이어서...ㅠㅠ 눈물을 머금고, 커피만 마시고 온 적이 있거든요! 근데 웬걸?! 베통 성수점 커피도 잘하더라고요? 성수 라테 맛집 리스트에 바로 추가된 베통(beton)! 덤으로 직원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인사성도 밝으시고 지친 퇴근길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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