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플렛화이트 맛집 검색 중 검색된 '히트커피로스터스'! 알고 보니 한남동/한강진역 근처 떠오르는 핫플 카페인지 손님이 많더라고요! 물론 주말(토요일) 피크타임/러시아워인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실내는 이미 만석이고..ㅎㅎ 이 날은 11월이었지만 날이 춥지 않아서 야외 좌석에 앉았습니다! 테라스라고 하기에는.. 좀 부실한데 ㅋㅋ 그리고 앞에 약간 공사장 풍경이라.. 뷰가 좋은 곳은 결코 아닙니다! 저는 오로지 플렛화이트를 마신다는 목적 하나였기에.. 방문을 후회하진 않으나 재방문 의사는 없는 카페예요!
사실 호주식 고소하고 진한 라떼의 한 종류인 '플렛화이트'가 메뉴에 있는 개인 카페 찾기가 은근(?) 힘들거든요.
우유 양이 적고 스팀(거품) 내는 차이도 있다도 하는데 커피 전문가나 바리스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우유 양이 적기 때문에 컵도 작고 양이 작은 커피가 바로 플렛화이트죠! ㅎㅎ
만약 친구나 지인과 약속, 연인과 데이트를 한다면 히트커피로스터스 한남점에는 안 갈 거 같아요. ㅎㅎ 안에도 되게 어둡고 좁고, 좌석간격이 좁아서 도떼기시장 같달까.. 직원 분들도 많긴 한데 회전율이 그리 빨라 보이진 않고 정신없는 분위기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한남동 카페들 중에서 위치나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곳이었어요. ^^; 주말에 조용히 차 한잔의 여유나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를 원하신다면 한남동 히트커피로스터스는 비추입니다.
[히트커피로스터스 한남동 아이스 플렛화이트 - 내돈내산 후기! ]
히트커피로스터스는 각종 블로그 리뷰나 네이버 리뷰에서 봤던 만큼 플렛화이트 맛집... 인지까지는 공감은 안 가지만.. 쨌던 라떼 + 플렛화이트 마니아로서 정말 수십, 수백 곳의(?) 카페 투어 중인 저에게는 중상 이상의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ㅎㅎ 플렛화이트가 간~혹 산미 나거나 씁쓸하고 탄 맛 나는 곳이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뒷맛 깔끔하고 적당히 고소하고 진한 맛이어서 만족했습니다! 다만 플렛화이트 자체가 어느 카페에서 사 먹든 양이 적은 커피이기 때문에 한입거리랄까? 양이 아쉬웠지만 이건 히트커피로스터스 문제가 아니니까요! 무튼 날씨 좋은 날에 야외 좌석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제가 방문한 날 우중충 흐린 날이었습니다. ㅠㅠ)
히트커피로스터스 야외 자리 가게 벽 쪽에 기댄 자리(?)에 앉아서 바라본 풍경인데요. ㅎㅎ 보시다시피 뷰 맛집은 결코 아닙니다. ㅋㅋ 차라리 한남동 고풍진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면.. 한남동 고급 주택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라도(?) 있을 텐데.. 무슨 건물인진 모르겠지만 공사 중이라서 다 해체된 벽돌, 공사 잔재들로 가득하고 소음도 좀 시끄럽고... 무튼 플렛화이트만 마시고 황급히 나왔네요. ㅎㅎ
주말(토, 일)에 방문하실 분들은 점심시간 전후 피크 타임(12시-1시)은 피하세요. 한남동 히트커피로스터스도 주말에는 자리 없어서 웨이팅 대기 명단도 작성하던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웨이팅 해서 앉아서 오래 있고 싶은 실내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아니었고.. 커피 맛도.. 진하고 고소한 편에 가깝긴 했으나 정말 그냥 무난 무난한 개인카페 수준이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관적 의견임!)
* 본 포스팅은 순수 내돈내산 솔직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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