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경리단길/녹사평역) 근처 야외 테라스, 루프탑 카페 & 유럽 감성 분위기 인테리어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프루프인더커피(Proof in the Coffee)." 언덕을 굽이굽이 올라가야 있는 위치라서 뚜벅이 운동도 되고 좋았는데요. ㅎㅎ 날씨 화창한 날에 방문해야 햇살 맛집일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저는 금방이라도 비 올 듯한 흐린 날 방문해서 사진이 다 흐리고 아쉬운데요. ㅠㅠ
에스프레소 초콜릿 팬케이크.. 무려 9,500원인데 냄새와 비주얼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먹고 싶었습니다.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참았지만 다음번에는 꼭 먹어보고 싶어요! ㅠ
[프루프인더커피 카페 기본 정보]
- 상세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 38가길 24 비호
- 영업시간: 매일 12:00 - 19:00 (오후 12시 ~ 저녁 7시) * 라스트오더 18:20 (6시 20분)
- 프루프인더커피 찾아가는 방법 : 녹사평역에서 도보 19분 / 해방촌에서 도보 13분
*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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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인더커피 1층 주문 카운터, 내부 인테리어]
프루프인더커피 카페는 1층에는 베란다 같이 문이 있어서 열고 나가시면,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봄이나 여름에 개방될 것 같고(현재도 개방 중이긴 한데 겨울이고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 앉으십니다. ㅎㅎ) 그래도 자리가 별로 없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좌석이 많이 나오는데요! 1층은 주로 주문받는 공간으로 쓰이는 것 같았어요.
카페 직원 분 업무 환경 너무 좋지 않나요? ㅋㅋ 인스타그램에서 이 사진에 낚여서 방문했는데,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1층 주문받는 카운터 풍경 & 색감이 너무 잡지 화보 같달까 예뻤어요! 날씨만 화창하고 맑은 날 방문했다면 딱이었는데 너무 아쉬운 것! ㅠㅠ
프루프인더커피 2층 올라가기 전, 입구 진입하면 바로 있는 통로에서 찍은 1층 풍경 뷰인데요. 단독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데 구조가 굉장히 독특했어요. 왠지 실제로는 3층이었는데 1, 2층을 터서 뚫은 것 같은? 그래서 천장이 굉장히 높고 통창이라서 개방감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뭔가 넓고 시원한 뷰가 펼쳐지는 느낌!
화장실문도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화이트와 레몬빛깔 노란색 조화가 돋보이는 포인트를 준 게 눈에 띄었는데요!
자칫 흰색으로만 도배하면 단조로울 수 있고 눈 아플(?) 수 있는데 저 예쁜 뽀얀 상아색?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 너무 예쁘고 좋더라고요.(인테리어에 대해 1도 모름. ㅋㅋ)
요런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2층이 나옵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고, 인스타 빨 잘 받을 인스타 감성의 스폿(spot)들이 많았어요! 커플들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고, 저처럼 혼자 작업하실 분들은 안쪽 넓은 테이블도 있으니까요! 콘센트는 있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ㅎㅎ 주말에 방문했는데 이용시간제한이 있거나 노트북 못 쓰게 하는 그런 핫플 카페는 아니었어요, 다행히도!
[프루프인더커피 2층 테이블, 자리 및 인테리어]
주로 벽 쪽에 붙은 2인석 자리가 많았고, 그 맞은편에는 그래도 혼자 방문한 저같이 작업하거나 카공족이 앉을 법한 셰어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등받이가 없는 의자라서 장시간 앉기에는 좀 불편하겠더라고요. ㅠㅠ
포토존 명당(?) 뷰 맛집인 창가 바로 앞에는 테이블 2개뿐이었는데요. 그 마저도 4인석이나 소파라서 혼카족에게는 좀.. 1인이 앉기에는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ㅎㅎ 막상 직원 분은 계속 1층에 계시고 자리에 대해 뭐라고 간섭하진 않으십니다.
다들 이 해방촌 주택 뷰(?) 감상하러 방문하시는 거 맞죠? ㅎㅎ 저만 그런 건 아닐 거임.. 날씨가 흐려서 많이 아쉬웠지만.. ㅠㅠ 창가 자리 맞은편 테이블이 원래 4인석인가 그런데, 손님이 없길래 빨리 가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 주황색 지붕이 되게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사실 그냥 이태원, 해방촌, 경리단길 근처 주택 건물들의 밀집일 뿐(?)인데도 이렇게 높은 카페에 올라와서 통창 뷰로 감상하니까 더 이국적이고 우리나라 같지 않고 여행 온 느낌?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계단 노란색 시그니처 색깔 포인트가 곳곳에 들어가 있고, 접시나 소품 인테리어들도 너무 예쁘고 맘에 들었어요! 굉장히 여자 손님들을 겨냥한, 인스타 감성 포토존 공간들이 많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프루프인더커피 아이스 라떼 내돈내산 솔직 후기]
에스프레소 초콜릿 팬케이크는 되게 미니 찹쌀떡 정도의 작은 아담한 크기의 도넛볼 같이 생겼는데요! (그래서 팬케이크 같지가 않아요. ㅋㅋ) 개수가 여러 개 나오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9,500원 ^^) 포기했습니다. 냄새는 정말 맛있게 났어요!!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인 건지 많이 구워놓으셨더라고요! 그리고 다이어트 유지어터인지라 살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고 늘 마시던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라떼 마니아, 라떼 처돌이로서 여러 개인 카페 라떼를 경험하고 비교해봤을 때.. 프루프인더커피 라떼 맛은 다소 밍밍하고 연한 쪽이었어요! (철저히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달다구리 디저트 메뉴와의 조화가 고려된 게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만.. 커피만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살짝 연하고 아쉬운 맛이었다는 점.. ㅠㅠ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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