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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여행 & 리뷰

[삼각지역/용리단길] 파차마마(Pachamama) 유럽 감성 베이커리: 인테리어는 굿, 맛은 글쎄..?

by 허니바이브 2023. 12. 20.

 

 

 

 

 

 

삼각지역/신용산역 떠오르는(?) 핫플 용리단길에 카페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삼각지 모센트를 다녀오고 싶은데, 하필 그 주에 직원 워크숍이 있어 단축 영업을 한다고 하여.. 아쉽게도 모센트를 포기하고, 가까이에 있는 '파차마마(pachamama) 베이커리'에 다녀왔어요. 또 유럽풍 분위기, 인테리어라는 추천 글을 보고 다녀왔는데.. 유럽 감성이라기보다는 그냥 인테리어 보는 재미는 있는 카페 & 베이커리였습니다.

 

삼각지역에 내리시면 웬만한 카페들은 다 몰려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용리단길 파차마마 입구 인테리어

 

 

[삼각지/용리단길 파차마마 베이커리 상세 정보]

 

- 상세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62다길 9 1층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오전 10시 ~ 저녁 9시 30분)

- 파차마마 찾아가는 방법: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 도보 4분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무선 인터넷, 포장

 

 

 

파차마마 내부 공간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도 많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어서 아주머니 모임도 있었고, 2-3인석 커플석, 친구들이랑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평일(월요일) 방문이어서 사람이 적어서 한산하게 여유를 즐겼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있었는데 더 카페 분위기를 살려주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삼각지/신용산 용리단길 베이커리 파차마마(pachamama) 내부 인테리어

 

 

약간 비닐하우스 같이 생긴 실내지만 야외 같은(?) 별도의 공간도 존재했어요! (위 사진 참고) 한겨울에는 살짝 추울 것 같긴 한데 난로도 설치해 놓으셨더라고요. ㅎㅎ 크리스마스트리 있는 쪽에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눈도 즐거웠습니다. 아, 그리고 사장님(?) 센스 있으신게 옷이나 가방 등 소지품 넣는 바구니가 있었어요! 잘 활용했습니다! ㅎㅎ

 

 

용리단길 파차마마 굿즈 가방 내부 소품 인테리어_삼각지 베이커리 파차마마

 

 

 

[삼각지 파차마마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 및 종류]

 

파차마마에는 일단 비주얼은 훌륭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빵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뭘 먹을지 너무나 고민이 됐지만 'Best'라고 써진 애플파이 + 크림에 눈이 가더라고요. 가격은 조금 있어서 7,500원이긴 한데, 용리단길에 놀러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 하고 도전!

 

파차마마 베이커리 용리단길 삼각지역 베이커리 맛집 - 파차마마 초코 스틱 패이스트리 3,200원

 

- 김치 치즈 깜빠뉴 6,800원 (테이크아웃 To-go Best!)

- 초코 스틱 페이스츄리 3,200원

 

두껍고 통통한 대형 빼빼로(?)를 연상케 하는 초코스틱 페이스츄리도 있어서 고민이 됐는데.. 아무래도 '베스트 메뉴'라고 적힌 애플파이를 선택했습니다.

 

용리단길 파차마마 베이커리 디저트 빵 종류_파차마마 라즈베리 페이스츄리 4,900원

 

 

파차마마 피넛 초코번 4,200원

 

 

용리단길 파차마마 칠리콘 패이스트리

 

 

 

[파차마마 베이커리 애플 시나몬 크림 파이 & 플렛화이트 내돈내산 후기]

 

파차마마 시그니처 메뉴에 '애플파이 앤 크림(7,500원)'이 있어서 애플파이는 보통 안에 '시나몬'도 같이 들어 있어서 시나몬 맛이 강할까 봐 걱정했는데 그다지 많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애플파이 안에 사과 알갱이가 많이 살아있으면서 나름 씹혀지는,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아쉬운 점은 크림이.. 너무 "일반 생크림"이랄까. 직접 수제작 하는 맛있는 꾸덕한 크림은 아니었고, 기성 제품을 쓰는 듯한(어디까지나 제 추측..) 좀 느끼하고 평범한 맛이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용리단길 파차마마 베이커리 내돈내산 평일 방문

 

 

용리단길 파차마마 베이커리 애플파이 앤 크림 7,500원

 

 

파차마마 애플파이 앤 크림 비주얼은 훌륭했으나, 가격에 비해 그 값어치를 했느냐 하면... 저는 별로인 것 같았어요.(순수 내돈내산 방문 주관적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심지어 애플파이 자체가 다 식어서 차가웠달까(?) 데워주지도 않았고, 뭔가 눅눅한 파이 껍질느끼한 크림이 조합되어 저는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파차마마의 다른 빵이나 디저트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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