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놀러 가면 항상 사람이 많았던 베이커리 맛집 피터팬 1978(PETERPAN 1978).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처음에는 베이커리인지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 연희동의 터줏대감같이 이미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한 로컬 빵집이었어요!! 유럽 감성 카페 쓰리어클락하고도 매우 가까워요! 신촌역/연세대 에서도 걸어갈 수 있긴 한데 거의 20분-30분 걸립니다. (마을버스 다녀요.ㅎㅎ)
[피터팬 1978 베이커리 주요 메뉴 및 가격]
피터팬 1978 빵집은 사실 소금빵으로 유명한데요. 그 외에 상투과자 같은 추억의 빵/구움 과자류가 가득했어요. ㅎㅎ 그리고 친절하게도 빵 메뉴별로 밑에 재료 성분을 다 적어놨더라고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스콘을 먹으러 갔는데요. 일반적인 순수 밀가루가 아니라 '통밀'을 사용한 나름 비건 베이커리에서 파는 통밀 스콘이 있더락요! 바로 구매. ㅎㅎ
그리고 이름이 너무 독특하고 처음 보는 쿠키(구움과자)인 '랑그드샤'도 구매했습니다. 피터팬 1978에는 '두부과자'도 있던데, 다이어트 핑계로 과자는 먹고 싶은데 죄책감이 들 때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뿌셔 먹는 재미가 있는 쿠키 ㅋㅋ) 랑그드샤 5,500원
: 아몬드 분말 / 미국 생크림 / 국산 버터 이탈리아
두부과자 6,000원
: 검은깨와 고소한 두부의 만남~
피터팬1978 소금빵(시오빵) 2,500원
: 보통 일반 개인 카페 가면 요즘 소금빵 시세가 3,500원? 3-4천 원 선인데 그래도 1개에 2,500원이면 나름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 싶어요. 그릭 되게 퐁실퐁실 푹신푹신 모양도 귀엽게 생기고 식감도 찰져 보여서 다음에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피터팬 1978 감자빵 2,500원
피터팬 1978 통밀 초코스콘 재고 상태/품절 시간
피터팬 1978의 스콘은 일단 생산량 자체가 많지 않은 거 같았는데(하루에 3-4개?) 그렇다 해도 오후 3시쯤 방문하니까 딱 1개 남았거나 품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말 아깝게 눈앞에서 바로 앞 손님이 초코 스콘 가져가는 거 보고 정말 안타까웠던 적도 있어요. ㅠ
글루텐프리는 아니지만 밀가루가 아닌 '통밀'로 만든 스콘이 팔아서 반가웠는데요! 안에 마카다미아? 뭔지 모르겠는데 견과류가 박혀있어서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소함도 배가되고요! 다만 통밀로 만든 스콘이다보니 아무래도 식감이 으스러지는 쉽게 부서지는 재질이랄까 손으로 반 쪼개거나 부순다면 쉽게 으스러지는 재질이었어요. 일반적인 겉바속촉의 식감을 기대하신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을듯한데, 개인적으로 저는 겉면이 바삭하다 못해 딱딱한 계열의 스콘은 오히려 싫어해서 촉촉하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꾸덕 계열은 아니에요. 그래도 굳이 나누면 하드빵 계열이지만 밀가루만큼의 점성은 덜하다는 거!)
피터팬1978 초코 랑그드샤 내돈내산 후기
사진을 제가 참 맛 없게 찍었는데.. ㅎㅎ 근데 제 입맛에는 살짝 단 맛이 강했어요. ㅠㅠ 먹고나서 굉장히 우유가 당기는.. 입가심이 필요한 느낌? 버터와플 과자보다 더 달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그래도 처음 먹어보는 쿠키 과자라 그런지 바삭바삭 씹어 먹는 맛이 있고.. 손으로 뽑기 과자 부시 듯이 부셔 먹는 재미도 있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 [ 구움과자 종류 ] 랑그드샤란? 랑그드샤 뜻
작은 크기의 구움 과자로 양끝 모서리가 둥글고 전체적으로 길고 납작한 혀 모양이다(랑그 드 샤는 고양이의 혀라는 뜻이다). 얇고 파삭하여 부서지기 쉬우나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아이스 디저트, 크림 디저트, 과일 샐러드, 샴페인, 단맛의 주정강화와인 등에 곁들여 먹는다. -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랑그드샤란 5~8cm정도 되는 프랑스의 작은 비스킷 쿠키입니다. 흰자와 밀가루, 설탕, 바닐라를 넣어 만들고 정말 얇게 성형하기 때문에 바삭하면서도 버터향 가득한 풍미가 굉장히 인상적인 쿠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쿠쿠다스도 랑그드샤를 제품화한 과자이기도 합니다. 랑그드샤(Langues de chat)는 ‘고양이 혀’라는 뜻입니다. 쿠키의 모양이 고양이의 혀 처럼 길고 평평해서 랑그드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고양이 혀’는 프랑스에서는 얇은 비스킷 쿠키를 의미하지만 오스트리아나 독일은 초콜릿에 ‘고양이 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쿠크다스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피터팬 1978의 랑그드샤는 중국의 포춘쿠키 같았달까요 바삭하면서 딱딱한식감 이었어요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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