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리단길/행궁동 소금빵 맛집이자 디저트 핫플 대형 카페인 "콜링우드"의 2호점인 "콜링우드 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수원 갈 때마다 콜링우드는 웨이팅 등록하고, 추운데도 밖에 늘어선 대기행렬을 보면서 심지어 테이블링이었나 캐치테이블 웨이팅 등록하고서도 한~참 뒤에서야 전화가 오거든요.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한 적도 많습니다. ㅠㅠ
그만큼 수원 행궁동에서 '콜링우드'는 마치 스타벅스처럼(?) 정지영로스터스가 원조라곤해도 거의 "브랜드화"되어 유명한 체인점 카페인데요. 콜링우드 2호점인 콜링우드 베이커리를 가보니, 공간은 아담해도 인테리어도 우드톤에 이국적이고 외국 예쁜 카페 방문한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ㅎㅎ 콜링우드 베이커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갑니다~
[수원 행궁동 카페 콜링우드 베이커리 2호점 기본정보]
- 상세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6번길 14 1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라스트오더 20:30까지)
- 콜링우드 베이커리 찾아가는 방법: 수원화성에서 도보 약 7분 소요 / 3000번 버스 이용 시 수원 장안문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도보 10분 정도 소요
네이버 지도
콜링우드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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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갈색 벽돌로된 주택 1채로 된 건물에 있는 COLLINGWOD BAKERY. 큰 대형카페라고 착각하시기 쉽겠지만... 이 건물에서 2층만 콜링우드 카페에요. 1층은 뭐였지.. SALT AND PEPPER라는 소품샵?인지 양식점인지..무튼 다른 가게였어요. 2층까지라기보다는 1.5계단 반계단 올라가시면 바로 콜링우드 2호점 입구입니다. ㅎㅎ
[행궁동 행리단길 콜링우드 베이커리 주말 웨이팅 내돈내산 후기]
주말(토요일) 오후 3시~3시 30분 방문 기준. 딱 2인석 1 테이블 남았었고, 제 다음부터 뒤로 웨이팅 생겼습니다. ㅜㅜ 운이 좋았어요. ㅎㅎ 피크타임은 3시-4시 사이인 것 같아요. 직원 분께서 직접 입구에서 웨이팅 안내 해주시는 것 같아서 회전율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확실히 행리단길/행궁동 카페들이 요즘 핫하다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네요.
[수원 행궁동 콜링우드 베이커리 내부 테이블,자리 및 인테리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취향저격이었던 콜링우드 2호점, 콜링우드 베이커리! 내부가 정말 외국 카페에 놀러 온 듯한 + 외국 가정 주택적인 우드톤의 아늑한 느낌에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다들 맛있는 디저트, 소금빵(콜링우드 1호점 본점도 유명) 드시러 오시겠지만.. 저는 콜링우드 베이커리의 인테리어가 너무나 취저였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의자나 테이블 바닥 우드톤이 너무 따스한 느낌에 아기자기 소품에 조명, 플랜테리어도 예뻤고요. 영문 레터링으로 곳곳에 COFFEE 이런 별거 아닌 디테일들이 너무나 취저였습니다.
+ 직원들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직접 자리에 가져다주세요. ㅎㅎ 제가 방문한 날 정말 한파여서 너무 춥고 손시려웠는데 몸을 녹이라고 커피 나오기 전에 따뜻한 물 1잔을 직접 자리까지 서빙해 주셔서 감동... 이런 별거 아닌 듯한(?) 사소한 서비스 해주는 개인카페 요즘 별로 없답니다.. 게다가 전 베이커리/디저트류 1도 안 시키고 커피 1잔만 주문했는데도 감사했어요.
[수원 행리단길 콜링우드 2호점 : 콜링우드 베이커리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후기]
콜링우드 본점에서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디카페인 라떼를 마셔봤는데, 거의 플렛화이트급으로 진하고 고소한 것이... 양도 혜자스럽고 너무 만족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2호점인 콜링우드 베이커리 커피도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요. ㅎㅎ 역시 실망을 저버리지 않는 고소하고 진한 원두의 풍미, 바디감이 느껴지는 맛있는 라테였어요. (개인적 취향은 산미 적은 라테 파입니다. ㅎㅎ)
수원 행궁동 근처에 살았다면 노트북 작업하거나 독서하러가기도 좋을 듯한(물론 주말 빼고요... 주말은 좀 사람 많고 시끄럽습니다. ㅠㅠ) 콜링우드 2호점인, 콜링우드베이커리! 커피까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꼭 재방문해보고 싶어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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