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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여행 & 리뷰

브레디포스트(BREADYPOST) 성수 - 뚝섬역/서울숲 유럽 감성 프레즐 맛집

by 허니바이브 2023. 5. 29.

 

 

 

 

브레디포스트 성수 후기(내돈내산*)
뚝섬역/서울숲 근처 프레즐 맛집 &  유럽 감성 인테리어

 

브레디포스트 성수 입구 - 뚝섬역 5번 출구 도보 거리

 

 

* 브레디포스트 성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10:00 ~ 20:00)

 

 

성수/뚝섬역/서울숲 근처에 떠오르는 프레즐 맛집인 '브레디포스트' 성수에 다녀왔습니다! 브레디포스트라는 프레즐 전문 카페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미 용산에 본점이 있고 잘 돼서 성수에도 생겼다고 하네요.ㅎㅎ 호기심 반, 기대 반 설렘을 안고 방문 및 구매한 내돈내산 후기 공유드려요!

 

브레디포스트 성수 위치 - 가는 방법(네이버지도 첨부)

 

뚝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7분~ 10분 거리. 서울숲 쪽에서도 네이버 지도 참고하시면서 걸어오시기 편한 위치입니다! 저는 성수역 카페거리 쪽에서 걸어서 갔는데 10분 정도 걸렸고 찾기도 쉬웠어요! (앞에 사진 찍는 사람 + 테라스에서 프레즐 먹는 손님들 북적북적합니다.)

 

https://naver.me/56DiPkNU

 

브레디포스트 성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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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브레디포스트 성수 메뉴 - 프레즐 종류

 

저는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 연휴(5월 29일) 직전 주말, 일요일에 방문했는데요. 오후 5시경 도착했을 때 기준이고요. 남아있던 메뉴들은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았지만, 다행히 품절된 메뉴는 없었습니다. 빵(프레즐) 나오는 시간은 브레디포스트 용산 본점이랑 성수가 약간 다를 것 같은데요. 오후 4시에 아마 새로운 빵이 리필된 걸로 아는데.. 그래도 포장할 때 프레즐을 데워주진 않아서 좀 차가운 상태였습니다.

 

브레디포스트 성수 메뉴 - 프레즐 종류: 플레인, 시즈닝, 시나몬, 페퍼 소시지

 

[브레디포스트 성수 프레즐 메뉴] (네이버 기준)

- 미니 프레즐 세트(Mini pretzel set) 14,900원

: 하루 30개 한정 플레인, 코코넛카야, 트러플고르곤졸라, 페퍼로니, 시나몬 베스트메뉴 구성

 

- 버터 페퍼(Butter pepper) 5,500원

: 달콤한 연유 버터크림과 후추의 조합으로 산뜻한 단맛이 매력적인 프레즐

 

- 페퍼로니(Pepperoni) 5,500원

: 브레디포스트의 매콤한 특제소스와 진한 치즈의 풍미가 조화로운 플레즐

 

- 더티 초코(dirty choco) 5,500원

: 달콤 쌉쌀한 크리미 초콜릿이 두껍게 올라가 당 충전에 탁월한 프레즐

 

- 잠봉뵈르(Jambon beurre) 8,500원

: 잠봉 햄과 버터가 들어가 묵직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한 끼 대용으로도 좋은 프레즐

 

- 시나몬(Cinnamon) 4,800원

츄러스 맛이 나는 시나몬 프레즐!

 

-브리치즈 샌드위치 (Brie cheese sandwich) 7,500원

루꼴라와 애플시나몬, 피칸이 어우러져 씹는 재미가 있고 산뜻한 샌드위치 프레즐

 


아래 사진은 BEST!라고 써진 걸 보니, 아마도 브레디포스트 성수점의 인기 메뉴일 것 같은..(?) 베이컨 & 차이브 프레즐(7,500원)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다이어터라서 저는.. 열량이 높아 보였지만 풀떼기인 차이브도 들어 있으니 그나마 건강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브레디포스트 성수 베스트 메뉴 - 베이컨 앤 차이브 프레즐

 

프레즐 외에도 프레즐과 함께 곁들여 마실 음료도 판매합니다. 하지만 카페 전문은 아니라서 커피 종류가 다양하진 않아요!ㅎㅎ

 

 

[브레디포스트 성수 커피/음료 메뉴 및 가격]

- 아메리카노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 바닐라 빈 라테 6,000원

* 논커피

- 리얼 초코라테 6,000원

- 로열 밀크티 6,000원

- 레모네이드 6,000원

 

* 옵션

- 오트 밀크 700원 추가

- 샷 추가 500원 추가

- 디카페인 1000원 추가

 

브레디포스트 성수 내부 자리 및 인테리어

 

