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직장인 점심 메뉴/맛집 추천]
- 양산도 대치점(포스코 사거리 근처) 히츠마부시 내돈내먹 후기!
- 평일(금요일) 점심시간 방문 -
[양산도 대치점 상세 정보]
- 상세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34 1층 103호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오전 11시 ~ 오후 9시)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 양산도 대치점 가는 방법: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양산도 대치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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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 대치점 평일 점심 웨이팅 후기]
- 양산도 웨이팅 없이 점심 먹으려면 방문하기 좋은 시간은?
- 방문 시각: 양산도 대치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이고, 저는 오전 11시 20분경 방문했는데 겨우 1 테이블(4인석) 남았더라고요. ㅠㅠ 햇볕이 굉장히 쨍한 날이었는데 버티컬/커튼도 없는 창가 쪽이어서 뜨겁긴 했지만, 운 좋게 자리 있는 게 어디냐며 역시 "선릉역 맛집"이구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비록 혼자였지만(프로 혼밥러) 점원 분들이 친절하게 당연한 듯이(?) 거기 앉으시라고 안내해 주셔서 혼자서 4명이서 앉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괜히 민망 민망했습니다. ㅎㅎ(양심상 나중에 2인석이 비어서 거기로 옮긴다고 함. 참 매너 좋은 손님이죠? ㅎㅎ)
[양산도 대치점 내부 좌석 및 테이블]
양산도 대치점은 주로 4인석 테이블이 대부분이었고, 벽 쪽에는 2인석도 몇 개 있었어요. 근데 바(bar) 자리나 1인용 자리는 따로 없더라고요. 그게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식당 자체가 공간이 크고 안 쪽 구석까지 테이블이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어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양산도 대치점은 혼밥러 여성 직장인 분들도 꽤 있는 만큼.. 혼자 앉을 수 있게 1인석 or 2인석 테이블이라도 더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 근데 그러기에는.. 이미 테이블이 굉장히 빽빽하게 안 쪽까지 이미 배치가 되어 있어서(꽤 많은 인원 수용은 가능?) 더 이상 공간이 없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ㅜㅜ
※ 히츠마부시 맛집 양산도 대치점 점심 러시아워(피크타임)는 아마도 11시 30분경 같습니다. 이미 제가 도착했던 오전 11시 20분에 모든 테이블 전석 만석이었고요! 11시 28-29분부터 슬슬 2명, 4명 직장인 무리들이 웨이팅을 하기 시작하더니(대기자 명단 작성 필요) 점점 더 많아지더라고요. 11시 40분 이후부터는 밖에 계속 손님들이 줄 서있는데, 매장 안은 식사하는 손님들로 가득해서 정체 상태였습니다. ㅠ
※다만! 매장 회전율이 꽤 빨랐습니다.(저의 개인적인 체감) 아무래도 "덮밥"류의 특징상, 고기나 샤부샤부처럼 오래 걸려 먹는 코스나 세트 요리가 아니다 보니 가능한 거 같아요. 음식도 꽤 빨리 나왔고요! 그래서 웨이팅 걸렸다고 포기하시거나 짜증 내지(?) 마시고 대기 걸어 놓고 기다려 보시는 것도 "맛있는"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을 맛보기 위해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ㅎㅎ
* 히츠마부시란 무엇인가?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을 의미합니다.
'오차/오챠'라는 말은 일본어로 '차(tea)'인데요. 히츠마부시는 따뜻한 오차 육수를 부어서 장어와 함께 먹습니다.
* 히츠마부시 맛있게 먹는 법 3가지 *
(출처:양산도 메뉴 책자)
1. 민물장어덮밥 1/4을 빈 그릇에 덜어 장어와 밥만 본연의 맛으로 느껴보세요.
2. 김가루와 파를 넣고, 가볍게 섞은 후 생와사비를 조금 얹어서 깔끔한 맛으로 즐기세요.
3. 김가루, 파, 생 와사비를 넣고 호리병에 담긴 오차육수를 부어서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즐기세요.
