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아늑하고 카푸치노 & 비스코티 맛도리 카페!"
충무로 캐시미어커피에 간 가장 큰 이유인 비스코티 & 카푸치노 조합! ㅎㅎ 디저트류 중 비스코티 판매하는 개인 카페 찾기가 정말 힘든데요. ㅎㅎ 추운 한겨울에 따뜻한 카푸치노에 비스코티 찍어 먹으면 얼마나 극락이게요! ㅎㅎ 찐 추천 합니다! 저도 원래 한겨울에 롱패딩 입고도 아이스커피 마시는 '얼죽아' 파였는데.. 이제 나이를 먹으니 "따뜻한(hot) 커피"의 매력을 알아버렸어요. 특히 '카푸치노'는 따뜻하게만 가능한 커피거든요!
서울 카푸치노 맛집으로 유명한 충무로 캐시미어커피 내부 공간은 정~~ 말 아담합니다. 앉아서 장시간 작업하거나 오래 체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잠시 커피 한 잔 하면서 담소 나누거나 쉬어갈 때 좋은 곳인데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갑니다!
식당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동네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뜬금없이 툭 하고 나타나는 '캐시미어 커피 입구! 흐린 날 방문해서 사진이 좀 그렇긴 한데.ㅎㅎ 그냥 막 걸어가시다가는 지나치기 쉬우니 영문 간판 'CASHMERE' 눈 부릅뜨시고 네이버 지도 잘 찍고 찾아가세요! 고양이(?)도 있는 것 같았어요. 동네 길고양이가 종종 방문하는 것 같고 상주견 같이 키우시는 애완 고양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충무로 캐시미어 커피 기본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6길 33-2 1층
- 영업 시간: 평일(월~금) 08:00 ~ 20:00 저녁 8시까지 / 토요일 (09:00 ~19: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캐시미어커피 충무로 찾아가는 방법: 4호선 충무로역 번 출구에서 도보 5-7분 거리
https://naver.me/5BcENGun
네이버 지도
캐시미어커피
map.naver.com
충무로 캐시미어커피는 인근 주민 사이에서도 유명 마실 카페인지, 동네 아주머니들이 사장님과 친근하게 대화 나누면서 "테이크아웃" 해가시는 손님도 꽤 많았어요.
[충무로 카푸치노 맛집 캐시미어커피 내부 자리 및 인테리어]
충무로 캐시미어커피 내부는 아늑하고 모던, 깨끗한 분위기였는데요. 다만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테이블/자리가 많지는 않아요. ㅠㅠ 그래서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는 듯(?) 요.
벽면에 등받이 없는 장시간 체류에 불편한 의자 3개, 3개씩 총 6개에 사각형 작은 테이블은 최대 4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고작 2개뿐입니다. 오직 커피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사장님의 의지(?)이실까요. ㅎㅎ 충무로 카페들이 사실 대형 카페는 잘 없고 골목 식당가 허름한(?) 건물 1, 2층에 세를 들어 있는 작은 공간을 개조한 느낌의 카페가 많긴 해요.
"See Coffee as one languages"
라는 천장 쪽에 붙은 영문 글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커피(라떼) 마니아로서 하루 1-2잔은 카페인 수혈을 해줘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 ㅋㅋ 언어(language)까지는 아니더라도... 커피의 소중함, 중요함이랄까... 이런 거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이렇게 핸드드립도 하시는지 저런 깔때기 필터(커피 잘 모릅니다 ㅎㅎ 양해를...) 포트도 여러 개 있었고요. 인테리어가 되게 감성돋았어요. 저는 카페 바리스타 일을 안해봐서모르지만 커피 잘하는 집은 항상 저렇게 저울로 우유나 얼음양 "계량"을 해서 커피를 제조하시더라고요. ㅎㅎ 카푸치노 주문하고 나서 테이크 아웃 손님도 있고, 직원 분이 핸드드립 내리시는 모습 구경하면서 캐시미어커피 맛있는 커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져 갔습니다.
커피 원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커피에 진심인 카페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곳에서는 대체로 이렇게 원두 블렌딩 설명이 적힌 안내 메모를 주시는데요. 저는 주로 "고소하고 산미 없는" 진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선호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크 초콜릿 가미된 브라질 어쩌고? 그런 원두 적혀 있으면 여긴 성공이다 하는 커 알못입니다. ㅋㅋ
[충무로 캐시미어 커피 디저트 - 비스코티 내돈내산 후기]
처음에 디저트 진열 쇼케이스에 쿠키만 있고(?) 리뷰에서도 유명했던 '피스타치오 비스코티'가 없어서 대실망했는데요. ㅋㅋ 저는 오로지 캐시미어커피에서 유명하다는 피스타치오 "비스코티"를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저처럼 디저트 쇼케이스(진열장)만 보고 실망하지 마시고 사장님께(여자분? 남자분?) 한번 문의해 보세요 비스코티 가능한지! ㅎㅎ
평소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디저트나 피스타치오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향이나 맛이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비스킷 같은 디저트였어요. 카페에 따라서 어떤 곳은 비스코티가 굉장히 딱딱, 하드 한 바삭한 식감인데 충무로 캐시미어커피의 비스코티는 기본이 약간 촉촉한, 커피에 찍어먹기 좋은 소프트한 식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예상한, 기대한 식감이 아니어서 오잉 했는데 먹어보니까 카푸치노와 찰떡으로 궁합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순삭! ㅋㅋ
디저트류 중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는.. 다소 생소하실 수 있어서 구글링 해서 비스코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빵순이, 디저트 순이 카페투어 마니아 피셜 ㅋㅋ) 주로 '카푸치노' 같이 따뜻한 커피에 찍어서 촉촉하게 먹는 커피 문화이던데.. 사실 저는 바삭한 *시샘달 아뜰리에(혜화역) 헤이즐넛 초코 비스코티 존맛탱 맛도리라는! ㅎㅎ 아래 이전 포스팅 링크 걸어둘게요. 시샘달 아뜰리에 비스코티는 좀 더 과자 같은 바삭하고 아삭한 식감이 돋보여요!
* 비스코티란?
출처: 구글링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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