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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여행 & 리뷰

[군자/아차산역 카페] 아차산 푸쉬커피 주말 방문 후기 - 아차산 등산 카페 라떼 맛집

by 허니바이브 2023. 11. 22.

 

 

 

 

 

을지로 3가 역에서 요새 힙한 카페로 부상 중이라는 '푸쉬커피'. 사실 푸쉬커피 본점은 군자역/아차산역 근처에 있는 '아차산 푸시커피(PUSH) 커피'인데요. 2호점이 나올 정도로 핫플이 되기 전에 저는 아차산 등산 후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남자 사장 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블렌딩 우유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 '푸쉬라떼'에 대해서도 설명을 잘해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요. 최근 방문했을 때는 여자 알바(직원?) 분 2명만 계셔서 그런지 굉장히 무뚝뚝, 기계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아차산 푸쉬커피(PUSH 커피) 상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광진구 자양로 45길 24-3 푸쉬커피 (최우측집)

-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6시 (08:00 ~ 18:00)

   매주 화요일 휴무일(정기 휴무일: 화요일)

- 아차산 푸쉬커피 찾아가는 방법 : 7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 5분

 

아차산역 카페 - 아차산 등산 후 푸쉬커피 푸쉬라떼

 

 

뒤에 한문 간판(우공이산) 보이시나요? ㅎㅎ 힙한 카페 치고는 굉장히 독특/신선한 컨셉인데요. 뭔가 바닥도 예전 저희 시골 할머니 집을 연상시키는 느낌에 전체적으로 빈티지 &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내부 공간은 협소한 편이고, 자리도 몇 개 안돼요. ㅠㅠ 핫플로 부상해 버려서 주말 오전에는 아차산 등산 아침 일찍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듯한데, 웨이팅까지는 안 하더라도(왜냐면 웨이팅 안 하시고 다들 다른 카페로 빠지시더라는..ㅎㅎ) 주말에 가실 거면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앉아서 드시고 싶으시다면요. 테이크 아웃 하는 손님들도 의외로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ㅎㅎ

 

 

아차산 푸쉬커피 굿즈 판매

 

 

힙한 카페인만큼(?) 푸쉬커피 자체 제작 굿즈(goods)도 판매하더라고요. 티셔츠 28,000원 / 모자 35,000원, 그 외 스티커나 머그컵도 판매합니다. 가격은 꽤 나간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아차산 푸쉬커피 아차산역 군자역 힙한 카페 핫플 푸쉬커피 쿠키 버터바

 

 

아차산 푸쉬커피의 캐치프레이즈(?)가 "PUSH YOUR LIFE"인가 봐요. ㅎㅎ 곳곳에 쓰여 있었는데요. 별로 와닿지는 않는데..ㅋㅋ 인생 편하게 유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 ㅎㅎ

 

위 사진에 쿠키들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ㅎㅎ 근데 사실 저 쿠키 3종류는 다 "모형(model)" 이랍니다. 가짜인데 진짜처럼 잘 만든 것 같아요! 진짜를 드시고 싶으시면 당연하지만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푸쉬커피는 르뱅 스타일 쫀득한 쿠키 3종류 + 버터바, 이렇게 디저트류 총 4가지만 판매합니다. 심플하지만 기성품이 아닌 직접 매장에서 구워서 판매하는 것 같아요.(제 추측?) 쿠키 굽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주문을 안 할 수가 없다는 ㅠㅠ

 

 

아차산 푸쉬커피 메뉴판 이미지 - 군자역 아차산역 힙한 카페 - 아차산 등산후 카페 푸쉬커피

 

 

[쿠키 데워주는 서비스 없습니다 - 푸쉬커피 알바 분들 응대 관련]

 

근데 제가 방문해서 애플쿠키 주문했을 때는 굉장히 차가운.. 딱딱한(=맛없는) 상태여서 좀 실망을 했는데요! 그래서 좀 따뜻하게 데워 주실 수 없냐고 요청하니... 안쪽에 오븐? 전자레인지 뭔가 도구는 있었던 것 같은데.. 융통성 없이 ㅠㅠ 딱 잘라서 "저희는 쿠키 따로 데워드리진 않아요." 이러셔서... 참..ㅎㅎ 좀 마음이 그랬네요. 단골 될 수도 있었는데 재방문 의사 사라졌음요.

 

[아차산 푸쉬커피 메뉴 - 푸쉬라떼(PUSH Latte)와 애플쿠키 후기]

 

* 내돈내산

푸쉬라떼 4,800원

애플쿠키 (+시나몬 가루 뿌려져 있음) 3,500원

 

하도 성수동/송리단길 등 핫플 카페만 다니다 보니, 이 정도 커피와 디저트 가격이면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졌는데요.

쿠키 사이즈는 나름 통통하고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나, 푸쉬라떼가 개인적으루... 양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아차산 푸쉬커피 - 아차산 푸쉬라떼와 애플쿠키(시나몬 가루 뿌려져 있음)

 

 

 

라떼 덕후인 저는 항상 "산미가 적고" "고소하면서 진한" 라떼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아차산 푸쉬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푸쉬라떼'는 비록 양은 적지만 ㅠㅠ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얼음이 녹으면서 다소 맛이 밍밍해지긴 했네요. 그것보다는.. 라떼 마니아로서 다른 개인 카페 라떼 맛집도 많이 가봤는데, 엄청 진한 

 

푸쉬라떼는 자체 '블렌딩(blending) 우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혹시라도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갈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그냥 우유를 블렌딩 한 것일 뿐, 시럽/설탕은 안 들어간다고 하니, 다이어터/유지어터 분들도 걱정 안 하고 드셔도 됩니다! ㅎㅎ

저는 달다구리 라떼는 안 좋아해서요. ㅎㅎ 개인적 취향이니.. 그래도 일반 카페라테보다 달달하더라고요. 

 

 

 

 

※ 본 후기는 해당 카페와 관계없는 순수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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