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메인 카페거리가 아닌 다소 특이한 북성수라는 골목길에 위치한 신상 카페 언라인(Unlign). 연무장길 초입이랄까(로우커피스탠드랑도 가까움.) 신상이라고 하기엔 작년 10월 중순에 오픈한 카페라서 벌써 4개월 정도 지났지만..
이 동네에 살면서 여러 개인 카페의 흥망성쇠(?)를 봤던 터라, 성수에서도 굉장히 애매한 변방 위치임에도 주말에는 웨이팅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 언라인 성수. 커피 맛이나 바게트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오래오래 영업해 줬으면 좋겠는 카페! 사실 이 동네(성수/건대/구의 등)에서는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라는 메뉴 자체가 요즘 찾기 힘든 터라 귀한 언라인.. (그나마 압구정 샌드위치 같은 프랜차이즈 정도?)
예전에 성수에서 꽤나 커피 맛집 중 하나였던 '코에오' 커피 맞은편이었는데 코에오 커피는 영업 종료했는지 사라졌더라. ㅠㅠ 오히려 노룬산시장, 영동교골목시장 라인에서 가깝다!
[언라인 성수 카페정보]
- 카페 상세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6길 46 1층
- 영업 시간 : 매일 오전 08:00 ~ 저녁 20:00까지 (라스트오더 저녁 7시 30분 이전에 가시는 걸 추천?)
(휴무일 인스타그램 참고)
네이버지도
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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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라인 성수 카페 1층 내부 인테리어]
1층은 주로 2인석 위주의 테이블이 주문하는 카운터(바게트 진열된 쇼케이스) 맞은편 벽면에 쫙 붙어 있는 평범한 배치인데요. 3-4인 이상의 단체 손님들이나 노트북 작업하실 장기 체류 고객들은 2층으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단히 샌드위치나 커피만 즐기기에는 1층도 좋았어요. 음악도 힙하고 빵빵하고, 인테리어 소품 보는 재미도 있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렇게 예쁜 트리도 있어서 포토존으로 유명했어요. ㅎㅎ 딱 인스타그램 감성 카페 느낌이랄까... 지금은 아마 치워지고 없을 거다. ㅠ

[언라인 성수 2층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인테리어]
언라인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쇼파"가 눈에 띄는데요. ㅎㅎ 간단히 대화 나누거나, 독서하시면서 쉬어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푹 파묻혀서 편안한 자세로 얘기나누기 좋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태블릿 작업 등 장시간 일을 하시거나 작좋카(작업하기 좋은 카페) 찾으신다면 직사각형 형태의 커다란 셰어 테이블도 있어서 거기가 딱인 거 같아요! 벽면에 콘센트 2개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다들 충전 굳이 안 하시고(?) 잘 쓰시는 거 같은..? ㅎㅎ


인테리어도 1층은 뭔가 복잡하면서도 위트 있는(?) 소품의 장식으로 가득 찬 느낌이라면, 2층은 좀더 미니멀하고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공간 느낌이었습니다. 건의 사항이 있다면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용시간제한 없는 건 좋습니다만, 물을 마실 수 있게 물통이랑 컵 놔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요새 카페들은 카운터로 가서 직원 분께 요청하지 않아도 식수대라든지, 물통이라든지 물 마실 수 있게 배려해주시거든요.
(아, 1층에는 사진 찍는? 컴퓨터 모니터도 있음)
[언라인 수비드 닭가슴살 바게트 샌드위치 내돈내산 후기]
샌드위치 이름이 이건진 모르겠지만.. 수비드 된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토핑으로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였는데요. 안에 닭가슴살이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샌드위치가 아무래도 빵이 베이스다 보니 물론 탄단지 비율을 고려했을 때 한 끼 식사로 나쁘진 않지만요. 소식좌 분들에겐 딱 알 맞을 수 있는(?) 반쪽 크기라 부담 없이 먹기 좋을 거 같았어요.
저는 처음에 바게트 1개 길이 그대로 샌드위치로 나오는 줄 ㅎㅎ..
여자 직원 분께서 레몬 소스(?) 같은 게 들어가는데 괜찮겠냐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좋았어요. 혹시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계열 싫어하시는 분 계실까 봐 미리 배려 차원에서 여쭤봐주신 거 같아 센스 있다고 느껴졌어요! ㅎㅎ

[언라인 Unlign 성수 초코 바게트 내돈내산 후기]
언라인 성수에서는 초코 바게트도 유명한데요. 일단 초코로 만든 바게트 자체가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희소성 측면에서도 눈에 띄기도 하지만 맛있기도 해요! 저는 입천장 까질 수준의 하드 한 바삭한 바게트를 좋아하는 터라. 하드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언라인 바게트도 그래도 뚝섬역으로 이전한 '뺑 드에코' 바게트를 이길 순 없을 거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거기는 전문 빵집이니까.. 언라인은 그래도 '카페'인데 이 정도 베이커리 수준을 제공한다는 자체가 장점이기도 한 거 같습니다! 두쫀쿠 열풍이 불었던 만큼 두바이 콘셉트(?)의 딸기가 들어간 바게트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ㅎㅎ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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