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lr] 온라인 무료 포토샵 픽슬러
에디터 사용법 및 활용 팁
오늘은 제가 평소에 비싼 어도비 포토샵 대신 애용하는 유용한 사이트가 있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온라인 무료 포토샵으로 유명한 '픽슬러(Pixlr)'인데요! 포토샵을 어둠의 경로로 어렵싸리 설치하더라도 체험판 사용 기간이 만료되거나,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제 컴퓨터에서 사라져 있어서 안정적으로 쓸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나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싼 현실..(Adobe가 가격을 내려준다면!) 그럴 때 바로 인터넷을 통해 손쉽고 간단하게, 온라인 포토 에디터 프로그램이자 무료인 픽슬러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도비 포토샵은 프로그램 자체가 용량도 크고 무거워서, 제가 쓰는 맥북과 같이 그래픽 카드 좋은 컴퓨터에서 잘 돌아가는 경향도 있고, 컴퓨터 사양을 많이 타는데요.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 링크 하나만 접속해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픽슬러는 용량을 차지하지도 않고, 급할 때 속도 신경 안 쓰고 바로바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은 회사 업무를 하다가 알게 되었구요, 홍보용이 아니라 철저히 개인적인 프로그램 리뷰 및 사용 방법 소개입니다.
[ 픽슬러 에디터 주소 ]
픽슬러(Pixlr) 장점 및 단점
1. 장점
- 무료이다.
- 로그인 하지 않아도, 아이디 없어도 바로 이용 가능
-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스마트폰) 모두 다 지원
- 메뉴 아이콘이 직관적이어서 메뉴얼이나 공부 필요 없이 클릭해 가며 바로 사용 가능
- 다양한 이미지 파일 확장자(차세대 확장자 webp까지)를 지원하여 자유롭게 선택 가능
- 이미지 압축 사이트 따로 필요 없이, 바로 이미지 용량 축소하여 저장 가능
- REMOVE BG 메뉴에서는 이미지 배경 제거(누끼 따기)도 간단히 가능! 누끼 더 이상 어렵게 펜툴로 따지 마세요!
- 작업을 하다가 네트워크 문제로 화면이 멈추거나 꺼지더라도, 같은 PC에서는 작업 이력이 남아 있어 바로 복구 가능
2. 단점
- 작업이 끝나고 저장할 때 애드센스 같은 광고 팝업이 뜬다. 그러나 몇 초면 곧 사라지고, 그전에 결과물 이미지는 바로 다운로드 완료된다.
- 공용 PC에서 이용할 경우, 작업 이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중요한 파일이라면 꼭 삭제해주어야 한다.
픽슬러 메뉴 및 화면 설명
두 가지 종류의 무료 에디터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2개 모두 썸네일 만드는 template은 동시에 이용 가능합니다.
X로 입문 , E로 고급 편집!
1) PIXLR X : 사진 편집에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적인 기능만 쏙 뽑아서 퀵 메뉴 형식으로 제공하는 초급 사진 편집기
- 활용 예시 : 이미지 자르기, 리사이징, 텍스트 넣기, 자동 보정(필터 효과), 밸런스 조정(색도/채도/색상/light/비네팅 효과), 도형 그리기 등
2) PIXLR E : 포토샵처럼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한 이미지 작업에 활용하는 고급 사진 편집기
- 활용 예시 : 잡티 제거, 얼굴/몸매 등 수동 보정, 블러(blur) 처리, 누끼 따기 등
픽슬러 사용법 및 메뉴 소개 (업데이트 예정)
저는 주로 간단한 사진 편집 작업만 하기 때문에 PIXLR X 에디터를 자주 사용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 기능이 좀 더 고급화된 버전이랄까요? ㅎㅎ 무엇보다 포토샵은 영문판/한글판 모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책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익숙지 않은 메뉴나 기능들이 많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픽슬러는 좌측 퀵 메뉴 아이콘들에 마우스 후버(hover, 갖다 댐)만 해도, 이게 어떤 기능인지 설명이 한글로 친절하게 나와서 초보자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행여 이게 뭐하는 기능이었는지 잊어버릴지라도 다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으니 유용하겠죠?
[ 픽슬러 메뉴 소개 ]
1. 신규 생성
-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백지 canvas 상태에서 시작하고 싶을 때
웹 작은 사이즈, 웹 1440p, 웹 750p, 풀 HD, Icon,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용까지 다양한 사이트들의 해상도에 맞춘 가로, 세로값이 이미 기본 세팅되어 있어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규격을 선택해주기만 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가로, 세로를 지정하고 싶은 경우에는 여타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숫자 값을 입력하고, 백그라운드 색상도 지정하여 생성하면 끝.
2. 좌측 도구창 : 마우스 호버(hover)시에 기능에 대한 설명 확인 가능
3. 이미지 저장하기 - 확장자 옵션 및 용량 축소, 이미지 화질 설정
개인적으로는 이미지 저장 옵션이 다양하다는 점, 여기서 용량 압축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는 점이 픽슬러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상당히 애용하고 있는 기능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미지 압축할 때 tinyPNG 같은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해 한번 더 작업을 해주시겠지만, 픽슬러를 이용하면 저장 단계에서 바로 파일 확장자 유형과 퀄리티를 선택하여 용량 축소가 가능합니다!
