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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드라마

[Netflix Reality] 넷플릭스 투핫(Too Hot to Handle) 커플 리뷰

by 허니바이브 2021. 2. 5.

넷플릭스에 러브 연애 리얼리티 쇼, 연애 버라이어티 (Netflix reality show) 

핫한 것이 나왔다길래 망설임 없이 프란체스카가 손짓하는 ㅋ 섬네일을 클릭했다.

(이미 한창 인기 있었을 때보다는 많이 늦었지만;) 

 

이런 관찰형 프로그램, 외국어를 들을 수 있고 외국 풍경으로 내가 마치 여행 온 것 같은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리얼리티 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훈남훈녀들이 나와 커플을 맺고, 지상 낙원 같이 멋진 멕시코 어느 무인도에서

같이 공동생활을 한다는 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반전은?!! 

바로 이렇게 피 끓는 젊고 멋있는 청춘남녀를 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몰아 놓고는,

아무런 성적 행위(스킨십 조차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사소한 신체 접촉이라도 할 때마다 '라나(lana)'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속 여자가

경고를 주고 상금을 깎는다. 다소 기괴하면서도 신선한 설정.

이에 대한 보상으로는 상금을 한화로 약 1억을 받게 된다.

 

넷플릭스 투 핫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 관찰 예능 - 투핫! (Too Hot to Handle)

 

리얼리티 쇼인만큼 늘 달달하고 꽁냥 꽁냥 하는 커플들의 모습만 보여주진 않는다.

시기, 질투, 견제, 오해, 불신 등 인간적인, 추한 모습도 가감 필터 없이 그려지는 느낌이다.

치정극 좋아하는 저 같은 분들은 좋아하실 듯요!

 

한편으로 여자들의 편 가르기나 삼삼오오 나뉘어 누구 험담하고 그러는 모습은.. 좀 안타까웠다.

나중에는 우정처럼 포장해서 화해를 도모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이것도 역시 예능은 예능인지라;;

 

 * 투핫 수위

서양에 익히 유명한 청춘 남녀 짝짓기 프로그램 "Love Island"가 이미 비키니 입고 헐벗은 몸짱 남녀들이

썸타며 수위 높은 애정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했기에, 이미 어느 정도 면역이 되어있어서 그런가.

러브 아일랜드에 비하면 수위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다.(그런 거 보려고 보는 프로그램도 아님)

 

too hot to handle

그리고 애초에 뭔가 19금 느낌이나 성인용으로 제작된 콘텐츠도 아니고, 단순히 피 끓는 젊은 청춘들이

자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끌리는 상대에게 구애하고, 연애하고 이런 과정들이 24시간 곳곳의 카메라로

촬영되어 적나라하게 보이니 더 자극적으로 느껴질 뿐.

일반인들의 연애나 커플 성사되는 과정도 멀리서 카메라를 놓고 지켜본다면 비슷할 것이다.

(다만 이렇게 몸이 다들 트레이너나 모델처럼 좋아서 헐벗고 카메라 앞에서 돌아다니긴 힘들 뿐)

저마다의 사연이 있을 것이고, 다들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플러팅(flirting, 끼 부리는) 자신 만의 전략(?)이 있을 터 ㅋㅋ

 

* 등장인물 

론다도 아이가 있는 싱글맘인 지도 못 느꼈을 정도로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게 남에게 자신의 매력을 뽐낼 줄 아는

멋진 여성 같아서 외모는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여성이라 느껴졌다.

클로이는 전형적인.. 영국 깍쟁이 스키니 모델 여자 이미지.. 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태도나 발언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굉장히 사이다 돌직구로 asshole 남자에게 한 방 먹여주는데 보기 통쾌하고 좋았다.

다들 '자존감'이 높달까, 'love myself'를 몸소 시전 하는 캐릭터들이라서 일반인 쭈굴이인 나로서는

부러운 한편, 저런 피지컬(외모, 몸매)과 배경, 매력, 인플루언서로서 능력 등등을 가지고 있다면 당당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 투핫 (Too Hot to Handle) 대표 커플_ 연상연하

하지만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순식간에 흥미진진하게 정주행 했던 이유는!! 바로 

해리와 프란체스카.(Harry & Francesca) 때문이다.

 

투 핫
이 미소만 봐도 느껴지는 둘의 사랑스러운 케미 - harry & francesca

이 둘을 보려고 끝까지 흥미롭게 시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뿐만 아니라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넷플릭스 팬층을 확보한 이 파워 커플. 

외모적으로도 너무 어울리지만, (해리 키 거의 190cm에 프란체스카가 170이니까 20cm 차이 >_<)

 

둘이 티키타카, 케미가 정말 좋았달까. 그냥 영상으로만 봐도 서로 이성으로서 페로몬이 넘쳐흐른다.

자석 같이 서로가 끌어당기는 느낌?

첫 만남부터 이미 서로가 서로를 점찍고 호감을 느껴 바로 돌직구로 순식간에 커플 성사되는 ㅋㅋ; 

뭔가 이 둘은 단순히 커들 정도의 가벼운 포옹만 하고 있어도 그림이 된달까, 보기 예쁜 커플이었다 ㅎㅎ 

 

투핫 수위
넷플릭스 투핫(Too Hot to Handle) 실제 커플 - 해리(Harry)와 프란체스카(Francesca) - 4살 연상연하 커플

 

19금으로 너무 갈까 봐 편집당한 이 둘의 꽁냥꽁냥 장면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 아쉬울 뿐. (합방 욕조씬이라던지...)

영화나 드라마는 특전 dvd 사면 비하인드 씬(bts)이나 메이킹 영상도 볼 수 있어

편집의 아쉬움을 달랠 수가 있는데 이건 외국 예능 프로그램이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끝나다 보니.. 아쉬울 뿐.

 

아쉽게도 현실에서는 커플 -> 장거리 연애 -> 이별 -> 재결합 -> 결별 수순으로

해피 엔딩이 아니었으나,, 그들이 함께 하며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이나 남긴 사진들로

대리 만족(?)하는 기분이었다.

현생 커플 시절의 해리와 프란체스카 사진으로 마무리를 하려 한다.

 

꼭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못하더라도 젊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춘의 한 시기에,

누군가와 이렇게 "쌍방향"으로 예쁘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도 인생의 축복 중 하나인 것 같다.

 

투 핫
예쁜 커플 - 넷플릭스 투핫 해리와 프란체스카
투핫 해리 프란체스카
몸짱 커플이기도 한 해리, 프란체스카. 너무 그림 같음.
넷플릭스 투 핫
둘 다 몸짱 얼짱에 인형인가요.. 연예인 화보 같은 두 사람- 해리(harry)와 프란체스카(francesca)

 

드라마, 영화처럼 머리 복잡하게 해석할 거 없이 구정 같은 연휴에

가볍게 현실도피 & 킬링타임 할 수 있는 넷플릭스 콘텐츠로 

투핫(Too hot to handle)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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