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보문동 일대 카페 거리(?)를 지나다닐 때마다 적갈색 벽돌 타일 형식의 외관이 눈길을 끌던 주택 카페 "페페이즈 굿." 1층에는 야외 자리도 소소하게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손님들로 가득해서, 핫플 카페인가 늘 궁금했었는데요. 검색해 보니 이미 보문역에서도 몇 년 이상 역사가 있는 유명한 보문동 카페 & 스콘 맛집이더라고요. ㅎㅎ 빵순이가 지나칠 수 없겠죠?
[보문역 카페 페페이즈 굿 기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성북구 안암로3길 59 1층, 2층
- 영업 시간 : 정기 휴무(매주 화요일) / 월, 수, 목, 금, 토 11:00 - 21:00 (저녁 9시까지)
- 보문 카페 페페이즈굿 찾아가는 방법 : 6호선 보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8분 소요
네이버 지도
페페 이즈 굿
map.naver.com
[보문 카페 페페이즈굿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fefe_is_good/
[보문역 카페 페페이즈굿 1층 내부 자리 및 인테리어]
카페 페페이즈굿 입구에 들어가면 1층에 바로 이렇게 주문하는 카운터가 나오는데요. 디저트 쇼케이스도 있어서 먹음직스러운 스콘이 바로 보였어요. 오늘 저의 목적 ㅋㅋ 평소 보문역, 보문동 자체가 아직까지는 핫플(?), 트렌디한 지역으로 알려지진 않은 덕분이라고 해도.. 주말 피크타임에는 카페 자리 자체가 한정되어있다 보니 겨우 남은 2인석 자리 중 한 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제 뒤로도 계속 손님이 오더라고요. ㅎㅎ(토요일 오후 2-3시경 방문)
아직까진 보문역 근처 카페들은 동네 주민이나 단골 손님들이 주로 많은 느낌이었어요. 이제 벚꽃 시즌이 되면 "성북천" 자체에 벚꽃 축제처럼 흐드러진 벚꽃 구경하러 몰리는 인파들로 인근 카페들도 엄청 붐빌 것 같으니 저는 한적할 때 즐겨두려 합니다.
1층 카운터 맞은편에도 이렇게 벽에 기댈 수 있는 2-4인 정도 수용 가능한 작은 테이블과 공간이 있었고요.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1층 야외에도 소소하게 자리가 있답니다.
근데 막 상상하시는 파라솔(햇빛 차단) 있고, 아늑하게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등받이 의자 있는 테이블까진 아니고, 약소하게 우드톤으로 이루어진 좌석이랍니다. 아래 사진에 창문 밖에 보이는 곳이 페페이즈굿 야외 좌석이에요.
전반적으로 우드톤 베이스에
[보문 주택 카페 페페이즈굿 2층 내부 테이블 & 자리 인테리어]
제가 찍었지만 손님도 많고, 자리도 안타까운 카페 페페이즈굿 2층 뷰인데요.ㅎㅎ 왜냐면 제 자리가... 구석탱이었기 때문에... 저 바깥 창가 쪽 앉으신 분들이 부러웠어요. ㅜ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성북천 뷰가~ 벚꽃이 피면 더 예쁠 것 같죠? 근데 페페이즈굿 2층 자체는 테이블이나 좌석도 그렇게 많지는 않고, 옆 손님들과 간격이 좁고 가까워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원하시거나, 카공하기에는 약간 부적합해 보였어요. 하지만 비교적 한산한 평일이나 오전에 방문하신다면, 창가 자리에 앉아 조용히 독서나 작업하는 여유를 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ㅎㅎ
[성북천/보문 카페 페페이즈굿 커피 메뉴 및 가격]
* 메뉴판 출처 : 네이버 검색
[보문역 페페이즈굿 스콘 &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솔직 후기]
사실 보문 페페이즈굿에서 유명한 디저트는 "누네띠네 스콘"인데요. 스콘 겉면에 누네띠네 과자가 두툼하게 올라가 있는... ㅎㅎ 살찌기엔 딱 좋지만 너무나 맛있는 구움과자 중 하나죠. 저는 이미 플레인 스콘을 먹는 자체가 목표이자.. 치팅(cheating)이었던 유지어터이므로.. 플레인스콘과 라떼충으로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페페이즈굿 플레인 스콘 자체에도 겉면에 설탕 가루가 입혀져 있더라고요. 근데 과하게 달거나 많진 않았고, 약간 소금빵에 소금 약간 장식해 주듯이 콕콕 박혀 있는 느낌이어서 단 걸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설탕 가루 긁어내느라고 사진이 좀 지저분하답니다. 양해를 부탁드려요. ㅠㅠ)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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