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유럽 감성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2층 주택 신상 카페 "티브 커피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홍대 연남동에서 유럽 분위기 카페는 '브래디스 커피'도 가봤고, 요즘 떠오르는(?) 레인 브리티시 카페도 있지만.. 그 바로 옆에! 멋스러운 단독 주택에 'TEEB' 영문 간판을 보고 여긴 뭐지? 궁금했었거든요! ㅎㅎ 검색해 보니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로 유명하던데, 단순히 인테리어만 멋진 게 아니라 커피 맛도 좋은 곳인 것 같아 더 기대가 됐습니다!
[홍대 티브커피하우스 기본 정보]
- 상세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51안길 11 1층 & 2층
- 영업 시간: 일, 월 정기휴무 / 화 ~ 토 11:00 - 21:00 / 20:30 라스트오더
- 티브 커피 하우스 카페 찾아가는 방법: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7-10분 882m
/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도보 16분
연남동 티브 커피하우스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로 아직 입소문을 많이 타지 않아서 그런지, 주말에 웨이팅 없이 조용해서 좋았어요! 혼카족, 카공족에게도 작업하기 추천이고요. 데이트로 오신 커플도 있었는데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사실 또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예쁜 사진 보고 낚여서 방문하긴 했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핫플 되기 전에 방문해 보세요! ㅎㅎ 주말 피크타임에도 아직 한산하고 여유 있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홍대입구 연남동 티브 커피 하우스 2층 입구/ 테라스 자리]
티브(TEEB) 커피 하우스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자리가 더 많은데요! 입구 문에도 이렇게 스테인글라스(?)처럼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도 감성 돋고 좋았고, 창 밖으로 보이듯이 저렇게 차양 같은 햇빛 가리개 밑에 야외 테이블 자리도 꽤 많았어요! 날씨 좋은 날은 야외 자리도 박 터질 듯요!
[홍대 티브 커피 하우스 내부 테이블 및 자리, 인테리어]
홍대 티브 커피하우스 2층은 3개 섹션의 공간으로 구성됐는데요. 입구를 열면 바로 나오는 우측 공간에 2인석 테이블 3-4개가 있습니다. 족에 물이랑 컵도 있어서 식수대 역할이고요. 그리고 큰 방 같은 공간이 2개 있는데, 대형 셰어 테이블이 있어 4인 이상의 단체 손님에게 적합해 보이는 큰 방은 이미 아줌마 손님들이 ^^ 계모임을(?) 가지며 수다 떨고 계셔서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저는 그 대신 또 다른 작은 방에 있는 창가 뷰를 보는 자리에 앉았는데요. 여기는 되게 아늑하면서 딱 혼카족, 카공족에게 좋은 2인석 테이블 3개 나란히 있고 창가 자리에는 등받이는 없지만 4자리 정도 창가 뷰를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ㅎㅎ
홍대입구역 티브커피하우스의 특색 있는(?) 신선했던 점은 이렇게 카페인데 "방명록"을 남기는 곳이 있었다는 점이에요! 꼭 옛날 유럽 배경 영화 속 두루마리 페이퍼 같은.. 뭔가 유서 깊은 영화 소품 같이 디테일이 살아 있는 방명록이 인상적이었고요. ㅎㅎ
이렇게 2인석 테이블 자리가 나란히 있는데 생각보다 테이블 간격이 그렇게 까지 가까운 느낌은 아니라서 괜찮았고요. 저는 여유 있는 토요일 오전 시간(오픈런은 아님) 방문해서 혼자 전세 낸 것처럼 이용했어요. ㅎㅎ 오후 2시 이후 되니 서서히 커플 손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그러나! 핫플 카페처럼 정신없고 시끄럽지 않고 매우 조용하고 한산한 주택에 놀러 온 기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
저는 티브 커피 하우스 2층 2인석 자리 중에 여기가 정말 아늑하고 좋았어요. 방명록 맞은편 자리인데, 딱 창가 틀이 액자 프레임처럼 바깥의 뷰와 어울리면서.. 에어컨도 시원해서 더위 피하면서 커피 마시니 힐링이 되더라고요! ㅎㅎ
[연남동 티브 커피 하우스 2층 내부 화장실]
화장실이 분위기 있고 예뻐서(?)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찍기는 처음이었습니다. ㅋㅋ 유럽 분위기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아늑한 고동색 빛깔 차분한 우드톤에 은은한 조명, 창밖 그린그린한 풍경들이 조화를 이루어 힐링 그 자체였어요! 이제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라 더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것 같아요! ㅎㅎ
[홍대 티브 커피 하우스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솔직 후기]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홍대 커피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녀서(?) 티브 커피 하우스 아이스 라테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요! 사실 맛있는 라뗴이긴 했지만.. 바리스타 챔피언 급(?) 재방문 의사 뿜뿜 하는 수준의 라떼는 개인적으론 아니었습니다. ㅎㅎ 그저 무난한... 아! 그나마 약간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묵직한 다크 한 바디감이 느껴지는(괜히 수식어 붙임 ㅋ) 고소한 계열이라기보다는 다크 초콜릿 카카오 녹인 계열의 커피 맛있잖아요? 그런 라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