1,2,3 3가지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 or 섞어서 자유롭게,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ㅎㅎ
사실 숯불에 구워 먹는 장어구이는 너무 비싸잖아요.. 혼밥 할 수도 없고. 보통 선릉역, 삼성역 일대 민물 장어구이 평균 가격 검색해 보면 1마리당 10만 원대는 하더라고요. 엄두가 안 나서 비교적 저렴한(?) 그래도 비싼.. 장어 덮밥을 먹자 하고 맛집으로 스캔해 놨던 그 유명한 "양산도"에 방문한 것입니다. ㅎㅎ
[양산도 대치점 메뉴 및 히츠마부시 가격]
히츠마부시 종류가 2개인데요. 그냥 작은 거(소) / 큰 사이즈(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 히츠마부시 25,000원
- 특 히츠마부시 34,000원
30대 여자 직장인. 키에 맞는 평범한 몸무게와 체격. (오히려 마른 타입.)의 주관적인 후기인데요!
이왕 내돈내산, 내돈내먹으로 돈 투자할 거... "특" 히츠마부시 큰 사이즈 먹을 걸 그랬어요. 25000원 일반 히츠마부시(장어덮밥)는 성인 여자 혼자 먹기에도.. 약간 아쉽고 양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또 세어봤는데 장어가 일단 작은 장어 같았고(전체 크기 자체가) 고작(?) 7조각밖에 안 들어 있었어요.(케바케일 수 있는데 제가 받은 히츠마부시 그릇 안에는 7개였습니다. ㅎㅎ) 정말 아끼고 아끼고 쪼개면서 꼭꼭 씹어 먹었어요!! ㅠㅠ
히츠마부시 외에도 양산도 대치점 식사 메뉴는 꽤 다양했습니다!
- 테이쇼쿠 25,000원
일본어로 '정식'이라는 의미죠. 양산도 대치점에서 테이쇼쿠는 당연히(?) 민물장어 덮밥 정식입니다. ㅎㅎ가격은 일반 히츠마부시랑 동일하게 2만 5천 원이었어요!
- 사케동 16,000원
- 부타동 16,000원 : 이베리코 황제살 덮밥
사케동(연어 덮밥)과 부타동(돼지고기 덮밥)도 있으니, 혹~시라도 직장인 점심 회식으로 양산도에 가셨는데 나는 '장어를 못 먹는다!'(안타까운 분들..ㅋㅋ) 하시는 분들은 대체 메뉴가 있습니다. 심지어 부타동은 우수한 양질의 돼지고기로도 유명한 일본 이바라키 현 이베리코 황제살로 만들었나 봐요!(네이버 메뉴 설명 참고함. ㅋㅋ)
- 초밥 세트(4p) 8,000원
- 유부 초밥 세트(2p) 연어 6,000원
- 유부 초밥 세트(2p) 황제살 6,000원
[양산도 대치점 메뉴 및 가격_양산도 대치점 메뉴판 이미지]
- 출처: 네이버 지도 검색 & 직접 촬영(2023년 9월 1일 기준)
[양산도 대치점 히츠마부시(장어덮밥) 후기]
저는 장어덮밥 일반 사이즈 '히츠마부시 정식' 2만 5천 원을 주문했고요. 의외로 장어 말고도 사이드 메뉴.. 정말 작은 미니 사이즈이지만 알차게 같이 줍니다. 소바도 맛있었고 미소 시루(된장국)는 좀 짠 느낌..이지만 일식에서는 한식에 김치 주는 것처럼 꼭 같이 나오니까요.
의외인 건 일본식 계란찜인 '챠와 무시/차완무시'도 같이 주더라고요! 일본식 계란찜은 원래 저렇게 사진처럼 작은 찻잔 같은 용기에 담아서 쪄서 나오고, 반찬이라기보다는 애피타이저와 같은 개념의 음식이라 양이 적습니다. ㅎㅎ
저 오른쪽 구석 상단에 호리병 같이 작은 물병이 있는데 그 안에 들은 게 따뜻한 "오차 육수"입니다. 이걸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위에 뿌려 드시거나 저기 주걱이 있는 빈 그릇에 김가루와 와사비, 밥 등을 넣고 취향에 따라 오차 육수를 부어 같이 드시면 돼요! 정말 존맛탱(JMT), 맛없없입니다. ㅎㅎ
재방문 의사 120%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요. "양"이 좀 적은 게 아쉬웠습니다만... 다음번에는 법카 찬스나 내돈내먹 플렉스/보상으로 만원 비싸도 "특 사이즈" 히츠마부시를 먹어봐야겠어요. 선릉역 직장인 분들 점심 메뉴 고민되시거나 여름에 원기 보충하고 싶으시면 양산도에서 장어덮밥 꼭 드셔보세요! ㅎㅎ
※ 본 포스팅은 해당 식당과 관계없는 순수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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