[파일 유형]은 JPG, PNG, WEBP, PXZ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단연 용량이 제일 낮은 것은 구글이 차세대 이미지 형식이라고 부르는 webp 확장자 포맷입니다. 용량을 최소로 하면서도 화질도 좋아서 권장되고 있지요.
[퀄리티]는 저, 중, 하 3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 위에 %(퍼센티지)가 나온 게이지 바를 드래그 해서 세밀하게 숫자 옵션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간편하게 '하'로 놓습니다. '중'부터는 화질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더라고요. 모험을 걸기 싫어서 가장 안정적인 화질을 보장하는 90% 퀄리티 '하'를 애용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용량 확인을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확장자와 퀄리티를 조합했을 때 본인이 원하는 용량 수준에 맞춰지는지 테스트해 보시면서 맞춰가시면 됩니다. 용량 값은 파일 유형 확장자 밑에 작은 글씨로 나온 size 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ormat: webp , size: 96.2kb
[픽슬러 다양한 기능들 - 꿀팁 사용법 ]
1. 잡티 제거 > 복구 브러시 (반창고 아이콘)
- 반창고 아이콘 클릭 → 상단 규격 설정 : 20~50이 적당. → 주근깨, 잡티 부분에 대고 클릭하여 계속 찍어주거나 드래그로 문질 문질 해준다.
- 규격 숫자는 사진 크기, 얼굴 면적에 따라서 본인이 융통성 있게 설정해줘야 더 정확합니다.
※ 주의사항: 입가, 턱선, 콧등 등을 할 때는 되도록 작은 브러시로 세밀하게 찍어줘야 윤곽까지 지워져 버리는 어색함을 피할 수 있다.
2. 얼굴, 몸매 보정 > 픽셀 유동화(Liquify)
1) 좌측 픽셀 유동화 아이콘 선택
2) 상단 규격 설정 (200~250)
3) 강도는 11~20% 정도로 설정하는 게 적당하나 자유롭게 선택
4) 이미지에서 줄이거나 늘리고 싶은 부분을 계속 클릭으로 찍어서 넣고 빼줍니다.(포토샵 원리와 동일)
3. 블러(blur) 처리 > 물방울 아이콘
1) 상단 브러시 툴 선택 (200 정도가 적당, 강도 조절 가능 100%)
2) 흐리게 처리하고 싶은 부분을 계속 클릭하여 찍어준다.
(아래 여자 모델 사진에서는 블러셔 뚜껑 위에 있던 B라는 로고를 흐릿하게 블러 처리해보았습니다.)
4. 누끼따끼 > 마술봉으로 선택(큰 배경 지우기) + 올가미 툴(잔여 영역 및 세밀한 부분 제거)
픽슬러로 "전자책, 유튜브, 블로그" 썸네일(thumbnail) 만드는 방법
픽슬러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요즘 핫한 전자책이나 유튜브, 티스토리 블로그용 썸네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디자인에 자신 없으시다고요? 예쁜 템플릿 중 하나 골라서 거기에 알맞은 사진 넣고 자기 스타일대로 꾸며 주기만 하면 5분 만에 뚝딱 예쁜 썸네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TEMPLATES ]라는 메뉴에 들어가서 이용 가능합니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원하는 사이즈의 캔버스 크기를 지정하시고(보통 250x250) 그 위에 사진이나 도형, 텍스트, 각종 효과 기능을 넣어서 자유롭게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 픽슬러 - 썸네일 생성 방법 ]
1. 원하는 템플릿(썸네일)을 선택 → [USE THIS TEMPLATE]를 클릭
2. 샘플 이미지를 클릭하면 포토샵처럼 레이어가 선택된다.(우측 '레이어들' 메뉴에서 확인 가능)
이미지(레이어)를 선택한 후 오른쪽 버튼 클릭 > Change Image
3. 변경된 이미지가 디자인에 맞춰서 자동으로 들어간다.
템플릿 자체에 디자인적으로 외곽선이 물방울 모양처럼 곡선 처리가 되어 있어서 포토샵을 잘 못하신다면 난감하실 수 있죠! 저 안에 어떻게 사진을 넣지? 하고 말이죠. 아무리 사각형 사진을 넣어도 이렇게 알맞게 이미지가 조정되어 자동으로 들어가니 너무 편리합니다!
4. (옵션) 텍스트 크기, 글씨체, 겉을 감싼 도형(레이어 선택) 등을 취향에 따라 수정한다.
기본 포토샵과 동일하게 "레이어" 기준으로 오브젝트(Object)들이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이미지, 도형, 텍스트를 '클릭'만 하면 각각 개체 선택이 됩니다. 그 상태에서 옵션 창이 다 한글로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입맛에 맞게 수정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매뉴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고 간단합니다! 아래를 보시면 'Test'라는 노란색 글씨는 제가 직접 수정해서 넣은 것입니다. 좌측에 텍스트 옵션 창이 너무도 직관적이라서 원하는 대로 설정만 잘해주시면 끝입니다.
5. 원하는 이미지 사이즈, 확장자 형태, 화질 선택 후 저장하면 끝!
너무 간단하고 쉽죠?
이상으로 무료 이미지, 사진 에디터 사이트 픽슬러에 대한 장단점과 사용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 모든 이미지는 직접 캡처한 것으로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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