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s/여행 & 리뷰

[시청역 맛집] 진주회관 : 서울 3대 콩국수 주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진주집과 비교)

by 허니바이브 2024. 7. 7.

 

 

 

 

 

 

최화정 님이 앉은자리에서 순삭 했다는 여의도 콩국수 맛집 진주집과 쌍벽을 이루는 서울 3대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요즘 제가 구독하는 각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콩국수집 방문 콘텐츠가 쏟아져 나와서 저도 결국 영업당했는데요. ㅋㅋ 평소 고소하고 진한 서리태콩 베이스의 콩국수를 좋아해서 진주회관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진주회관은 참고로 강원도 순수 토종 황태콩을 사용한다네요. 콩국수 드실 때는 당연히 "국내산 콩"을 갈아 만든 콩국수가 몸에 더 좋고 소화도 잘되는 거 아시죠? ㅎㅎ 시청역이라는 위치 때문에 정치인이나 유명인사 방문 싸인이 많이 걸려있던 진주회관!(이건희 회장, 전 이명박 대통령 등) 내돈내산 솔직 후기 갑니다~!

 

시청역 서울 3대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주말 토요일 웨이팅 상황 내돈내산 솔직 후기

 

 

 

[시청역 진주회관 콩국수 주말 웨이팅 후기/내돈내산]

 

* 진주회관 토요일 오후 4시 30분경 방문. 웨이팅 상황 : 앞에 6팀, 5분 정도 대기 후 곧바로 입장! 제 뒤로 5시 전후해서 계속 7팀 이상 손님들 몰려들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끝난 직후 애매한 시간을 노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점심을 늦게 먹는다 치고.. 점저 느낌? ㅎㅎ)

 

* 진주회관 주말 방문 추천 시간: 점심/저녁 시간을 피한 애매한 시간! 3시~4시 사이 추천. 회전율 엄청 빠르고, 직원분들이 신속해서(선결제) 금방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기줄 보고 경악할 필요 없음~)

 

 

 

[서울 콩국수 3대 맛집 진주회관 기본정보]

- 상세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길 26

-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 오후 3시-4시)

* 매주 일요일 휴무

- 진주회관 찾아가는 방법: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진주회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https://naver.me/G0fJYnEO

 

진주회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9,734 · 블로그리뷰 5,116

m.place.naver.com

 

 

 

 

[진주회관 콩국수 2024년 여름 기준 가격] 

16,000원 (김치는 1인 1 김치로 담아서 제공. 본인이 양을 덜어 먹을 수 있진 않은데 리필 가능)

설탕, 소금 따로 안주고요! 이미 그자체로 간이 되어있고. 깨나 오이같은 고명 1도 없습니다! 이건 진주집도 동일.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면과 콩국물만 몇 번 먹다 보면 다소 물린달까... 느글느글해지거든요. ㅠㅠ 

오로지 콩고물 콩국수 국물과 면발로 승부합니다. 콩국물을 판매한다는 글도 봤는데 저는 정신 없이 앉아서 먹다가 바로 나와서 잘 모르겠어요. ^^; 진주회관 식당 직원 분께 문의해 보세요~

 

*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 가격 17,000원

*진주집이 진주회관보다 천 원 비쌉니다! ㅎㅎ 양은 별 차이 없고, 맛도 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하게 느꼈어요!

 

콩국수 1그릇에 거의 2만 원대에 달하는 시대가 오다니.... 너무 여름 별미 반짝 뽐뿌 한철 장사 같은 괘씸함도 있긴 한데.. 맛있으니 참고 먹습니다.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가끔 먹는 거니까 이 정도 플렉스는..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진주회관 주말 방문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저는 입구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 딱 가운데 영역 = 계산하는 카운터 앞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왔다 갔다 하시는 직원 분들, 손님들 유동인구가 많아서 더 정신없고 빨리 나가고 싶었어요. ㅠㅠ 차라리 엄청 안쪽 구석에 처박히던지, 입구 쪽과 가까운 벽 쪽 4인 테이블에 앉는 게 여유 있게(?) 먹긴 좋았을 것 같아요. 자리는 직원 분들이 안내해 주시는 지정석에 앉아야 하고요.

 

 

 

 

앉자마자 직원 아주머니가 카드 달라고. ㅋㅋ 선결제라고 메뉴 주문도 안 받고(다른 메뉴도 있지만 "콩국수"가 메인이기에 이해는 합니다만..) 바~로 16000원 만 육천 원 결제 갈기시는 직원 분들. 그래도 회전율 빠른데 한몫하는 것 같은 시스템이었습니다.

 

 

 

[진주회관 콩국수 후기 : 진주집과 비교 후기 내돈내산]

 

진주집이 콩 건더기가 가끔 있다, 더 곱게 빻아서 갈아진 느낌은 진주회관이다라는 글도 많이 봤는데 정말 케바케 사바사 같아요! 저는 콩국수에 그렇게 깐깐하지 않은 타입이라 진주집, 진주회관 모두 맛있었고. 여의도는 집에서 너무 멀기 때문에 가까운 시청역 쪽 진주회관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전 1번 먹은 걸로 족하고 올여름 콩국수는 끝인 거 같아요!

 

 

진주회관 콩국수 면은 일단 쫄깃하고 그리 두껍지 않아서 좋았는데, 먹고 나서.. 소화가 좀 안 됐어요. ㅠㅠ 제가 다이어트 유지어터라 그런 걸 수 도 있지만.. 꼭꼭 씹어드시고, 양이 많으니 성인 여자분들은 거의 남기시더라고요! 콩국물이 진리였습니다. 고소하고 진하고 정말 대만족!

 

 

 

 

진주회관 김치는 기대했던 것보단 굉장히 쏘쏘 했어요... 기대에 오히려 훨씬 못 미치는..? ㅎㅎ 콩국수랑 김치 조합을 사실 저는 좋아하지 않는데 왜 때문인지 진주집도 진주회관도 "김치"를 밑반찬으로 제공하는 게 국룰처럼 됐더라고요? 차라리 샤부샤부집 젓갈 맛 강한 전라도 스타일 김치가 더 맛있다는 개인의 주관적 생각이고요. 그래도 깔끔하고 뒷맛 남지 않는 상큼한 계열 김치 원하시는 서울 분들에게는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