브레디포스트 성수는 일단 날씨 좋은 날에는 외부 테라스 좌석도 (4-5 테이블?) 있어서 거기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내부 구경도 할 겸 들어가 봤는데요. 브레디포스트 성수는 입구를 딱 들어서자마자, 여성 분들이라면 누구나(?) 우와~할 유럽 베이커리 감성 낭랑한 황금빛 조명과 화이트 + 우든 베이스 인테리어가 맞이합니다. 벽면에는 프레즐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고요. 영국에 살아 봤고, 유럽 여행 많이 다녀 본 저에게 저렇게 창문이나 벽면에 손글씨 필기체 영어로 메뉴나 안내 사항 써놓은 거 너무나 유럽 감성이어서 설렜습니다! ㅎㅎ

 

브레디포스트 성수 입구 및 가게 내부 인테리어
브레디포스트 성수 입구 내부 1인용 좌석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벽 쪽을 바라보고 혼밥 하기 좋은 1인용 의자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근데 사람 많은 날에는 문가인 데다가 시끌벅적해서 그다지 앉고 싶지는 않은 분위기이긴 했습니다. ㅎㅎ 금방 먹고 나가야 될 것 같은..? 더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면서 프레즐이 진열돼 있고, 매장에서 먹고 가는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있는데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나름 중간 정도 크기에 테이블도 넉넉한 편이긴 합니다만.. 워낙 핫플로 떠오르고 있어서 주말 오후에 방문했을 때는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오후 3~5시 기준)


 

이 외에도 가게 곳곳에 신경 써서 꾸며진 인테리어 소품이나 원목 우든 분위기가.. 아늑하면서도 유럽 어느 브런치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해서 예쁘고 좋았습니다! ㅎㅎ

 

브레디포스트 성수 내부 인테리어
브레디포스트 성수 내부 찻잔 포장지 장식 책장
브레디포스트 성수 프레즐 맛집 - 내부 풍경/ 인테리어 구경

 

브레디포스트 성수 - 플레인 프레즐 후기(내돈내산)

 

가장 기본적인 베이식 한 '플레인' 프레즐을 주문했는데요. 포장해 온 종이 영문 포스팅도 유럽 감성이랄까 색감도 예뻤고, 이렇게 귀여운 프레즐 모양 스티커를 붙여서 줘서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초코 프레즐인 더티 초코라는 메뉴가 너무 궁금했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품절인지 아예 매대에 놓여있질 않아서 플레인 프레즐로 바꿨습니다. ㅠㅠ 다음엔 꼭 재방문해서 먹어보리라!

 

브레디포스트 성수 프레즐 포장 - 포장지

 

요즘 성수 핫플로 떠오르는 카페나 베이커리가 너무 많아서, 근처 동네 주민으로서.. 크게 기대는 안 하고 먹어봤는데.. 웬걸?! 이거 완전 요물이네요. 존맛탱(JMT)!! 앤티앤스 프레즐도 좋아하는데, 앤티앤스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좀 달달하고 간이 된 프레즐계의 공산품 느낌이라면, 여기는 정말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순수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쫀득쫀득 찰지고, 부드러워요! 과자 같은 프레즐 아니고요. 좀 딱딱하거나 단단한 프레즐도 있는데, 브레디포스트 프레즐은 잘 만들어진 고급 베이커리 빵 먹는 느낌? 행복한 프레즐 타임이었습니다.ㅎㅎ  참고로, 원래도 좀 차가운 상태여서 저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 먹었는데, 쫀득함과 찰짐이 그대로 유지됐어요!

 

* 프레즐 소스 추천: 딜 크림치즈 소스 (3,500원) 강추! 합니다. 은은하게 레몬 같은(?) 상큼한 허브향과 함께 신선한 크림치즈의 조합.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플레인 프레즐에 발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브레디포스트 성수 - 플레인 프레즐 내돈내산 후기

 

뒷면은 좀 거뭇하게 그을린 자국도 있었는데..  빵이나 베이글, 프레즐은 약간 탄 것이 맛있다죠?? ㅎㅎ

 

브레디포스트 성수 플레인 프레즐 내돈내산

 

브레디포스트 성수 - 프레즐 보관 방법

 

브레디포스트 성수 프레즐은 떠오르는 핫플인 만큼, 가게 내부 자리도 먹고 가려는 사람들로 꽉 찼는데요. 자리가 없어서, 아니면 처음부터 포장해서 집에서 여유  있게 드실 분들을 위한 프레즐 보관 방법 팁을 소개합니다! 여름철인만큼 프레즐을 비롯해 각종 디저트류를 포장해 오면 보관을 잘해야 하는데요.

 

- 프레즐 하루 이내 먹을 경우: 1일 이내 드실 경우에는 그냥 실온(상온)에 두셨다가 바로 드시면 됩니다.

 

- 프레즐 이틀(2일) 이상 보관할 경우: 냉장 or 냉동보관(추천) 합니다. 냉동 보관 후 자연해동(얼먹)으로 녹여 먹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굽굽(에프굽), 전자레인지도 좋아요! 제가 직접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 먹어봤는데 질겨지지 않고 프레즐이 여전히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 그대로 유지돼서 놀랐어요!

 

- 물 한 컵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돌려 먹는다.

- 에어프라이기(에프굽): 170~180도 사이로 4~5분 굽는다.

- 오븐 사용 시, 180도에서 2~3분 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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