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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여행 & 리뷰

[Snack Review] 꼬북칩 초코츄러스 내돈내산 시식 후기

by 허니바이브 2021. 2. 17.

2020년 9월 출시. 한창 핫했던 신상 과자,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오리온)

불과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없어서 못 살 지경'일 정도로 '품절 대란'이었다고 한다.

필자도 집 앞 편의점, 동네 마트까지 포함해서 무려 5군데를 방문해 봤는데,

연말까지만 해도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였다.

 

분명히 진열대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라고 적혀 있어도 매대는 텅텅 비어있는 품귀현상.

하지만 한때 입소문을 타고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허니버터칩'의 위상에는 못 미쳤다는 것이 중론.

동네 마트에서 가까스로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내 앞에 계산하던 사람이 5 봉지 이상을 싹 슬어서 계산하고 가버린 뒤였다.

그래서 편의점 구매는 체념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검색해보니, 오히려 프리미엄이 붙어서 오프라인보다 훨씬 비싼 제품까지 있을 정도로 상업화(?)의 표상이 되어있더라.

 

구하기 힘드니 오히려 더 호기심을 자극했다!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서 내 돈으로 직접 내가 구매한, '내 돈 내산' 후기를 써볼까 한다.

일단 궁금해하실 열량은 136g 기준 칼로리가 747kcal이라고 한다.

 

새해에 접어들어 2월이 되고 나니 이제는 심심치 않게 매대에 남아 있는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을 볼 수 있었다.

어렵게 구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화무십일홍인가? 

 

일단 꼬북칩은 콘스프 맛이 오리지널로 가장 유명했다. 그러다가 인절미맛도 나오고(안 먹어 봄)

대란의 인기 상품 초코츄러스가 가장 최근 신상이다!

 

애초에 '츄러스' 자체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인데, 여기에다가 초코를 입혔다니!

초코 + 추로스라는 작명 자체와 아기자기 귀여운 과자 껍데기 패키징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욕을 부추기기에 충분했다! 

(마케팅, 기획팀 열일 성공하셨네요!! 직업병)

 

꼬북칩 초코츄러스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포장지 - 트레이드 마크인 꼬북이(거북이) 캐릭터와 맛깔스런 과자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편의점 작은 사이즈 가격 1봉 1500원!

 

꼬북칩 초코츄러스꼬북칩초코츄러스
(좌) 꼬북칩 포장지 안 용량 (우) 꼬북칩 낱개 과자 모양

 

# 겉바속촉, 진한 초코와 츄러스 시나몬의 조화

양은 좌측 사진처럼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데 나름 먹다 보면 질릴 수가 있는 초코 맛이라서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개별 과자를 살펴보면 사진은 초코가 덜 묻어 있는 것 같이 나오긴 했는데

맛을 보면 충분히 진한 초코와 추로스 시나몬(계피) 가루 향이 은은하게 조화되는 맛.

겉에 하얗게 희끗희끗 묻어있는 점 같은 것들이 바로 설탕 가루 결정체! 씹을 때 풍미를 더해준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거나 당이 떨어져서 달다구리가 너무 필요할 때 먹기를 추천한다!

느끼하거나 속 안 좋을 때 먹는 것은 비추!

그리고 계피 맛이나 향이 강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비추이다.

 

개인적으로 '초코'의 맛이 더 강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여 아쉬웠지만 식감이 다한 과자 같다.

겉은 바삭한 느낌의 과자이지만 막상 입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촉촉함이 있다.

+ 부드러운 만큼 이동 중에 잘 부서진다고 하니 어딘가에 싸들고 가실 때는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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