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이라 주말 웨이팅 필수지만
친절하고 싹싹한 여직원 분이 기억에 남는 카페! ^^
한남동/한강진역 카페 투어 겸 마실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데이로우'! 알고 보니 한남동 난포 바로 옆에 있는 이미 유명한 핫플 카페이더라고요. ㅎㅎ 저만 몰랐음. ㅋㅋ 게다가 최근에 배우 장희령 님이 인스턴트 펑크 무스탕을 입고 데이로우 한남 카페 야외 테이블 좌석에서 한 컷 찍으신 인스타 사진 보고 급방문을 했습니다! ㅋㅋ 장희령 님 너무 예쁘고 옷도 잘 입으시고 야리야리한 몸매가 개인적으로는 넘나 워너비인 것 ㅠㅠ
저녁 4시 이후? 요새는 5시만 넘어가도 해가 지니까 황금빛 조명이 켜지면서 우드톤 원목 베이스의 인테리어와 대비를 이루어서 더 아늑한 비밀의 공간 같달까..?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카페 외관 인테리어였습니다. 낮에 방문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에요.
밖에 협소하지만 "3군데" 정도 야외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테라스라고 하기에는 테이블이 크거나, 자리가 편한 게 아니라서.. 등받이 없어서 불편쓰 ㅠㅠ 그래도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데이로우 카페에는 바깥 자리도 있다는 거!
[데이로우 DAYROW 한남 카페 상세정보]
- 상세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4-3 1층
- 한남 데이로우 영업 시간 : 월-목 오전 11시 ~ 저녁 9시(11:00 ~ 21:00) / 토, 일 오전 11시 ~ 저녁 10시 (11:00 ~ 22:00)
** 월요일 정기 휴무
- 데이로우 찾아가는 방법 :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사실 데이로우 한남은.. 내부가 좀 많이 아쉬웠어요. ㅠㅠ 생각보다 너무 테이블과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협소했습니다. 특히 카운터/음료 제조하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벽 쪽에 있는 2인용 테이블들은 정말 옆사람과 너무 가깝달까.. 사담도 서로 너무 잘 들리고 서로 의식되는 정도의 가까운 거리가 부담스러웠어요.
처음 입장해서 내부를 쭉 둘러봤을 때 든 느낌이 "아~ 답답하다!" ㅋㅋㅋㅋ 정말 평일 오픈런을 하든.. 한가한 시간에 와야 하나 봐요.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봤던 그런 한산하고 예쁜 인테리어의 조용하고 넓은 느낌이 결코 아니었음. 제가 주말 피크타임(오후)에 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싶으신 사장님의 욕심(?)이 아니셨을지.. ㅠㅠ
내부에 화장실은 남/녀공용 1칸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또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통로에 있어서.ㅋㅋㅋ 문이 되게 컸는데 그게 반쯤 열려있거나 화장실 오고 가는 사람들이랑 통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좁은 복도에서 부딪혀 인산인해. ㅎㅎ 위 사진에 제가 표시해 놓은 문이 화장실 문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내부에 있는 건 좋은데 바쁘셔서 그런지.. 관리가 잘 안 되는 듯했어요. 휴지나 바닥 등이 좀 지저분 ㅠㅠ
[데이로우 DAYROW 한남 커피 메뉴 및 가격]
- 한남동 데이로우 메뉴판 이미지 첨부(출처: 네이버 검색)
아메리카노 5,000원 / 아이스라떼 6,000원. 한남동의 사악한(?) 가격 평균을 따르고 있습니다. ㅎㅎ
[데이로우 한남 아이스라떼 내돈내산 후기]
- 명성에 비해(?) 쏘쏘(soso) 무난했던 커피 맛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카페를 가든 무조건 '라테(아이스 카페라테)'만 주문하는 라떼 마니아, 라떼충인데요. 산미가 적고 "고소하고 진한" 라떼를 선호합니다. 그런 제 입맛과 다수의 핫플 카페 방문 경험을 놓고 봤을 때... 데이로우 한남 라떼 맛은.. 굉장히.. 음... 유명한 핫플 카페치고는 굉장히 쏘쏘한.. 평타 치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뭐 라떼가 그게 그거지 뭐 특별한 게 있겠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라떼 잘하는 집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데이로우 한남은 제 예상과 기대(?)에 미치는 아늑하고 한적하고 차 한잔하기 좋은 공간은 아니었으나... 평일 일찍, 연차인 날 한번 날 잡고(비수기 타이밍을 찾아 ㅎㅎ)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해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주말 방문은 웬만하면 피하시길..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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